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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2010.6 4th 제주도

우중 제주도 ~날씨며 아시아나 정말 나한테 왜이래??

싸장 2010. 7. 27. 13:54

제주도를 이번까지 총 4번을 갔지만 그전까지는 아주아주 화창한 제주도 날씨만을 경험해서 그런지

갈때마다 복 받았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2박3일내내 주구장창 비만 왔어요.. ㅡ..ㅡ

하늘에 구멍이 뚫렸는지 어찌 그리 비가 많이 오는지...

 

6월 27~29일 제주도는 비에 젖었더랬습니다..

 

원래 한달전 부터 제주도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쓰려고보니 좌석이 없어서

그냥 에어카텔로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나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보너스 좌석을 보니 어라

대한항공은 너무나 널널하게 이용할 수 있네요..

아시아나가 4만 가까이 남아 있어서 가족여행으로 쓰고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없애려 했지만

그냥 상품을 알아보고 있다가 보너스 좌석 알아보는 사이에 가격이 대비 가장 좋은 상품은 그사이에 없어지고..

 

차선으로 알아보고 있던 sk투어비스의 상품으로 낙점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비행기시간이 먼저 상품은 출발 시간은 둘다 비슷했으나 제주도 떠나는 시간이 오후 2시쯤인가였고

sk거는 오후 9시 막비행기여서 시간상 따지만 이것이 더 싸다는 생각도 드네요..

차도 중형이고.. 뉴 sm으로 신청하고 이번에는 제부가 안가기 때문에 온전히 제가 다 차를 몰아야되요..

그래서 좀 덜 피곤한 차로 선택을 하였고...

비행기는 대한항공을 타고 가고 싶었으나 시간대때문에 할 수 없이 아시아나로..

숙소는 해비치리조트 그 좋다는 표선쪽으로 갑니다...

 

출발 당일 역시 서울도 비가오고...

 

오랫만에 김포로 오네요..

아시아나로가서 티켓팅을하고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회원이 아니라서

일반회원줄에 섰더니 줄이 좀 있긴 하더이다..ㅎㅎ

앞쪽으로 좌석을 달라고 했지요..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역시 라운지로 갑니다..

이번에는 그냥 대한항공 라운지로만 갑니다.

작년에 가 본 결과 대한항공이 더 낫다는 결론으로..

입국장 들어가면 없어요..

들어가기 전 왼쪽편에 있습니다..일명 랜드사이드입니다.. 

 

 

 

pp카드를 긁고 있는 이쁜 언니들..

 

 

 

 

가보니 작년보다 넓어졌어요..

내부 공사를 다시 했는지 더 깔끔해지고...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니 좋았는데 컴퓨터를 다 없앴네요..

 

 

 

 

음료과 스낵들..

아침을 안먹고와서 간단히 먹습니다..

 

 

 

 

국제선 기대하면 안됩니다. ㅎㅎㅎ

그래도 왠만한 외국 항공사 라운지보다 더 낫습니다..

남미쪽가면 그쪽 나라 라운지가면 정말 먹을 거 없는데도 많거든요.

쥬스랑 커피만 주는 데도 있고.. ㅎㅎ 

 

 

대한항공라운지는 화장실이 라운지내에 있어서 좋아요..

 

 

저거 다 못먹고 몇개는 가지고 옵니다..

지송혀요..

 

 

개인 노트북은 연결해서 쓸 수 있는데 기존에 있던 컴들은 개인정보 누출 땜시 다 없앴답니다..

제주도 라운지도 마찬가지..

 

 

게이트로 갑니다..

타고갈 비행기가 보이네요..

 

 

헌데 시간이 다 됬는데도 탑승하라는 소리가 없습니다..

기다리던 몇몇 분이 게이트 앞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뭐라 말하는데 밖에는 비가오니 안에는 웅웅 거려서 잘 안들리고..

비행기 탑승시간이 지나서 이 여직원이 저기 앞에서 뭐라 말합니다..

 

잘 안들리는데다가 갑자기 창가 앞 환기시설인지 위를 덮어놓은 스텐인지 양철인지 그 뚜껑을

어느 아이가 막 두드립니다...

것도 엄청 크게..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돌아보고 안 들린다고 등등 시끄러운데 정작 그 아이 가족들은 방관하네요..

다시 직원이 중간으로 와서 이야기하는데 또 이아기가 막 두드립니다.. 쾅 쾅쾅

저를 비롯한 사람들이 일제히 뭐라하니 그제서야 엄마인듯한 여자가 아이를 데리고 나오네요..

 

헌데 웃긴건 그 가족인지 한 여자가 다 들으라는듯이 큰소리로 

" 야 니가 하고싶은대로 해 너가 하고싶은대로 다해"

이건 뭔가요.. 그리고 그 가족 가까이 있던 저는 특히 그 여자 소리의 타겟이 됬지요.. ㅡ..ㅡ

아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여기저기서 수근거립니다..

아이를 저렇게 하면 민폐인걸 모르나하면서 앞에 사람들도 이야기하고 여기저기서 수근..

그래도 아랑곳 안하네요..

사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보면 아이가 잘못되는거 다 100% 부모 잘못이더군요..

 

아이가 뭘 알겠습니까.. 그게 민폐인지 어떤지.. 애는 잘못이 없지요..

저 여자랑 말 섞다가는 그나마 이 비오는 여행을 말아먹을수 ? 있다는 생각이 들어 관둡니다..

아니 논리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하고 말 해봤자 제손해일거 같기도하고

다른 사람들도 참고 울 엄니도 있으니 참습니다..

 

참 비행기가 출발 지연되는 이유를 그 직원이 설명을 다시 합니다..

앞에 조종석 와이퍼 교체한답니다.. ㅡ..ㅡ

그래서 늦어진다고..

기다리다가 탑승하라고해서 탑승하려고하니 울 엄니를 비롯한 다섯명을 부릅니다..

비행기 무게 조정때문에 따로 뒤에 앉으랍니다..

 

이건또 뭔가요..

충분히 사정은 알겠지만 그렇다면 인원도 전날 저녁까지는 다 알았을테고 아침에 보딩패스 줄때도 알았을 거 아닙니까.

그럼 그때 조정해야지 시간 다지나고 그것도 3명이 한가족인 사람들을 떼어 놓다니..

 

물론 비행시간도 얼마 안되니 제가 가던 동생이 가던 하면 되지만 아시아나 일 처리 방식이 마음에 안듭니다..

작년에도 제주도는 아시아나를 이용했는데 8시 20분 비행기로 제주도 출발해야 하는데

역시나 시간이 지나도록 안가더니 결국 1시간 뒤에 출발한다고 했거든요..

아시아나 정말 왜이래.. 나한테..

 "야

 

 위 이야기를 대충하니 직원이 다시 전화를 걸더니 그냥 앉으랍니다.. 헐~~

우리가 앞에서 이런 이유로 서있으니 아까 그 여자 우리를 흘겨보며 갑니다..

왜 우리한테만 저러는지.

사실 저는 아시아나 직원이랑 말하느라 못봤는데 동생이 봤다네요.. ㅎㅎㅎ

대인배로 살아야지.. 원 그렇지 않으면 다 싸움 거리니...

 

 

 

결국 그렇게 될걸..

비가오는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도착합니다..

 

 

흔들렸네요.. 

마라도 유람선 티켓 수령하고 렌트카 수령하러 갑니다..

 

 

 여기 렌트카는 차타고 따로 가지 않아도 되더군요..

그냥 주차장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이 거기 차를 주더군요.. 단 주차비 1500원이가 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주시내 점찍어뒀던 식당에 가서 점심 먹습니다.

 

 

해물뚝배기와 어랭이 물회입니다..

이집 어랭이 물회가 잘한다고해서 역시 뚝배기도 가격대비 잘 나온다고하여.. 후 포스팅 예정입니다..

 

 

비가 너무 와서 중간에 원래 숙소가는 도중에 비자림을 보고 가려고했는데 그냥 해비치로 가기로 합니다..

아 비가 너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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