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Lovely Life, Lovely who?

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2003~2009 /2009 3rd 제주도

짧아서 더 아쉬운 너무나 좋았던 제주도 X ~애월하귀를 따라서 이젠집으로

싸장 2009. 7. 21. 16:35

 

협재까지 와서 바다에 발을 안담글순 없지요..

열심히 담궈봅니다.

제부는 연신 휴대폰을 놓지 않습니다..

우리랑 꼭 어디를 가면 그렇게 전화가 옵니다..

밥도 어디로 넘어가는지 모르고 운전하면서 풍경도 제대로 못봅니다.. 으이구..불쌍해라..

그래서 협재해수욕장에 제주도 엄청큰 햄버거집 지점이 보여서 거기로 갑니다.

 밖에 세워놓은 풍선입간판에 햄버거 크기를 보여줍니다.

실제 매장안에서 먹는 커플을 봤는데 크기가 정말 크더군요..

우리는 돼지고기를 먹고와서 그리 땡기지 않네요..

 

 

 가게안은 깔끔하고 이쁩니다..

초코렛 미숫가루 허브제품들을 팔더군요.. 유기농제품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알려주던군요 집에서 커피 마실때 허브잎 넣으면 허브커피 된다고..

그래서 집에서 커피에 로즈마리 몇잎 넣었더니 향기가 달라지네요..

 

 

 잘 마시고 이젠 애월하귀쪽으로 갑니다..

 

 

 저 돌무더기가 제주도임을 알게 해주죠..

제주시는 모르겠으나 제가 지나쳤던 곳 대부분의 집들은 대문이 없거나 있어도 열려있더군요..

서울은 상상할 수 없는데..

 

 

 가는 차안에서 핸드폰으로 찍습니다.. 아쉬움에..

 

 

 

 

 애월하귀 한 곳에 차세우고 바닷가로 내려갑니다..

저 보이는게 보말이라고 하더군요..

국 끓여먹기도 한다는데..

 

 

 울 엄마손 찬조출연입니다..

 

 

 채집하면 안되기때문에 보기만하고 다시 있던데로 돌려놓습니다..

 

 

 애월하귀 드라이브코스 정말 좋습니다...

 

 

 물이 정말 맑습니다..

 

 

 

 드디어 제주시에 도착해서 차 반납하고 공항으로 갑니다.

제주공항 명색히 한국에서 유명한 제주도 관광지 국제공항인데 안에는 좀 안습입니다.

어둠컴컴한데도 많고 뭔가 정리되지 않은 듯하고..일단 시설이 오래됬어요..

제가 마지막 와본 18년전과 달라진게 별로 없습니다..

저녁은 공항내 식당에서 먹습니다.

엄마가 드신 보말국이 시원하고 맛나네요..

여기 편의시설도 정말 안습입니다..

저랑 상관없는 어린이 놀이집이라고 해야하나.. 가서 시간되면 함 보시길~

그래서 찍지도 않았습니다.. 점점 사진 찍는 것도 줄어들구요..

제주공항 아시아나 라운지랑 대한항공 라운지도 비행기 타러 들어가는 입국장으로 가면 안됩니다.

김포랑 마찬가지로 카운터 바깥쪽에 있어요..

아시아나 라운지.. 장소가 협소하고 차종류만 있습니다.

인터넷 되구요.. 

 

 

이로써 제주도 여행을 마칩니다..

늦여름 초가을에 제주도 올레길을 걸어볼 예정입니다..

그때 다시 제주도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