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Lovely Life, Lovely who?

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2010 */2010.6 4th 제주도

우중 제주도 ~ 풀등이 있는 함덕해수욕장과 이젠 공항으로~

싸장 2010. 8. 25. 11:06

여행이 끝나갑니다.

이번 여행은 특히 날씨 때문에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제주도는 좋았던 거 같아요..

계속 동쪽노선이라 거의 제주시와 가까이 있는 함덕으로 갑니다.

동생 친구가 자주 가는 지역이지요..

 

이쪽에는 콘도들이 있어서 많이들 가시는 거 같아요..

동생친구는 여기서 조개와 게를 많이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함덕 해수욕장은 주차장도 넓고 편의시설이 제법 잘 되 있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물이 빠져나갔을 때여서인지 물 깊이가 무릎밖에 안되요..

바닷물도 맑고 시원하고 그냥 팍 수영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날이 첫날 둘째날 맑았으면 해수욕도 했을텐데~ 쩝~

 

 

 

 

이게 밀려온 바닷해초들이네요..

 

 

 

 

그냥 모래가 아니라 바닷물 밑에 모래에요..

너무 맑아서 깜놀~

 

 

 

해초들이 둥둥 떠 다니는 거 보이시죠~인증..바닷물이라는거 ㅎㅎㅎ

물고기도 봤어요..

스노쿨링 하고잡다.. 스노쿨기어도 다 가지고왔는데..

발만 담그고 가네요.. 이~힝

 

 

 

저기 풀등 보이시나요.. 다 바닷물 건너서 가시더군요..

아이들 놀기도 좋고.. 어른들도 좋아하더만요..

 

아~시간만 아니면 더 놀다가고 싶네요..

담번에는 서쪽의 김녕쪽을 가보려구요..

거기야말고 쪽빛 바다라고 하더만요.. 제주도는 왜이리 볼 곳이 많단 말입니까?

이젠 뒤로하고 저녁을 먹으로 제주시내로 갑니다..

원래 두곳을 찜해놨는데 네비상 거리와 남은 기름을 보니 갯것이식당이 제일 적당한 듯합니다..

 

 

 

엄마가 작년에 먹었던 보말국을 너무 좋아하셔서 검색해서 간곳~후포스팅예정 ㅎㅎㅎ

알고보니 향토음식경연에서 여러번 상을 탄 곳..

 

 

맛나게 먹고 공항으로 출발~ 아~아쉽다..

렌터카 반납하고 비행기는 아시아나이지만 ~다시는 국내선 안타리~대한항공 라운지로갑니다.

작년에 가본 결과 대한항공 라운지가 좀 더 낫네요..

 

 

한적합니다...

 

 

쉬기도하고 커피도마시고 신문도 읽고 볼일도 보고.. ㅎㅎ

 

 

헌데 아차차 아시아나 비행기는 9시여서 20분전에 나가려고 했는데 8시 20분에 직원이 화장실 청소며 하더라구요..

일찍 마감하려나했는데.. 대한항공은 8시20분인가가 막비행기였어요.. ㅡ..ㅡ

 

우린 것도 모르고 거기 직원이 저희 때문에 20~30분간 더 있었던거죠..

어쩐지 동생한테 그러더랍니다.. 비행기가 아시아나이신가봐요 ^^;; 미안해요 직원분~

 

 

 

음료도 아시아나보다 더 다양하고..

 

 

스낵도 그래요.. 물론 국제선에 비하면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 쉴수 있다는게 어딥니까.

하지만 국내선 라운지들은 출국장 들어가면 없어요..

다들 랜드사이드에 있어서 국제선 생각하시고 출국장에 들어가서 찾으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디저트로 먹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비행기 타러 갑니다..

이번에는 작년처럼 또 아침처럼 연착하지 않겠죠..아시아나 제발~

 

 

 

저 면세점보니 또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민우가 생각나더만요.. 여기서 근무하죠..

그렇게 돌아옵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제부가 기다리고 있네요.. 고마워 제부~

 

 

제주도에서 사온 올레꿀빵과 한라봉..저 빵 너무 달아서리~하지만 올레꾼들에게는 에너지를 줄거 같네요..

기대하지 않았던 한라봉도 맛났고..

담엔 제주도 어디를 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