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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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2010.6 4th 제주도

우중 제주도 ~원래계획은 마라도 지금은 운무속의 오설록

싸장 2010. 8. 3. 14:06

원래 오늘 오전에 마라도 선착장으로가서 마라도 유람선을 탄뒤

섬에 도착후 한바퀴 걷던지 아님 버기카를 타고 돌던지하고 마라도 명물인 짜장을 먹으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비가 너무와서 가서도 움직이기가 쉽지가 않을 거 같고 무엇보다도 배는 뜬다는데 흔들려서 멀미할까봐 포기하고

취소전화를 넣었어요..

 

그리고 원래 막간 사이에 넣었던 오설록 박물관과 차밭이 메인으로 등극하게 됩니다요 ㅎㅎㅎ

온김에 녹차박물관도 구경합니다.

일단 녹차로 만든 제품들도 무지 많더군요..

 

 

 

 

녹차를 직접 현장에서 볶아서 팔기도 합니다...

 

 

 

 

요기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장미희랑 김상중이 데이트하던 곳이지요..

 

 

 

 

찻잔이 다 달라요..

더 천천히 보고싶지만 무엇이 그리 급한지 울 엄니 대충 훑으십니다 ㅎㅎㅎ

 

 

 

 

갤러리 같기도하고 분위기가 괜찮아요..

 

 

 

 

맨위층으로 올라갑니다..

역시 비가 그치지 않고 오네요.. 그래도 사람들이 꾸역꾸역 들어옵니다..

 

 

 

시야가 10m도 안되는 거 같아요..

위에서 보는데도..

 

 

 

박물관 길 하나사이에 차밭이 있어요.. 거기도 보러 갑니다..

우산 받치랴 사진찍으랴 정신 없슴다..

 

 

 

 

남들 다 찍는다는 이앞에서 다들 한방씩 기다리다가 찍습니다.. ㅎㅎ 초상권 문제로..

이날 얼굴이며 머리가 아휴~

 

 

 

 

헌데 이 차밭을 보고 의외로 너무 멋있어서 더 들어가봅니다.

비와 안와 차밭이 의외로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더군요... 

 

 

 

 

마치 구름위에 산책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 영화를 보셨는지 ...

키아누 리브스가 나오는 멋있는 포도밭이 나오는 영화...

 

 

 

 

너무 멋있어서 한참을 돌아다닙니다..

 

앞이 안보이니 좀 가다보면 사람들이 나와요 ㅎㅎㅎ

 

 

 

 

초록색이 은근 멋있더라구요..

 

 

 

 

끝이 없어서 더 묘한 기분이 드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끝이 안보이기도하고..

 

 

 

 

이리저리 다녀도 사람들이 다 갑자기 나와요.. ㅎㅎㅎ

그렇게 구경하다 전화한통 받고 이제는 송악산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다 동선공부는 해놔서 어려움은 없었는데 문제는 비랑 안개땜시..

그렇게 가봅니다.. 시야확보 안됩니다.. ㅡ..ㅡ

해안도로도 끼고 달립니다..

그러다 바다에 파도치는게 멋져서 잠시 쉬어갑니다..

 

 

 

형제 해안로라고 되있더군요...

 

 

 

 

파도 치는게 안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니 장관입니다...

 

 

 

이분 계속 다니면서 큰 주머니에 무엇을 가득 가득 담아서 무엇을 캐시나 했더니 어머나 쓰레기 주워담으시네요..

정말 이런 분들때문에 제주도가 청정지역을 유지하나봅니다..

그렇게 구경하다 다시 차를 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