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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外

제주맛집~성산포~옛날옛적~제주 향토음식 돔배고기를 맛나게 먹다~

싸장 2010. 8. 25. 11:21

 

 

여행후기에도 잠깐 썼듯이 동생이 가자고 하고

저도 인터넷에서 봤지만 반신반의 하던 곳입니다.

더구나 네비로 가다보니 마을이 끊긴 듯 하는 길을 지나서 더 그랬구요 ㅎㅎㅎ

돔배고기정식이 유명한 곳이랍니다.. 사진보니 다시 츄~릅

 

돔배는 도마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하네요.

즉 도마에서 썰어먹는다 하여 돔배고기라 합니다..

 

 

 

 

 

렌터카 직원이 옛날옛적에로 찍어서 못찾았던 곳~옛날옛적입니다.. 에는 없어요 ㅎㅎ

 

 

 

 

 

촛점은 어디갔니?

 

 

 

 

전통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네요.

 

 

 

 

우린 방으로 안내되고..

렌터카 때문에 좀 늦었지요...

 

 

 

 

돔배고기 정식인데 2인이면 옆에 네가지중에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구요..

세명이라도 한가지 네명이면 두가지.. ㅡ..ㅡ

동생이 옥돔을 선택하자 직원이 2명이나 4명이나 옥돔을 선택하면 한마리이지만

갈치를 선택하시면 명수대로 토막이 나오니 좀 더 유리하실거라고.

친절하십니다.. 그래서 추천대로 갈치로..

 

 

 

 

특이하게 묵은지가 나오네요..

 

 

 

 

반찬들이 다 정갈하니 깔끔하고 하나같이 다 괜찮았어요..

저 전도 금방 부쳐서 나와서 따끈했는데 김치가 너무 쉬어서  ㅎㅎㅎ

 

 

 

 

몇 번 리필해 먹은 반찬들도 있어요..

 

 

 

 

특히 이 고기 정말 맛났어요 ~

냄새도 안나고 육즙도 적당하고 씹는 질감도 쫄깃하고

그냥 먹어도 감칠맛나고 묵은지에 싸먹으니 또 맛나고..

 

 

 

 

고기 윤기 보이시나요..

정말 맛나게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제주에서 이렇게 친절한 곳도 있구나 했어요..

다들 좀 무뚝뚝하고 그래서 이런분들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식사가 더 즐거워지구요..

헌데 나중에보니 다 가족들이더라구요.. 어쩐지 ㅎㅎㅎㅎ

 

 

 

 

요 갈치도 살살 녹았어요..

왜이리 맛난거야..세토막 맞네요.. ㅋㅋㅋ

 

 

 

 

고기가 점점 없어지네요.. ㅜ.ㅜ

도마에 나오니 돔배고기 맞는거죠 ㅎㅎ

 

 

 

 

나올때 물어봅니다. 고기가 냄새도 안나고 맛나다고 했더니 자기네는 원래 이고기로 유명하데요..

대를 이어서 하신다고..

성산포쪽에 맛난 집도 많지만 이 집 나중에 성산포쪽으로 온다면 다시 한 번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