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동대문하면 크게 두가지 시장으로 나누어집니다.
완제품 즉 옷을 파는 곳과 원단과 부자재등을 파는 곳이지요.
옷을 파는 큰 쇼핑몰들은 자체건물에 커피 전문점들과 음식점들이 있지만
원단과 부자재 파는 곳은 그런데가 별로 없어요.
매점 형태로만 있는게 다죠..
그런데 얼마전 동대문원단시장을 갔다가
우리가 알고 있는 생선구이와 닭 한마리 골목에 커피냄새가 나는 거 아닙니까?
생선냄새과 뒤섞여서 처음에는 묘했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압구정 볶는 커피가 있더이다.
그 때 당시 오픈한지 얼마 안되 보이더군요..
그래서 커피도 먹고 싶었던 차라 냉큼 들어갔습니다.
외관도 주위 식당 건물과 다르게 눈에 띄었어요.
들어가보니 깔끔한 인테리어가 시원하네요.
요새 이런 나무 느낌이 좋단 말이지..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봅니다..
그 집 커피맛을 볼때는 아메리카노를 시켜먹습니다..
제가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많이 진하지는 않았지만 적당한 맛이며 무엇보다 신선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원단과 부자재 시장 가셔서 쇼핑하다가 쉬고 싶을때 가보면 좋은 장소가 생긴 듯합니다...
이 골목입니다..
동대문종합시장 바로 옆골목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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