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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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ISE HAWAII */2010.5 1st Hawaii

지상 낙원의 그곳 하와이 ~오늘은 못다한 쇼핑하러 와이켈레로 다시 고고

싸장 2010. 6. 18. 11:16

벌써 여섯째 날이네요..

여행의 후반에 접어드니 많이 아쉬워 집니다...

 

 

 

저기 하얏트 건물만 티브이에 나와도 아직도 또 가고 싶은 생각만 드네요...

몇일전 해군 하와이 여행 기사가 나왔을때 나오더군요.. ㅡ..ㅡ

 

오늘은 원래 호텔예약이 5박과 2박 연장이라 다시 한번 더 체크인을 해야되서

어제 저녁에 프런트 데스크에 가서 거기 남자분한테 우리가 내일 체크아웃하고 다시 체크인 해야되는데

다시 한 번 확인해 달라 했더니 뭘 열심히 하더니 예약이 확인 안된다나..

 

아니라고 했더니 사무실 왔다 갔다 하더니 일단 내일 11시에 체크아웃하고 3시에 다시 체크인 하랍니다.

오~잉 이게 뭔 소리여..

같은 방 쓰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건데 ..

계속 같은 방 쓰면 안된다니까 자기 매니저가 안된다고 했답니다..

이게 프라이스라인 비딩의 안좋은 점인가 하고 생각하던차..

뭐 나갔다 올거니까 상관은 없는데 짐싸는게 귀찮아집니다.

 

그래서 짐을 밤에 싸놓고 담날 아침은

가지고간 라면이랑 남긴 김치를 다 먹어치우느라 김치만 먹은 느낌? ㅎㅎㅎ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프런트에 내려가니 스탭들이 교체되어있네요..

이쁘장한 언니한테 가서 우리가 이러이러 해서 2박이 더 예약 되있는데 같은방 쓰면 안되남? 했더니

오케이 그럽니다.. 확인해주고.. 다시 체크인 할 필요 없이 계속 쓰시라고..

뭐여? 어제 그 아자씨.. 이 언니는 이렇게 쉽게 해주는데..

나이도 있으신거 같더만..

저녁에 다시 보니 그 아자씨 보여서 지나가면서 눈을 매처럼 흘겨주고 갔더랬습니다. ㅎㅎ

 

그렇게 호텔도 다시 해결되고 가벼운 마음으로 와이켈레로 가기로 합니다.

또 가는게 문제입니다..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는데 버스나 트롤리는 가기가 번거롭고..

여행사 와이켈레 왕복 교통 이용하려하니까 이것도 $15~25이네요.. 삼인이면.. 어휴~

그러던차 와이켈레 셔틀버스 왕복 $5 짜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http://www.premiumoutlets.com/outlets/outlet.asp?id=29

이젠 이 위 사이트로 들어가서 transportation으로 들어가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pgplover.com/schedule3.html

첫 스탑이 바로 하얏트 더구만요... 뒷문 투어 픽업하는 곳에 섭니다..

시간 무지 정확해요..

 

 

 

시간은 변경 될수 있다고하니 전날이던 가기전 최소한 3일전에는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거의 변경이 없긴한데 모르니까..

티브이 스케쥴도 변경 될수 있다고 나오잖아요.ㅎㅎㅎ

전번 있으니 확인하시구요.

 

정말로 있을까 오긴 하는 걸까 하고 기다리는데

앞에 버스앞 유리창에 premium outlet이 써있는 버스가 오네요..

하얏트에서 거의 2/3가 탑니다..

근처에 계시는 분 혹시 모르니 하얏트에서 타시는게 자리 확보하는데 좋을 거 같아요.

 

저희가 월요일날 갔는데도 애쉬톤 와이키키 갔을때는 거의 사람이 꽉 찼네요...

웨스턴이 대부분 그 나머지는 동양인들..

차에 탈때 돈을 내는게 아니고요..

와이켈레 내리면 줄줄 따라가서 올때 시간 예약하면서 $5 주면 되구요..

자기가 돌아올 시간표 코팅된거 주면 잃어버리시면 안되구요.

내릴때 기사 팁 알아서 챙겨주시면 됩니다..

 

벌써 돈 얼마나 절약한겨..

하나우마베이부터.. 와이켈레까지.. 렌트 안하시는 분들 도움되시라고..

30분정도 간거 같습니다...

내려서 사람들 따라가니 fifth ave 쪽에 데스크가 있더군요..

돌아올 시간 정하고 시간표 받고 전에 못다한 쇼핑하러 갑니다..

 

 

 

사실 코치 한 번 더 갈까 하다가 다른 못본데가 많아서 거기부터 가보기로 합니다..

 

 

 

역시 프리미엄 아울렛 홈피에서 출력한  vip쿠폰 보여주니 다시 이걸 줍니다..

동생이 가고 싶어하던 a/x, ck가서 각자가 쇼핑합니다..

울 엄니는 티셔츠 저는 가을용 롱 니트, 티셔츠, 브라우스용 셔츠 동생은 청바지 티셔츠..

그리고 트루릴리젼갑니다..

 

들어가서 둘어보고 있는데 여성스러운 몸짓의 남자분이 와서 뭐 도와줄까 합니다..

그러자 동생이 일단 좀 구경좀 먼저하고 하니까 살짝 삐쳐서 가네요. ㅎㅎㅎ

그러다 이거 없냐 저거 없냐 하니까 금새 화색이 변하며 웃는 얼굴로 어머 이거 너한테 딱이다..

갈아있는 곳 문위에 청바지를 마구 얹어주며 얘 이것도 입어봐.. ㅎㅎ 웃겨 죽는 줄 알았네요..

 

제가 몇개 입어보고 난 이게 난거 같아.. 그리고 진한색.. 그러니 이 총각 어머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너한테 이게 더 어울리는거 같아..이러더군요..

동생과 저 청바지 살거 정하는데 이 총각이 온김에 몇개 더 사가.. 한국 사람들 많이씩 사가던데.. 헉~

이 총각이 내가 한국 사람인줄 어케 알았지.. ㅎㅎㅎ 한벌에 $99 짜리가 많더군요.

기본형 한국에서도 비싸더군요.. 제가 와서 같은거 검색했는데 후덜덜...

 

 

 

현지 로칼 옷 가게도 들어가보고..

선글라스도 싸게 세일하는거 하나 사고 동생 다시 고디바가서 선물용 사고.

그러다보니 벌써 갈 시간이에요..

저 아랫동네는 가보지도 못하고..

마이클 코어스며 이곳 저곳 .. 정말 못가본데가 더 많네요..

더 연장할까 하다가 그냥 그만하고 가기로 합니다..

 

필요한 거 샀으니까 나머지 충동구매는 안하기로 합니다..

이미 몇개 충동구매 해놓구선 ㅡ..ㅡ

올때 버스에 타니 아까 오전에 탔던 미국가족이 제 앞에 또 앉아있네요..

헌데 좀 가다보니 기사가 혹시 와이켈레에 스포츠 신발 두고 온 사람 있냐고 하데요..

아까 버스 기다리는 대기의자에서 발견했다며..

누구 없냐고 하니 갑자기 이 가족들 사색이 되더니.. 서로 확인합니다..

그러더니 자기네거 같답니다.. ㅎㅎ

그러니까 기사가 무전으로 확인한 뒤에 뒷차로 가져다 줄거라고 하얏트에서 기다리면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서비스 확실하네요.. ㅎㅎ

와이키키로 돌아오니 3시가 넘었어요.. 점심도 안먹고 다녔더니 배고픕니다.

그래서 안기다리고 맛나는 cheese cake factory로 갑니다...

 

 

역시 점심에는 안기다려요..

 

 

음료랑 런치용 샐러드랑 피자 그리고 오렌지 치킨을 시켜서 배불리 먹네요..

오늘도 치즈케잌은 못먹네요.. 배불러서..

헌데 이번에도 담당 서버가 여자였는데 서비스 엉망에다가

빵도 안주고 정말 갖다 줘야될 것도 말해야 겨우 갖다 주고 일단 표정이 안좋습니다.

우리랑 옆에 일본 사람들 테이블에서 유독 그럽니다.

 

다른 웨스턴한테는 방긋방긋 웃고.. 인종차별 여기서 봅니다..

제일 차별없는 곳 중의 하나가 하와이라더니..

매니저 불러서 따질까 하다가 울 엄니 때문에 참습니다..

팁도 안놓고 올까 하다가 뒤에오는 한국분들 불이익 당할까봐 참습니다..

다음에 울엄마 없을때 와서 이여자 보면 가만 안두겠어~ㅎㅎㅎ

 

하지만 다른 서버들은 다 친절했어요..

첫번째도 그렇고 음식 갖다주는 분들도 그렇고 이후에 한 번 더 갔는데 그때도 친절했고..

이 애만 그렇네요.. 너 그렇게 하면 안된다..

 

하지만 일단 불러온 배를 부여잡고 또 구경합니다..슬슬

그러다 호텔로 돌아와서 수영복 입고 와이키키비치로 갑니다..

전날 튜브 반납하고 아무것도 없던차에 abc에서 $2.99에 베드튜브 봐둔거 사러 갑니다..

그리고 계산하는데 60센트 더내면 바람 넣어준다고 하네요..

 

저 이전 다른 글에서 그거 사서 입으로 바람 넣다가 죽는줄 알았다고 한 분 글 읽은적이 있어서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ㅎㅎ

그분 이거 몰랐던게 분명합니다..

여러분도 사서 입으로 불 생각 하지마서요.. 입 부르트고 진 빠져서 수영 못해요...

 

이번엔 쿠히오비치로 갑니다.

사실 비치 구분도 없어요.. 듀크상 기준 조금 더 왼쪽? 사이드로 둑 같은 방파제가 있긴합니다.

그래서 파도가 저번에 놀던 곳 만큼 치지는 않지만 대신 모래가 안고와요.. 필히 아쿠아 슈즈 신고요..

60센트로 바람 넣어온 베드튜브가 진가를 발하네요..두명이 올라타도 꿈쩍 안하네요..

좀더 나가서 파도를 탑니다.. 이때는 사진기를 안가지고 나가서요..

울 엄니도 호텔에서 쉬시겠다고해서..

 

하얏트 수영장에서 비치체어랑 수건 빌려서 가서 자리 잡고 놀았어요..

그리고 셋째날 발톱이 파고 들어가는 생인발 야매 시술하고 담날까지 아쿠아 밴드 했었거든요..

어쩐지 첫날 둘째날 발이 이상하게 아프더라 했더니..

울엄니 보시고 가져온 쪽가위?로 소독한 뒤 야매 시술하시고 마데xx 바르고

아쿠아밴드 발랐더니 말짱해져서 오늘 노는데 이상 없슴다.. 그동안 잘 돌아다녔구요..

진작 할걸..

그렇게 놀다가 호텔 수영장으로 돌아와서 야외 샤워장에서 소금기 빼낸 뒤 자꾸지로 들어갑니다..

 

 

 

저 자꾸지요.. 두개 있는데 저 미국인 있던 곳에 들어갑니다.

우리 자매, 일본인 커플로 보이는 한 쌍 그리고 저 미국총각.

그렇게 들어 앉아 있으닌 좁은 목욕탕 같기도 하고.. 좀 거시기 했는데 저 미국 총각이 말문을 꺼냅니다..

일본인 커플한테 재미있냐고 물어봅니다.

 

헌데 일본이들 못 알아듣습니다.

다시 물어봐도 모르니 동생이 짧게 일어로 말합니다..

그제서야 아~재밌다고 말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자 이 미국 총각 어디가 좋았냐고 하니 또 못알아 듣습니다.

뭐 일본 사람들 전세계 영어 못해도 다들 일본어 하는데 굳이 영어 할필요가 있겠습니까

또 게다가 여기는 일본인들이 제 2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는 하와이인데요..

 

못알아 듣자 우리한테 어디서 왔냐고 하네요..

한국이라고 하니까 그 다음 한국이라고 하면 으례 서양인들이 물어보는 노스여? 사우스여?

저는 사우스라고 하고 왜 대부분 서양 사람들은 노스냐 사우스냐고 물어볼까? 했더니 자기도 이해한답니다..

그러면서 옆 일본 커플 영어를 못하는 거 같다고 하네요..

 

헉~그럼 전세계 사람들 다 영어 해야되남 ㅎㅎ

그래서 제가 그럼 너 일본어 할 줄 아니? 아니....

그럼 한국어는 할 줄 알어? 아니... 이총각 급 소심해지네요 ㅎㅎㅎ

그러더니 자기는 유타주에서 왔는데 거기에 아주 좋은 한국인 친구들이 많다고 자랑합니다.. ㅎㅎㅎ

 

그렇게 놀다가 이총각 인사하고 나가고 일본 커플과 우리만 있는데

아까 잠깐 통역해준게 인연이라고 말 붙여봅니다.

 

저 일본어 곤니찌와 곰방와 아리가도 고자이마스 벤또 정도만 아는 수준이라 짧게 물어봅니다..

이친구들 영어 모르니.

허~니~문??? 그랬더니 아~! 허니문 하네요..

 

그러고나서 안녕하시무니까? 캄사하무니다.. 하네요..

그래서 저도 답례차 곤니찌와 아리가도...블라블라 하다가..

또 저쪽에서 이뵹헌.. 아~이병헌~ 최지우하네요.. 그래서 기무라 다쿠야.. 오다기리죠 하며 놀았네요..

사이타마현에서 왔다네요.. ㅎㅎㅎ 한나절 놀고나니 엄마가 걱정됩니다..

인사하고 룸으로 올라가서 씻고 수영복 빨고 하니 또 해가 지네요...

 

 

 

하얏트 수영장에서 와이키키를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그래서 다시 와이키키로 나가서 일몰을 찍어보기로 하는데 벌써 들어갔어요.. 해가

빨래하다가 놓친거죠..ㅡ..ㅡ

 

 

그래도 함 잡아봅니다..

 

 

 

 

 

 선셋 세일링배가 보이네요..

서퍼들은 아랑곳 않고 파도를 열심히 탑니다..

 

 

 

다이아몬드 헤드쪽입니다..

 

 

 

저기 둑같은데가 오늘 놀았던 비치입니다..

그리고 이 앞 파도가 제일 처음 나가서 파도에 당했던 곳..

 

 

 

 

 이 선셋 세일링배도 타보고 싶었는데 1시간에 $20이랍니다..

간되면 제법 많은 사람들이 타더군요..

그렇고 구경하는데 어디서 웅성웅성합니다..

보니까 어떤 훌라복장한 여성분이 아무 음악도 없는데 마치 전위예술 하듯히 몸을 움직이시네요..

 

 

 

 

옆에 낚시하는 사람이 더 인상적입니다.. ㅎㅎ

 

 

이 여자분 무지 무언가에 충만한 듯..몸을 느리게 흐느적 거리며 혼자서 저러고 계시는데

사람들이 처음에는 뭐지 하고 사진찍다가 그냥 다 가버리시네요..

그렇게 구경하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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