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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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마침내 먹어 본 베니건스의몬테크리스토

싸장 2007. 6. 26. 22:04

왠만한 블로거들이 맛있다거나 요리 꽤나 한다는 분들이 따라잡기하는 그 메뉴,,,

먹어볼까 아니 살찔꺼야~아니 그래도 한 번 먹어나 보자 하고 가봤다.

약간 늦은 점심이라 사람들은 많지가 않았으나 혼자 와서 그런지 두자리석을 준다.

나는 이런게 싫다.

사람이 많은 점심시간이야 당연히 내가 양보해야지만 늦으 점심에 자리도 무지 많이 남는데...

 

하여간 중요한건 음식이니까..

간 곳은 종로 2가 피아노거리의 그 곳..

 

몬테크리스토를 시켰다.

설명에는 햄과 칠면조 고기와 치즈를 빵에 넣고 튀김옷을 입혀 살짝 튀긴 베니건스 특선 샌드위치

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라스베리쨈에 찍어먹으면 쓰러진다는 그맛이라고 되어있어서..

 

먼저 빵이 나오고 - 아웃백과 비슷하다.

스프가 나오고 - 이미 먹어서 사진이 없다. 뭐 그럭저럭 괜찮다.

음료 나오고 - 레모네이드 시켰당..

드뎌 몬테크리스토 나오시고,,,

일단 자태는 훌륭하다.

 

 

일단 뜨끈뜨끈한게 기존 샌드위치와 다르고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사진은 먼저 먹다가 정신차리고 찍어서 난해하다.- 항상 난 왜이러지..

일단 하나를 작은 접시에 옮겨서 라스베리 쨈을 바르고...

 

좀 더 가까이 찍어봤다.

혼자서 찍으랴 먹으랴 손에 묻은 기름 닦으랴 결국 사진 많이 못찍고..

하지만 맛은 음 ~ 뭐랄까 약간 느끼하긴 했지만 칠면조 고기랑 햄과 치즈가 절묘하게 어울어져서

게다가 상큼한 라스베리쨈이 느끼한맛을 커버해준다.

더구나 따끈따끈한 맛이 감칠맛을 더한다.

중간중간 레모네이드를 마셔주니 한개 더 들어간다.

 

 

그리고 사이드로 시켰던 두부스틱 같이 딸려나온 간장소스?에 찍어먹는데 그냥 먹기에는

쪼~끔 무리가 있는것 같고

 

결론은 한 번쯤은 먹어 볼만 하지만 한달동안은 생각나지는 않을 것 같고 내 기준에는 한달 지나니까

언제 한 번 더 먹어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작 스프랑 빵을 먹어서 그런가 2개만 먹고 나머지 2개는 싸가지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