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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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ISE HAWAII */2010.5 1st Hawaii

지상 낙원의 그곳 하와이 ~ 그 노래가 심금을 울리네~

싸장 2010. 6. 22. 16:52

벌써 마지막 날이네요..

정말 일주일 더 있고 싶어요..

일만 아니면 더~더~더~~~ 있고 싶은데...

 

그래서 오늘은 온전히 와이키키를 즐기기로 합니다.

먼저 오늘 아침은 하얏트 조식식당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우아하게 오랜시간동안 즐기고 싶어서 갑니다..

3층 수영장 풀바 옆입니다..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안으로 배정되있는데 우리는 바깥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야외자리가 바다도 보이고 하늘도 보이고 더 좋아보여서요..

물론 음식바와는 거리가 있지만 감수합니다..

그리고 안내되서 들어온 테이블..

구름이 잠깐 머물때 찍어서 이렇게 어둡게 나왔네요..

 

 

 

 

이렇게 밝아요..

하얏트조식은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괜찮습니다..

다른분들도 괜찮았다고 올린 글을 봐서는 다른데보다는 나은 거 같네요..

제가 다른 호텔 조식을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음식바 안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를 못했어요...

항상 먹는 오믈렛..

모아나는 이걸 먹으려면 추가 돈을 내야한다고 어떤 분이 글 올리셨던데... 모아나 왜 그랬어~

 

 

 

 

여러 음식들을 먹다보니 조금 느끼하지요...

사전에 누가 김치 오믈렜을 먹었다는 글을 보고 오믈렛 쉐프한테 다가가서 김치 있냐고 물어보니 있답니다..

오~호라.. 잠깐 기다리라며 주방으로 들어갑니다..김치 가지러가나...

했더니 조그만 그릇들을 가지고와서 오믈렛 재료통을 꺼내니 밑에 김치가 수북히 있네요.. ㅎㅎㅎ

아주 꾹꾹 눌러 담아줍니다..

 

 

 

 

이렇게요.. ㅎㅎㅎ 하와이에서 하얏트 호텔 조식당에서 이렇게 김치를 얻어먹네요...

흥분했나?  왜이래 촛점이..

다 맛났어요.. 만족한 식사를 하고 배를 두드리며 방으로 들어옵니다...

오늘은 마지막날이라 바다도 마지막으로 즐겨야 한다는 일념으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위 원피스 입고..

수영장으로가서 비치체어 비치타올등을 챙기고 오늘은 모아나 앞쪽 바다로 갑니다..

이쪽 모래가 더 곱네요... 파도도 적당하고..

 

단 바다속에 산호랑 바위가 꽤 있어요... 아쿠아신발이나 샌달신으세요..

전 비치체어 펼치다 뒤로 넘어갔습니다..

옆 웨스턴 가족들 저보고 괜찮냐고 하네요.. 뒤로 웃는거 다봤다.. ㅡ..ㅡ

아저씨 수영팬티 꽉 끼던데요~ 속으로 소심한 복수 한방 날리고~

 

오늘 울 엄니 베드튜브의 위력을 보여주시네요..

그걸 타시고 아주 멀리 멀~리 나가십니다...

귀에 물 안들어가게 하시려고 목은 뻣뻣히 들고 타시는 바람에 나중에 목이 뻣뻣해 졌지만.. ㅋㅋㅋㅋ

아주 재미나게 놉니다..

이렇게 놀다보니 또 점심때.. 우찌 이리 시간이 날라가는지..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로 가서 초이스 키친에서 동생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바베큐랑

제가 좋아하는 blue water shrimp에서 랍스터 테일만

2개로 주문합니다..

 

 

 

 

호텔 베란다에서 맛나게 얌얌...

완소 페리에 댓병으로 맛나게 식사~

 

 

 

 

동생은 수영장으로 가고 엄마는 오전에 너무 오버페이스 하셔서 쉬신답니다..

저는 메일도 확인할겸 조인 사무실로 가고 오는길에 cheese burger in paradise에서 햄버거 테이크 아웃해오라는

동생의 명을 받았습니다..

날이 너무 뜨거워 핑크트롤리 기다려서 타고 근처까지 갑니다..

사무실에서 컴퓨터 메일 확인하고~요거 은근히 귀찮네요.. 그래도 어쩌겄어요.. 일하는 사람이니..

담부터 넷북사서 가져갈까봐요..

다시 터벅터벅 돌아오는 길에 cheese burger in paradise로 갑니다..

 

 

 

오리지널이랑 여기 스탭이 추천해주는 햄버거랑 사이드랑 감자튀김 사옵니다..

 

수영장에 가서 자기를 픽업하라는 동생말 들으러 갑니다..

 

 

 

 동생이 누워서 자고 있네요..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1시간 반을 잤는데 하와이에 와서 최고로 달게 잤다고 하네요...

저도 누웠다가 동생이라 카메라 놀이 합니다..

서로 찍어주고 같이 셀카찍고 하는데 뒤에서 보던 한 미쿡 아주머니 우리보고 예쁘다고 사진 찍어준답니다..

진정?? 눈이 어떻게 되신건 아니시죠?

사실 이 이야기는 동생한테 들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라 했더니 사실이라고하네요..ㅎㅎㅎㅎ

 

 

 

 

바람도 너무 좋고.. 공기도 좋고.. 천국이 따로 없네요...

의자에 누워서 하늘을 보니 벌써 저만치에서 달이 뜨네요...

 

 

 

 

오늘의 훌라공연을 보러 다시 해변으로 갑니다...

제대로 다 못본게 아쉬워서요..

 

 

 

 

오늘의 출연진들이네요..

저 뒤에 노란옷 입으신 분.. 저 분이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시는데 저 정~말 울컥했어요..

어찌나 심금을 울리시는지.. 저분 노래 녹음해다 듣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센치해져서 그렇게 느낀 걸까요..

 

 

 

저 머리 없으신분은 원주민인 아니었는데 잘 하시더군요...

훌라춤의 내용도 전에 보던거랑은 다르네요..

 

 

 

 

조금씩 해가 지네요..

아직 완전 일몰은 아닌거 같구요..

 

 

 

 

좀 더 기다려봅니다...

 

 

 

 

항상 이시간에 공연이 펼쳐지구요..

사람들도 이렇게 많아요..

 

 

 

 

선셋 크루즈도 보이고 선셋 세일링 배도 보이고.. 

 

 

 

 

해가 떨어지려나 봐요.. 드디어 보게 되나요..

 

 

 

 

아직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