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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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장안동~이천농장 정육식당~역시 착한 가격에 한우암소등심이 푸짐..

싸장 2010. 9. 10. 10:42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한우가 땡길 때가 있습니다. ㅎㅎ

마침 집 근처에 생긴 이 집을 염두에 두고 이제나 갈까 저제나 갈까 했더랬습니다.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괜찮긴 하나보다 했어요..

그러다 동생이 산다고 가자고 하더군요.. 어머~왠일~ ㅎㅎ 하긴 잘 사요 동생도..

장안동 4거리에서 코리아병원쪽으로 오다오면 바로 보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때라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정육식당이라 일인당 셋팅비 3000원씩 받구요.. 한우 암소 한마리 1근을 시켰어요..

특수부위랑 뭐가 다르나 했더니 등심이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차이라네요.

한마리에는 등심이 들어가고 특수부위에는 등심이 빠지고 다른 부위들만..

상이 저런 나무가 좋아요..

참 숯 맞네요..

 기본셋팅. 수수합니다 ㅎㅎ

고기랑 같이 먹어야겠죠..

요거이 암소 한마리.. 등심 토시살 부채살 살치살.. 

저 마블링이 죽음인 고기가 살치살.. 최고로 맛난 곳..

요거이 토시살.. 기름이 적어서 약간 퍽퍽해도 맛나요..

요거이 등심...

살치살부터 굽습니다..

저 육즙 어떻할거야~ 츄릅~

살치살 아~흑 또 먹고싶다..

 등심.. 등심도 마블링 많은 쪽은 맛나고요 힘줄 있는 곳은 뭐 아시죠~ ㅎㅎ

 요렇게 부추와 양파가 절여진 소스에 싸서 한 입... 입이 호강하네요..

 

이후 등심 반근을 더 시켰는데 사진은 어디로~먼저 등심보다 기름이 조금더 많아서 떼어네느라 ㅡ..ㅡ

고기가 이전 착한고기처럼 등급별로 내가 선택해서 먹는게 아니라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우를 실속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거에 한표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