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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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外

제주맛집~갯것이식당~착한 현지식당에서 엄마의 완소 보말국을 먹다.

싸장 2010. 8. 27. 11:48

울엄니 작년에 제주도에 갔을때 먹었던 보말국을 부르짖으시다 이번에 꼭 한 번 더 드셔야겠다고해서리.. ㅎㅎㅎ

동선은 공항갈 때 짜 봤어요.. 제주시에 있습니다..

두군데 괜찮을 것 같은 집을 찜해놓고 갈때 네비로 찍어보니 좀 더 가까운 갯것이식당으로~물론 기름수치도 한 몫 했습니다. ㅡ..ㅡ

다른 곳으로가면 기름이 좀 모자를 거 같아서 ㅎㅎㅎ

 

보말국쌈밥이네요..

갯것이라는 말은 바닷가 또는 갯벌에서 나는 것들을 총칭한다고 합니다.. 울 엄니가 가르쳐주셨는데 와서 찾아보니 맞습니다..

현지식당삘 확~나지요 ㅎㅎㅎ 오히려 푸근하네요..

보말국과 갈치국이 유명하다며 갈치국도 권하시는데 아직은 우리가 쫌 ㅡ..ㅡ

엄마와 동생은 보말국 저는 전복뚝배기를 시킵니다..

가격이 너무나 착해요..

그리고 이집이 제주도 토속음식경연대회에서 여러번 상을 탔더라구요..

사진과 주인 아주머니 얼굴보니 똑같아서 확실한 인증.. 인증샷은 못찍었구요 ㅎㅎㅎ

벽에 붙어있어요.. 경연대회 상탄거..ㅎㅎ

한상 나옵니다.. 쌈밥답게 싸먹는 채소가 처음 보는 것들도 있었네요. 콩잎도 있었던 거 같고..

저 고등어조림이 그냥 반찬으로 나옵니다..

밥이 나오는게 재밌어요.. ㅎㅎ

보말국도 양이 넉넉하게 나옵니다..

저기 보말 보이시나요.. 제주도 보말은 고동과입니다.. 더 들쳐내서 사진 찍을 걸..

꽤 많이 들어있구 보말이 들어간 국물맛은 특이하지만 맛이 좋아요.. 시원하고..

이런 맛에 먹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건 전복 뚝배기 가격대비 잘 나왔어요..

여지까지 먹었던 뚝배기 가격중에 제일 착하고 맛도 괜찮고...

저 실한 뚝배기.. ㅎㅎㅎ 여름 지나기전에 홈쇼핑에서 전복좀 시켜 먹어야 할 듯.. 요새 힘이 영~딸려서..흐미 돈 많나보네..

아무튼 엄마 소원도 풀었고 저도 제주도와서 전복은 하루에 한 번씩 먹은 거 같고 이래저래 모두 만족한 식사를 한 거 같네요..

마지막 제주도 식사까지 괜찮은 여행이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