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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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춘천 - 남부막국수

싸장 2008. 3. 3. 22:29

춘천가서 먹을것은 인터넷 여러 블로거들에게서 수집하여 숯불 닭갈비와 남부 막국수 집을 택했다.

닭갈비는 숯불에 구워서 먹는 철판에 야채와 함께 볶는 그런 닭갈비와는 다른 정말 불맛을 봤다.

헌데 먹느라 눈이 뒤집혀 사진을 그만~ㅜ,ㅜ

 

유명한 남부막국수집을 찾아서 간신히 좁은 문을 지나서 입성 성공~

 

막국수 먹기전에 수육과 빙떡을 더 시키고 싶었으나 모두들 닭갈비의 포만감으로 인해 패스.

저 빈대떡 무지 맛났다~

 

녹두와 야채와 해물의 절묘한 만남과 그 고소함이 아직도 머리속에 둥둥~

 

초간장에 찍어서 잠깐 스톱하고~ 아 저걸 사올걸~

광장시장 빈대떡과는 또 다른 맛~

 

메인인 막국수~

오~호라 메밀의 찰기도 느껴지고 담백한 육수를 부어서 비벼서 한 입 넣었을때 그 촉감이 마치 우래옥

평양냉면의 면발과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

하여간 감칠맛과 적당한 양념은 배가 부른데도 더 댕기게 만들었다.

배부른 울엄마 좀처럼 과식을 안하시는데 내거 반 남은거까지 다 드셨다.

난 전의 닭갈비와 남들보다 더 먹은 빈대떡이 위에서 계속 놀고 있어서 많이 못먹고 ㅜ.ㅜ

언제 다시 춘천와서 먹겄다고~ 그냥 다 먹고 싶었는데 위의한계가..

춘천 효자동 시장 근처~ 가격도 착하다~

 

강원대 근처 아트라떼 하는 카페에서 입가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