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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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ISE HAWAII */2010.5 1st Hawaii

지상 낙원의 그곳 하와이 ~ 드디어 훌라춤을 보네 ~

싸장 2010. 6. 15. 10:50

수영장에서 그렇게 놀다가 와이키키로 나와봅니다..

바로 앞이라 항상 나가지만 해변으로 나가보니 하와이 전통춤 공연이 있다고 하네요..

거의 매일 같은 시간에 열리는데 여지까지 못봤어요..

와이키키 해변에서도 열리고 로얄 하와이언 쇼핑센터에서도 열리구요..

 

이분 동상 유명하죠..

와이키키의 랜드마크입니다.

 

 

 

Duke kahanamoku state 듀크 카하나모쿠상 입니다.

서핑의 전설이십니다. 바로 경찰서 옆에 있구요.. 이 옆이 트롤리 정차하는 곳입니다.

이 상 앞은 24시간 전세계 실시간 카메라가 달려있어요.

동생은 이 앞에서 웨이브를 저는 손을 마구 흔들었는데 보셨을라나~

 

 

 

 

반얀은 참 희한한 나무죠..

가지가 땅에 내려와 뿌리가 되는..

 

 

 

 

여전히 날은 맑네요..

이렇게 맑은데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반얀 밑으로 와서 비를 피하는데 반정도는 그냥 맞고 있네요.

그러다 잦아 들어서 다시 하와이 전통춤 공연 보러 자리 잡고 있는데 역시 또 오네요..

다들 그냥 맞고 봅니다..

 

 

 

 

뒤에 할머님 두분이 각 춤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유래와 역사를 하시고 전통 노래도 하십니다.. 심금을 울립니다.

공연하는 팀들은 매일 다르더군요..

 

 

 

 

학생들이라도 손놀림이랑 허리놀림이 예사롭지 않네요..

 

 

 

 

나도 저렇게 잘 돌아갈 수 있을까?? 소시적에 좀 돌렸는데 ㅎㅎㅎ

 

 

 

 

우쿨렐레를 치면서 부르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렇게 보는데 비가 너무 세차게 옵니다..

옆에서 같이보던 칠레 부부도 너무 온다며 나중에 보자고 하네요.. 나랑 같이 볼거 아니잖여?ㅎㅎ

울 엄니 못참으십니다.. ㅡ..ㅡ 그래서 다시 호텔로 돌아옵니다.

 

 

 

 

비가오는데 해가 지네요.. 뭔 날씨가 요렇다냐..

 

 

 

 

여전히 서퍼들은 파도를 탑니다..

 

 

 

 

점점 해가 가라 앉네요..

다시 나와서 로얄쪽으로 가서 트롤리 인포한테 Mcully shopping center가는 길을 물으니

발음 교정 열심히 해주더니만.. ㅡ..ㅡ 그래 나 여기 사람 아니다.

택시타도 $5 이랍니다.. 비가오니 그렇게 가는게 낫다고..

$5이면 탈만한데.. 하고 탔습니다.

팁까지 $10 나왔습니다. ㅡ..ㅡ 그양반 가만 안둘거여..

 

 

 

 

Mcully shopping center 2층에 있는 fook yuen을 가려고 왔습니다.

랍스터요리는 $10.99에 먹을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같은층에 소공동 순두부도 있네요..

여전히 줄이 깁니다.주말이라 현지인들도 많이 왔구요..

40분 기다리라고 하네요..

하와이에서 좀 이름있다 하는 곳은 평균 30~50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네요  휴~우.

 

 

 

드디어 안에서 들어와서 가재를 ㅎㅎ 랍스터를 봅니다..

수족관에 가득차 있는데 다 작아요~ 꼬리를 보니 에~잉 살이 얼마 없어 보입니다.

랍스터는 꼬리를 보면 대충 크기를 짐작할수 있지요..

덥기도 무척 덥고 시끄럽고 --기다리는 곳이 이러니...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전형적인 중국스타일 집입니다..

홍콩 로칼식당 같은데 가면 보실 수 있는 장면들.

시끄럽고 덥고..

헌데 랍스터 요리를 3가지 소스로 각각 다시키니 요리는 3가지 더 시켜야 한답니다..

랍스터를 먹으러면 다른 요리 하나는 시켜야 한다고.. 뭐여 꺽기여.. 은행 대출도 아니고...

 

랍스터가 작은 것을 이미 봤기에 그냥 3개 시키고 두부요리, 초이삼, 스프시키고 공기밥 하나 시키고..

결국 한마리당 $20 정도 주고 먹은거네요.. 이럴바에는 그냥 다른 레스토랑에서 랍스타 먹는게 나을뻔 했네요..

작으니까 발르기만 엄청 바르고 손만 분주하고 먹을 것도 별로 없고..

이미 blue water shrimp 의 랍스타 테일을 맛본 우리는 너무 실망합니다.

거기는 맛보다는 일단 랍스타 테일의 질과 크기가 떠오르더군요..

 

 

 

 

보기에는 살이 많을 것 같은데 실상은 어~휴 손가락만 쪽쪽 빨게 되더군요..

양념만 잔뜩 묻어서.. 별로여..그냥 red robster갈걸..

 

 

 

 

길거리 쿠폰에 있던 후식 쿠폰 내미니 이렇게 타피오카 후식 줍니다..

비가 계속 오는데 택시가 안잡힙니다..

그래서 걸어가기로 합니다.

바로 앞 다리를 건너서 가다보니 칼라카우아 대로 입구가 보이네요..

그렇게 가면서 여러 음식점들도 보고 호텔도 보고 하니 루이비똥 매장이 와서 동생이 첫날 주문한 지갑을 찾습니다.

여기서 이니셜 서비스를 해줘서 3일이 걸린다고 했거든요..

이름 이니셜 3자를 금박으로 번쩍하니 새기니 자기만의 것이라고 좋아라하네요..

울엄니 급 관심을 보이십니다. 첫날 같이 지갑을 보고 망설이셨는데 결국 엄마도 주문하네요..

계속 구경을 합니다.. 갤러리아가서 화장실도 보고 공짜 커피 시음도 합니다.

 

 

 

가다보니 맨날 보고 지나쳤던 coco cove가 나와서 들어가보니 abc랑은 또 약간 다르네요..

음식들이 더 많습니다.

각종 기념품부터 초콜렛 마카다미아 가방 옷 없는게 없네요..

호텔로 돌아와서 씻고나서 보니 하얏트에서 편지?가 왔네요..

오늘 풀바랑 그 옆 chao mein에서 파티가 있으니 호텔 투숙객은 무료니까 오시라고..

오~호 이런게 있단 말이지... 엄마는 쉬신다고 하시네요..

동생이랑 시간이 되서 가보니 어라~

 

 

 

 

이게 뭔가요~클럽인데요...

줄을 서니 호텔 투숙객은 반대편이라고 하네요..

반대편에 서니 손에 띠 둘러주고.. 죽보니 오후에 앉았던 의자에 음료가 셋팅 되어있네요..

그냥 앉아도 되나 했더니 역시 종업원이 오더니 여기는 vip좌석이랍니다.. 어쩐지 ㅡ..ㅡ 알써..

 

 

 

잘못 온거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 하와이 현지 잘나가는 현지 젊은이들이 한껏 멋내고 와서 노는 데였습니다..

흑~우리가 물 버릴까봐 얼른 앞에 abc에서 맥주 사가지고 왔네요..

 

 

 

오늘도 나의 발코니에서 맥주랑 하늘이랑 별이랑 같이 보고 마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