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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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청량리~멘무샤~진하게보이나 진하지 않은 라면~ㅎㅎ

싸장 2010. 9. 27. 10:54

 청량리 백화점 역사건물에 새로생긴 곳이네요.

 동생은 일본라면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저때문에 가끔 같이 있을때 먹고싶어도 못먹지요 ㅎㅎㅎ

그러다 한 번 다시 먹어보자해서 갔어요..

 

 

 

 

역사건물안에는 대부분 음식점들이 이렇게 오픈 형식이 많더군요.

 

 

 

 

예전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진한 돈코츠라면의 강렬한 맛에 기절해 한동안 멀리했던 일본 라면입니다. ㅎㅎㅎ

 

 

 

 

일본에 몇달 있었던 동생의 말로는 지역마다 라면육수며 맛도 다르다는데

처음 본토에서 맛 본 진한?라면땜시 한동안 멀리했어요.

일본 가기 전에 명동에서 미소라면도 먹어봤지만 끝까지는 다 못먹겠더이다. ㅎㅎ

 

 

 

 

동생은 네기라면 저는 야끼소바 매운맛으로 시킵니다..

 

 

 

체인점이더군요.

 

 

셋팅은 평범합니다.

 

 

 

 양념장들.. 그

냥 사진기 놓고 있기가 뭐해서 ㅎㅎㅎ

 

 

 

벽에 그림 귀엽네요..

무서워해야하나 ㅡ..ㅡ

 

 

 

 

 밑반찬 김치와 단무지.. 닥꽝이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드디어 나왔어요..

 

 

 

 

가다랑이포가 춤을 춥니다..

 

 

 

 

사실 저 가다랑이포 많이 넣으면 저는 별로던데..

 

 

 

매콤 달큰했어요..

고추장이 들어간거 같기도하고..느끼함을 잡아주기는 합니다.

괜찮았어요..

 

 

 

 

동생의 네기면.. 국물보고 전 약간 식겁합니다..

저 빨간 국물 헤치고보니 진하게 보이는 육수때문에..

 

 

 

 보이시나요..ㅎㅎ

 

 

헌데 국물을 떠먹어보니 생각보다 진하지 않습니다.

좀 한국식으로 변형했나 싶기도하고 .. 먹을만하네요..

동생은 더 진해야 한다고 하네요.. ㅡ..ㅡ 너 그렇게 많이 먹어라..

 

헌데 챠슈는 영 제 입맛에 아니에요..

전 그냥 수육이나 보쌈이 더 좋아요.. 여주 편육도 먹고잡다..

원래 일본 라면 손을 잘 안대는데 이번에는 몇젓가락 먹었습니다.

다른 라면도 이제는 도전을 해볼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