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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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外

순천 ~ 순천의 첫인상을 망치다..~ ㅡ..ㅡ

싸장 2010. 4. 5. 11:42

 

 앞의 여행 리뷰에 나왔지만 순천의 첫인상을 망치게 한 곳...

주문도 맘대로 못하고 그나마 한 것도 바꾸어서 나오고 그러고도 당당한 곳..

 처음에 해물전골 2인분에 생선구이 1인분을 시켰으나-배가 아픈 나는 안먹기로 하고~그렇게는 안된다고하여 날씨도 쌀쌀해서 해물전골 3인으로 달라고 했다..

 처음에 나온 팥죽.. 헌데 나는 비위가 상하기 시작했다..

 이거 하나 마음에 들어만 바로 부쳐서 나온다..제부가 좋아하던.. 하긴 바로해서 맛있지 않은게 있으랴.

 그리고 나온 해물전골이라 믿었던 찌개.. 저 콩이 보여서 우리는 여기는 해물전골에 이런 청국장이나 된장을 넣나보다 해다..

저 콩인지 된장인지에 뭐 익은 두부인지도 으깨져있고.. 해물도 거의 없고 냉동 게 자른거 몇조각..

 이번 전라도 갔을때 식당을 두번밖에 안갔지만 꼭 나오는 삼합.. 나 원래 좋아하는데 한점만 먹었다..

 이런 저런 반찬들.. 반찬들은 서울보다 푸짐한 듯..

 

 

 이거의 문제의 그 생선구이.. 우리는 이게 서브반찬인줄 알고 남도의 인심에 놀랐다..

왼쪽 우럭부터 삼치 그리고 비린내나는 갈치..특히 양념을 진하게 해서 구이인지 찜인지 헷갈렸는데

결정적으로 너무 짜서 무슨 짠돌이처럼 저 한점에 밥 반공기를 부르더라..결국 반도 못먹고 남겼다..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 생선구이란다.

처음에 말할때 분명하게 말했는데 주인이 써빙하고 주문받은 아줌마한테 ~처음부터 이아줌마를 투입시키비 말던가 들어갈때 보이지도 않다가

계산할때 보이던 주인~왜 4명인데 3명주문 받았냐하고 ~나는 내가 배가 아파서 먹지를 못한다고 또 야그하고~그리고 주문도 잘못되고..

우리가 먹은건 생선구이이고 저 보이는 건 된장찌개란다..

하여튼 24000원인데 20000원만 내란다.. 기분 나빠서 한마디 했다.

인터넷보고 평보고 왔는데 기분이 그렇다고..

다시는 안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