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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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PARADISE HAWAII */2010.5 1st Hawaii

지상 낙원의 그곳 ~고대하던 cheese cake factory로 점심먹으러 고고~

싸장 2010. 6. 11. 11:19

그렇게 구경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

어김없이 끼니때는 찾아옵니다..

그래서 첫날 어마어마한 줄 보고 1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뒤돌아서고

둘째날은 너무 늦어서 배가 고픈데 또 한시간 기다려야 한다해서 또 뒤돌아섰던 바로 그 곳~

cheese cake factory로 갑니다..

 

바로 엎어지면 코닿을데라서 항상 걸어다녔습니다. 

 요기  V 가 Cheese cake factory입니다.. 저 아래 육각형 하얏트에서 칼라카우아 대로로 쭉 올라오면 왼쪽위 royal hawaiian sjopping center에 있습니다.

지도상에 거리가 있어보여도 바로 입니다.. 정말..

실내가 엄청 넓어요.. 노천 테이블은 언감생신입니다.. ㅎㅎ

점심때라서 그런가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수 있었습니다..

 

 요 런치 스페셜 좋아요.. 값도 저렴하고.. 크기도 작은거랑 큰거랑 나누어져 있어서 동양사람들한테 딱인거 같습니다.

치즈케잌팩토리의 창업자는 데이비드 오버튼이라고 하는데요..

어렸을때 어머니가 해주시던 치즈케잌의 맛을 되살려서 작은 레스토랑으로부터 시작한 거라네요.

지금이야 지점도 많고 매출도 엄청나지만 합리적인 가격대로 양질의 음식으로도 유명하고  

그렇다고 분위기나 서비스가 떨어지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음료로 시킨 iced black tea $2.95

식전빵.. 가운데 브라운빵이 맛나요.. 달큰한 빵.. 바케뜨도 괜찮구요.. 헌데 이빵 남은 것들 다 버리나..

런치스페셜에 있던 appetizer caesar salad $9.95 작은거랑  역시 런치스페셜인 pasta w/meat sauce$10.95 

그리고 메인인  teriyaki chicken $16.95.. 샐러드는 그동안 채소를 너무 못먹은거 같아서 시켰는데 혹시나 해서 작은거로 했는데도 어머나

사진에는 표현이 잘 안됬지만 정말 양 많았습니다... 저 파스타도 정말 미트소스 듬뿍... 치즈도 와서 직접 갈아줍니다...

동생이 꼭 시켜야 한다는 teriyaki chicken도 맛났습니다..

배불러서 정작 먹어야할 cheese cake은 다음으로 미루어졌습니다.. 아까비.. 그런데 어쩔껴.. 배부른데..택스까지 $42.25.. 팁 15%는 별도..

그리고 돌아다니다 이런 쿠폰북들 챙겨옵니다.. 나중에 쏠쏠하게 써먹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현지 여행사들 activities들이 엄청 많습니다..

음식점 쿠폰도 많구요..

그렇게 먹고 천천히 걸어오다 bilabong에서 래쉬가드도 사고..돌아와서 와이키키에 몸을 담그기로 합니다..

하얏트앞 길 건너면 와이키키인데요..

호텔 3층 수영장에서 비치타올 빌리고 방 홋수만 발하면 그냥 빌려줍니다.

먼저 조인에서 돗자리 빌린거랑 튜브 빌린거랑 해서 짐이 많다보니 카메라를 놓고가서 이날 와이키키 사진은

없네요.. 헌데 하얏트앞 와이키키 해변 경찰서 앞 쪽에서 놀았는데 파도에 우리 세식구 다 당했어요..

열심히 놀다가 해변 근처에 몰려드는 파도에 다들 한번씩 맞더니 정신들을 못차리고 처음에 동생이랑 엄마가 당하는 거 보고 깔깔대로 웃다가

뭐 그런거에 그렇게 당하냐고 말하는 순간 제가 파도에 당해서 휩쓸려 나뒹굴고.. ㅡ..ㅡ 입이 방정이지...

그렇게 잘 놀고 호텔로 돌아와 씻고서 잠깐 쉽니다.. 셋이 씻고 수영복까지 빨려니 시간이 걸리네요..

그리고 다시 저녁으로 먹으로 나옵니다..

석양이 지고 있습니다.. 저기 호텔이 쉐라톤이지요...

저녁은 우리가 일찌기 점찍어놓은 pacific beach hotel의 aquarium buffet로 갑니다.

여기는 따뜻한 킹크랩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한국에서 입수했더랬습니다. ㅎㅎ

우리나라 특급호텔들 조선이나 신라니 뷔페가면 킹크랩 역시 나옵니다..

퀄리티 무척 뛰어납니다.. 허나 차갑게 나옵니다.. 몇개 못먹습니다.. 차가우니 맛도 좀 반감됩니다..

그래서 왜 우리나라 호텔들은 킹크랩을 차게 내놓는지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그러다 하와이 여행 준비하는데 알게 된거 였습니다.

물론 호텔 등급이 특급은 아니라서 음식나오는게 우리나라 특급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나름 기대됩니다..

 

헌데 가는길에 계속 못산 크록스매장이 보입니다.

주인이 동양인 같은데 못보던 디자인이 있는 거 같아서 꺼내서 신어보려했습니다.

누구 하나와서 뭐 물어보는 사람도 없고.. 막 신으려는 찰나 주인여자분인지 와서 신발을 빼앗으면서 small!!하네요..

뭐 이런데가 다있나 했지요.. 기분나빠서 그냥 나왔는데 나중에 지나가다보니 역시 한국분이시네요.. 아이구ㅡ..ㅡ

 

호텔로 가보니 진작 예약해 둘걸.. 조인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나쳤는데 그렇게 사람이 많은 줄 몰랐습니다..

웨이팅 40분 해야 한답니다.. 여러분들 적어도 하루전날 아님 당일 아침에는 꼭 예약하세요..

뭐 계획한거니 기다린다 했습니다.. 진동벨 받고서 기다립니다..

이호텔은 일본인들이 90%인거 같습니다.. 호텔 등급은 그리 좋지 않으나 워낙 큰 호텔이어서 그런가 단체가 많네요.. 거의 다 일본인들..

하얏트에서 위 치즈케잌팩토리 반대방향.. 밑에 보이는 aston waikiki beach tower 바로 옆입니다..pacific beach라고 보이지요..

헌데 가는길에 계속 못산 크록스매장이 보입니다.

1층에 바로 보입니다...

저런 아쿠아리움이 있구요.. 1층은 뷔페이고 2층은 dinning입니다..

다분히 미국스러운 뷔페입니다.. 종류는 한국만큼 다양하지는 않습니다만 하나하나에 미국스럽게 충실합니다.

양도 많고 음식 접시가 워낙 크기도 하지만 생선 한마리째 요리는 정말 그 크기가.. 가보셔요.. ㅎㅎ

저 킹크랩 의외로 실합니다.. 한 80%..

어떤건 꽉 차있고 어떤건 좀 덜 차있고 한데 80:20정도인거 같은데 괜찮네요. 떨어지면 바로 채우고..

모임들 엄청 많이 하고 있더군요.. 금요일이라 그런지 ..

금요일 테마는 seafood랑 steak라고 하더군요.. 스테이크도 코나커피소스로 해서 그런가 생긴거 답지 않게 담백하네요..

금요일은 25% 할인합니다.. smoking haleakala라는 파인애플 하나를 다 칵테일로 만들어서 나중에 연기나나는 쇼까지 해주는 거 까지 시켜서.

$98.30..택스포함  뷔페만 일인당 $27.71.. 헌데 호텔도 15% 팁 있슴다.. 나중에 하얏트 뷔페 먹을때도 똑 같더군요..

하여튼 저 가격에 한국만은 못할수도 있지만 다분히 미국스럽고 따뜻한 킹크랩을 먹을수있는 뷔페였습니다..

그리고 또 배를 꺼뜨리려 밤 마실 다닙니다...

첫날 본 크록스매장으로 가서 식구거 다 삽니다.. 한국와보니 환율때문에 거의 가격이 비슷하거나 2~3천원 정도 쌀뿐이네요..

헌데 제가 산 칼라는 한국에 없더군요.. 그걸로 위안 삼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백화점 두곳에서 크록스 마음에 들면 사이즈가 없고 5번 정도 실패했거든요..

여긴 다행이 사이즈가 있네요..

해변앞을 걸어옵니다..

여전히 사람들이 많네요..

호놀룰루 쿠키 컴패니가서 쿠키 시식합니다..

다양한 쿠키를 시식할 수 있습니다.

헌데 뭐가 바쁜지 결국 이것도 못사왔습니다.. 동생도 계속 사올걸 하네요..  

나온김에 모아나 서프라이더 구경갑니다..

바로 여기.. 하얏트에서 맨날 길건너 보이던 곳 100년도 더 된 호텔..정면 사진은 밤에 찍은게 없네요.. 

로비로 들어갑니다.. 역시 깔끔하고 고풍스럽습니다..

헌데 룸 크기나 조식에 실망하신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보는데 만족합니다..

더 들어가서 수영장 쪽으로 가보니 커다란 반얀이 있네요...풀바도 구경하고...

abc들러서 맥주랑 물이랑 사고 또 베란다에서 홀짝이며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