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내가 억지로 치료차 문화센터에 울 엄니를 보내고 어느정도 적응이 되신 후 거의 동화가? 되어서 다니실때
어느날 갑자기 나한테 물어보시길...
누구야? ~ 응..
하와이 얼마나 가? ~ 글쎄 한 7`~8시간 갈걸??
뉴질랜드보다 덜가네.. 응...
거기가 그렇게 좋다네... 음 ㅡ.ㅡ 그럴거야... 많이들 좋다고 하대~
문화센터 다니는 분들중 이름들을 거론하시며 ~누구가 몇일전에 다녀왔는데 좋았대.. 으~응..
누구 알지? 내가 말했던 그 누구... 응 누구도 이전에 다녀왔는데 좋았대.. 어~~어....
누구도 얼마있다가 간대.. ㅡ..ㅡ 확실해 졌습니다..
울 엄니 충청도 출신으로 절대 직접적으로 말 안하십니다..
그런데 이번 만큼은 살짝 내비치십니다..
그래서 제가 엄마 가고 싶어? .......... 한참 뜸들이시다가.. 으~~응...
알았어 함 가보지 뭐.. 휴~~우
그때부터 열심히 돈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어느정도 모이고 작년 가을쯤 으로 준비할 때 5월쯤에 신종플루 터집니다..
무기한 연기...
그러다 올해 다시 계획짜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우여 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갔다왔습니다. ㅎㅎㅎ
엄마도 즐거워하시고 저도 무척 좋았습니다.
왜 하와이가 지상낙원이라 했는지 영화 친구에서 니가 가라 하와이 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이제 그이야기를 풀까 하네요..
헌데 가기 한달전 하와이 가기가 확정 됬을때 울 엄니 문화센터에서 돌아오셔서 또 물어봅니다..
누구야.. 응~~~
우리 누구가 북유럽 크루즈 다녀왔는데 제일 좋았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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