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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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ISE HAWAII */2010.5 1st Hawaii

지상 낙원의 그곳 ~ 하와이로 출발 그리고 바람산과 시내관광

싸장 2010. 6. 4. 14:07

 

드디어 비행기 탑승합니다..

제가 선호하는 앞자리 abc는 이미 선점되서 반대쪽 fgh로 받았습니다.

저는 워낙 복도쪽을 선호하는 지라 비행기 날개사진은 항상 없습니다..

동생은 찍었더군요..

첫번째 식사입니다..

언제나 비빔밥입니다..

 

예전 미주노선 탈때 항상 메뉴가 소고기 아님 닭고기 그리고 생선이랑 파스타 이런 메뉴에서 골랐는데

그 때는 그냥 그랬어요..

어쩔땐 고기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고 질길때도 있고 고추장으로 같이 먹곤 했지요..

배고프니까 그냥 먹었는데 어느날 메뉴에 비빔밥이 생기더군요..

먹어보니 그때는 눈물나게 맛있더랬습니다..

심지어 귀국편에 두번째 식사를 아예 비빔밥으로 정한 적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올 때 한국음식 생각이 더 간절하니까..

 

참으로 그때는 이런 메뉴도 생기는구나 했더랬습니다..

처음 비빔밥 먹었을 때 사진 찍어 놓았더라면 요 몇년사이 나오는 비빔밥이랑 비교해 볼 수 있었을텐데요..

비빔밥 나물을 계속 바뀌더군요.. 저위에 오이지도 무 장아찌나 그런 종류로 먹었던 적도 있었구요..

예전에는 김을 길게 잘라 놓은 것도 있었던거 같은데 요새는 없더군요..그래도 맛납니다..

 

 

 

두번째 식사는 죽이었는데요..

이때는 선택이 없었어요..이것밖에 안남았다고 하더이다..

속은 편한거 같은데.. 배는 일찍 꺼질거 같다는

 

 

 

 

드디어 하와이에 도착했구요..

많이들 아시는 위키위키라는 차를 타고 출입국심사하는데로 가게 됩니다..

고로 비행기에서 빨리 나와봤자 다시 차를 타고 가야되니 그리 큰 이득은 없네요..

가족은 한 곳에서 심사 받을 수 있으니 혹시 부모님과 같이 가시는 분들은 같이 서세요..

저희도 세명 같이 받았습니다..

저와 엄마는 비자가 있고 동생은 esta를 만약에 대비해 출력해온 상태구요..

 

헌데 이 심사관? 느릿느릿 물어볼거 다 물어보고..

김치 가지고 왔냐고 아니라니까 한국 사람들 다 가지고 오던데??

여기서도 살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걸.. 하긴 그래..이런 대화들..

그리고 왜 왔냐고 두번이나 묻더이다.. 아까 물어보지 않았느냐 했더니 그랬냐고 하더이다..

즐기는 거 같았습니다. ㅡ..ㅡ 울 출입국 심사하시는 분들 외국인들 얼굴만 보고 그냥 도장 찍어 주던데..

그리고 개인출구 말고 그룹출구로 나갑니다..

현지 여행사에 공항미팅+시내관광+샌딩을 요청했거든요.. 일인 $50

오하우 지역 호텔 체크인이 오후3시부터라 입국하고 자투리 시간을 시내관광좀 하고 호텔에 가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한국에서 가는 패키지 여행시에도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로 호텔로 갈 시에 얼리 체크인 early check in 해주면 다행이지만

아닐시에는 짐을 맡기고 돌아다니셔야 합니다..

호텔 성수기에는 거의 얼리 체크인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출구로가니 현지 가이드님이 조개레이를 걸어주시더군요..

 

**  여기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하와이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와이키키공항에서 시내들어가는 방법**

 

1.렌트를 한다 ~내돈내고 좋은차타고 가는 기분은 좋은데요..

  첫날 장거리 비행에 이후 여행하실때 대비해서 체력대비도 하시고 길을 잘 모르니까 신경을 쓰게 되잖아요..

  피로감이 더하다는 이야기들도 많고요..

  운전 잘하시는 분들도 와이키키가 일방도로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서 가다가도 길 잘못들어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 보고 식겁하셨다는 분들 꽤 있으셔서요..

  물론 더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하루쯤 체력을 비축하심이 어떠실런지..

  하와이 여러번 갔다 오신 고수분들은 전일 렌트하지 말고

 하루나 이틀정도만 렌트해서 관광하는게 좋다고들 하시네요..

 

2. 공항셔틀

  개인출구로 나오시면 시내로 나가는 셔틀 있습니다..

  이름은 Roberts Hawaii 편도 $9 왕복 $15 귀국시에는 48시간전에 시간 예약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귀찮으시면 타실때 아예 귀국 예약 잡으세요..

 

3. 버스

   시내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만 $2.25 이 버스는 짐을 들고 타면 안되므로 패스~

 

4. 택시

   3~4인 이상이면 이게 편하고 좋을거 같습니다..

  와이키키 어느 호텔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팁까지 $40~50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집 현관에 걸려있슴...

생화레이를 기대했는데 조개도 나쁘지 않더군요..

울 엄니 제 조개레이 하나가 저렇게 두쪽이 아니라고 바꿔 달라고 하라고 합니다. ㅡ..ㅡ 괜찮다고 했어요..

첫번째 바람산으로 불리는  NUUANU PALI  LOOK OUT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로 갑니다..

익히 바람이 정말 엄청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산 근처로 가자 어라~비가 뿌립니다..

불길합니다.. 아니다 다를까 전망대 오르니 비랑 바랑이랑 얼싸 안았나봅니다..

비를 도저히 피할수 없어서 그냥 맞고 갑니다..

장시간 비행에 쩔은 얼굴 비바람에 따귀 맞고 사진이고 뭐고 서있기도 힘듭니다..

그래도 같이 투어하는 중년부부랑 번갈아 가며 사진 찍어줍니다...

 

 

 그나마 건진 사진..

하와이 전체가 다 보입니다..

 

 

 시원하네요..

 

 

여기서 하와이 왕국 전쟁사를 듣게 됩니다...

전술적으로 이곳으로 데리고와서 떨어뜨리려했지만 오히려 본인들이 당했다는...

하와이를 통일한 카메하메하 왕의 마지막 격전지랍니다..이분 대단하신 거 같아요..

이튿날 섬 일주하면서 들었는데 빅 아일랜드 섬의 왕이셨는데 3일을 카누타고 이섬까지 와서 전쟁하셨다는.

대단한 정신력과 전투력을 가지신 듯...보통 카누타고 몇십분만 해도 지치던데...

 

 

비가 조금 잦아드니 주위가 좀 더 잘 보입니다..

 

 

 어~후 하와이는 이초록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주정부청사로 갑니다. 그리고 바로옆에 이올라니궁으로 또 갑니다..

이올라니 궁은 칼라카우아 대왕이 건립했다고 합니다..

와이키키의 그 유명한 거리가 칼라카우아입니다.. 왕 이름이었군요..

 

이쪽은 다운타운으로서 밤에는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곳이라 하니 여행하실때 참조하시구요..

그리고 점심시간입니다.. 식사시간과 월마트 잠깐 쇼핑 포함해서 시간 줍니다..

원래 동생이 가고자했던 리케리케로 갑니다..

바로 월마트 앞이고 한인상가쪽이라 여행가기전에 보았던 가게들이 눈에 다 들어옵니다..

 

 

 

유명하다는 로코모코랑 햄버거 그리고 문제가 됬던 오늘의 추천요리중 BEEF STROGANOFF시킵니다..

이곳의 포스팅을 보시려면 --->http://blog.daum.net/capri1/12835246

그리고 월마트로 가서 간단하게 쓸 거 몇개만 쇼핑합니다..

눈이 자꾸 감기고 피곤해서 대부분 여기서 많이들 쇼핑하신다는데 저희는 다음으로 미룹니다..

 

 

 

 거의 공산품위주입니다..그리고 여기에도 하와이언 BBQ집인 L&L이 있습니다.

가이드한테 리케리케랑 여기랑 어디가 더 나은데냐고 하니 주저없이 리케리케라고 합니다..

하지만 잊지 않겠다 스트로가노프..

 

 

잠시 시간이 남아서 근처 스타벅스가서 아이스커피 시킵니다..

근처 한인 분들도 많이 오시더군요..

그리고 현지 여행사 가서 돌아가는 날 샌딩 확인 다시 하고 돗자리랑 튜브등을 빌려 옵니다..

간단히 메일 체크도 하구요..

드디어 호텔로 갑니다.. 어~흑.. 쉬고싶다..눈이 꺼졌어요...

그렇잖아도 여행오기전에 아파서 제대로 못먹었던게 체력으로 드러나네요..

 

 

 

하얏트로 갑니다.. 로비가 2층이네요..

에스털레이터타고 올라가는데 두 건물이 1~3층만 연결되있는데 연결도 육각형으로 되있습니다..

리셉션에서 좋은 컨디션과 좀더 나은 뷰있는 방으로 달라고 해봅니다.. 사실상 업그레이드 요청.. ㅎㅎㅎ

그리고 침대도 더블침대 2개 있는 방으로 줄 수 없냐고 하니까 된다고 하네요..야~호..

파샬오션뷰방이네요..이게 어딥니까.. 싸게 예약해서 산만 보다 오는거 아닐까 했는데..

말이라도 해보세요.. 더 좋은 곳으로 업그레이드 되신분들도 계시니까..

 

 

3명이 쓰기에 좁지 않네요.. 이어서 모두 씻습니다..

거진 만 하루를 씻지를 못했으니..

그리고 마실 나갑니다..거리 감각도 익힐겸 와이키키대로는 어떻게 생겼나 또 확인하러..

 

 

요기가 그 유명한 칼라카우아 대로입니다..

번화가입니다.. 왕 이름이지요..

왼쪽 모아나 서프라이더가 보이네요..

여기 묵으셨던 분들 부러웠는데 조식에서 다들 실망하셨단 이야기 듣고..

또 어떤분은 서비스도 부실하다고해서 마음 한편 위안을 얻네요.. ㅎㅎㅎ

여기에 왕들과 왕족들이 살았던곳인데 야자나무가 많답니다..

예전에는 야자나무가 부와 권력의 상징이었다네요..

걷다보니 건물마다 ABC가 다 있네요.. 여기 아무래도  돈을 갈고리로 긁는거 같습니다..

 

 

중요 스팟중에 하나지요..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곧 리노베이션 들어간답니다..

여기 한국상점들 무지 많지요..악세사리, 옷, 가방등 팝니다.. 남대문과 비슷해요..

 

 

꺄~오 치즈케잌팩토리입니다..

동생은 아직도 여기를 잊지를 못한답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식사.. 다들 만족하지요..

여기 음식값 보시면 다들 청담동 브런치 가격들 너무 높다고 하시더군요.. 반성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다들 왜 한국엔 안들어오냐고.. 그정도로 인기 많습니다..

 

 

 DFS 갤러리아 입니다..길다가보니 다 보이네요..

 

 

 

DFS 본김에 잠깐 구경하러 들어갑니다..

3층부터 면세라 그런지 여기서부터는 신분증 요구합니다..

다행이 현지 여행사에서 준 카드를 보여주니 들어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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