학교때 즐겨먹었던 곳입니다.
외대앞 횡단보도 건너면 보이는 집으로 학교다닐 당시에는 김밥 안에 재료가 몇개 없어도 ~지금의 김밥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무척 맛있어서
야유회때건 수시로 사먹었던 집입니다.
동생이 갑자기 먹고 싶다고 사오라고 합니다.
지가 먹고싶은걸 왜 내가 사오니~ㅡ..ㅡ 동생이 아파서 참습니다.. 난 착하니까 ㅎㅎㅎ
요새는 재료가 다른 김밥집이랑 비슷해졌네요.. 여전히 바쁩니다.
사장님은 그대로시네요..언제였는지 밝히면 나이가 나오니 쿨럭~
집으로 가져와서 기대를 잔뜩하고 먹어봅니다.
크기는 예전보다 작아진거 같아요.
예전에는 정말 컸었는데..
재료도 한줄에는 들어갔는데 다른 한줄에는 안들어가있고 ㅎㅎㅎ
헌데 정말 중요한 맛은~
예전의 그맛이 아니네요..
그냥 요새들 파는 김밥 맛이에요.
이집만의 맛이 있었는데 다른데서 흉내내지 못하는 그런 맛이었는데..
내 입맛이 변한건지.. 아님 이집 맛이 변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젠 추억으로 남겨놔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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