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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청량리~바피아노~매일 갓 뽑은 생면 파스타 10가지를 맛볼수 있는 집

싸장 2010. 9. 14. 11:06

바피아노 VAPIANO는 유럽에서 시작된 레스토랑으로 전세계 22개국 90개 매장이 있는

이탈리안 케쥬얼 레스토랑 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초대장이 와서 가봤어요.

것도 청량리에 생겼다네요.. 이게 왠일이야~

 

 

 

 

청량리에 롯데 백화점이 역사 백화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해야하나..

청량리에 사실 변변한 랜드마크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뭐 맛집들은 몇몇 있으나 분위기나 번듯한 이태리 레스토랑 이런게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거든요.

헌데 이번에 롯데가 들어서고 그 안에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겼어요.

그 중에  하나입니다.

 

아래 보시는 곳이 이 레스토랑 인데요..

청량리 롯데 역사 건물 7층에 있어요.

보시기에 바피아노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롯데 백화점 왼쪽은 롯데시네마 롯데 마트 TOYRUS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구요.

3층은 청량리 기차역사로 이어진답니다.

어쩐지 기차역 다시 리노베이션되고 먹을 곳이 안보인다 했더니 이 건물과 연결하려고 했었나봐요.

 

 

 

전체적으로 오픈형태라 눈에 들어와요..

 

 

 

정문 입구입니다.

 

 

 

우리 자리지요..

 

 

 

 

전체적으로 무지 넓은 곳이었어요.

이 곳은 정통 이탈리아 레서피랑 독일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유럽 매장과 인테리어가 같다네요..

여긴 음료랑 술을 파는 바..

 

 

 

 

 음료바와 오픈키친 사이 화장실 가는 곳인데 테이블 빨간게 이뻐서..

 

 

 

 

 아까 들어오기전에 찍은 곳이 저 바깥이 되겠죠..

 

 

 

 

뭐 급하다고 이렇게 빨리 찍었노..

 

 

 

 

 전체적으로 케쥬얼함을 맞추려고 인테리어한게 눈에 띕니다..

무겁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좀 어두운 느낌은 있어요..

 

 

 

 

여기서 매일 파스타를 뽑는다네요..

10가지를 만든다고 하는데 오전에 만든데요.. 그래서 만드는 장면은 보지 못했습니다..

 

 

 

 

뽑는 종류겠죠..

 

 

 

 

저 앞애 섹션별로 나누어져있지만 통으로 되있는 오픈 키친입니다..

 

 

 

 

여기는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테이블 아까 화장실 가는 쪽 의 컨셉과 같은 거네요..

 

 

 

 

아까 음료바에서 같이 팔던 다양한 후식들이에요.

케잌종류도 있었구요..와인도 많이 보였고..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이렇게 양쪽으로 바질화초가 가득..

실제 테이블에도 있구요.. 유기농으로 키운답니다.

그냥 뜯어서 음식에 넣어 먹어도 되요.. 우리도 그렇게 했는데..

어쩐지 어떤 테이블은 바질잎이 거의 없더만..

 

 

 

 

 화장실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계속 이렇게 깔끔하게 유지해야 할텐데..

 

 

 

 

요게 어두워서 잘 안나왔지만 이 화분이 각 테이블에 있는 바질 화분입니다.

그리고 테이블을 잘 보시면 각각의 테이블에 낮은 조명이 고정되 있는데 특이했어요.

그래서 상대편 앞에 있는 음식이 좀 가려지는 거 같아서 점장님 같은분?에게 말했더니

전세계 모든 나라의 바피아노 인테리어가 똑 같다고 하시네요 ㅡ..ㅡ ㅎㅎ

 

 

 

 

일단 들어가면 이런 칩을 주게 됩니다..

이것으로 자기가 먹고 싶은 메뉴를 각각의 섹션에 가서 카드를 대고 메뉴를 말씀하시면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

단 모든게 셀프에요..

물이며 포크며 이런것들 자기가 가져가야하고 음식도 부저가 울리면 와서 가져오고..

처음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이런 컨셉인가 했더니 개인적으로 터치받기 싫어하는 요즘 세대에 맞춘거라네요..

즉 와서 먹고 싶을때 알아서 주문하고 가져와서 먹으란 거겠지요..

실제 서버들이 테이블에 와서 뭐 말하거나 이런거는 없지만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처음이라 물은 가져다 주셨어요..

 

 

 

 

여기가 피자섹션.

저기 요리사분이 기계에 입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저기에다 아까 받은 카드칩을 대고 말하면 되요.. 

케쥬얼 컨셉이라 그런지 경쾌한 음악이 계속 나온는데 소리가 좀 커서 그런지 요리사분에게 말할때 서로 잘 안들리는 듯 ㅎㅎㅎ

 

 

 

 

 우리가 먹을 피자는 카프레제..

앞에 재료들이 보여요. 오픈키친의 장점이죠.. 

 

 

 

 

 큰 오븐입니다. 피자를 구워내는..

예전에 베이킹할때 저런거 한 번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무지 비싸겠죠..

 

 

 

피자섹션 앞에있던 향신료들이에요.

 

 

요건 예전에 인도 식당에서도 본거 같은데..

 

 

 

오레가노..

서브웨이 샌드위치빵 종류중에 하나가 이게 들어간거 같던데.. 예전에 먹었을때 ㅎㅎㅎ

 

 

 

 

샐러드는 제가 좋아해 마지않는 씨저 샐러드를 주분했습니다..

아래 네가지 소스중에서 선택하시면 되요..

 

 

 

 

아까 받은 카드칩을 여기에다 대고 말씀하시면 되는 거죠.

 

 

 

 

오픈키친에도 역시 바질화분이...

 

 

 

 

 여기서 뽑는 생면 파스타 종류겠지요..저거다 맛보고 싶네요..

 

 

 

 

우리는 처음이라 이것저것 가져오느라 좀 그랬는데 다른 테이블보니까 자연스럽게 자기 쟁반에 다 담아오더만요. ㅡ..ㅡ

 

 

 

 

고르곤졸라 치즈때문에 꿀이 필요한걸까요? ㅎㅎㅎ

 

 

 

 

일단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는다고하니 안심은 되네요.

 

 

 

다음엔 여기 말대로 그냥 커피만 마시고 갈까봐요.

 

 

처음이라 그런지 통후추통 밑을 봤더니 깨끗하더만요..

 

 

 제일 먼저 나온 씨저 샐러드.. 모양새보니 괜찮을거 같아요..

 

 

 한 입 먹는 순간 음~진한 치즈맛이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이런 치즈맛이 처음이라 무슨치즈인가 봤더니 버팔로 치즈라네요..

버팔로 너 우유로 이런 치즈맛을 낸거니..덩치에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버팔로 니가 고생이 많다.

 

 

 

일단 채소가 신선했어요. 크루동도 큼지막하니 씹는 맛도 있고..

씨저 샐러드는 이 로메인이 좋아야하지요..

 

 

 

다음 부저가 울려서 받아온 스페셜 아라비아따 스파게띠~면은 링귀니랑 스파게티면에서 고를 수 있는데 스파게티로 골랐어요..

 

 

 

 

아라비아따는 좀 매콤한 스파게티인데 스페셜이 붙어서 안심과 새우가 더 들어간거네요 보니까..

 

 

 

 

피클도 이쯤에 보여주시고 ㅎㅎㅎ

 

 

 

 

생면이라 그런지 부드러워요. 동생은 마치 일본 생라면을 먹는 기분이라고 하네요..

호르륵~하면 입에 쫙쫙 달라붙네요.. 건면 알단테로 먹는데 그것과는 다르고 예전 로씨니 생면과도 좀 달라요..

스파게티 면발이 좀 가늘어서 그런가..먹는 촉감이나 질감이 재밌고 맛나네요.

 

 

 

바질잎과 같이 먹으니 묘한 바질향과 어울려 감칠맛도 나고..

 

 

면발이 좀 라면스럽나요. ㅎㅎ 저 마늘도 맛나네요.. 알맞게 구워졌어요.

요새 마늘 항상 먹는데 울 엄니가 밥상에 마늘 짱아찌를 계속 올리셔서

 

 

드디어 나온 카프레제 피자..

주문받자마자 그자리에서 도우를 밀고 계시더만 나왔네요..

헌데 파스타랑 피자 주문할시에는 파스타를 어느정도 드신다음에 피자를 주문하면 파스타도 안 불고 더 맛난게 먹을수있을거 같아요.

생면인걸 순간 까먹고 같이 파스타부터 주문해버리고 뒤이어 피자도 주문하면서 거의 몇 분차이 나지않게 나오는 바람에

파스타가 뒤에 약간 붓는 경향이 ㅎㅎㅎ 하지만 더 불을사이가 없이 다 해치웠지만..츄~릅

 

 

 

 카프레제 샐러드를 그대로 피자로 가져온 느낌.. 저 토마토위에 생 모짜렐라는 메뉴판에서보니 이것도 버팔로 모짜렐라더구만요.

더 쫀득한거 같기도하고.. 그러면서 부드럽고..

 

 

 

이집 요리에 바질이 없는데가 없군요.. 보기만해도 침이~질~~질~

 

 

 

한조각 가져다 먹어봅니다.. 토마토도 부드럽고 피자 도우도 알맞게 구워지고 무엇보다도 향이 좋네요.

담백하고 신선한 재료라 그런가 소스맛도 좋네요..

 

 

 

또하나 가져다먹고..

 

 

없어지기전에 다시 한번 더 찍어보고..

 

 

그렇게 먹으니 반만 남았네요.. 흑~

 

 

 거의다 먹고 커피를 마시자 했어요.

여기를 일리 illy커피가 있네요.

 

 

 음료도 많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아메리카노..

전 약간 진하게 먹는 경향이라 여기는 보통인 듯.. 헌데 동생은 자기는 좋다네요..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전체요리도 있었네요..

 

종류도 많구만요..

 

바피아노 이용법입니다..

헌데 20가지 소스는 다 무엇일까요? 다 먹어봐야하나..메뉴판에 있는 파스타종류가 20가지였나 ? ㅎㅎㅎ 뒷북 치네요..

 

 

 

 

 와인 및 다른 주류도 팔고 칵테일도 있고..

 

 

더 많은 메뉴를 보시고 싶으시면 http://www.vapiano.kr/

 

 

원래 삼성점이 처음 생기고 아마 다음으로 생긴게 이 청량리점이 아닌가 싶어요.

분위기도 코지하면서 케쥬얼한게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생면 파스타와 여러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수 있는 favorite장소가 될거 같습니다.

벌써 다음에 가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청량리가 이제는 구질하지 않다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