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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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화가마에선 고기 안구워도 된다??

싸장 2006. 11. 30. 21:51

마포에서 일하는 친구랑 만날 때는 지리적 여건때문에 종로에서 자주 만난다.

하지만 소주를 좋아하는 친구때문에 더구나 지금은 덜하지만 회를 못먹는 못된? 친구 때문에

항상 가게 되는 삼겹살집.. 예전에는 신씨화로를 잘 갔으나.

2년전에 우연히 지나가다 들어간 화가마..

약 700도에서 구워져서 달궈진 철판에 올려져서 나오는 고기를 먹게 되었다.

온도가 높은 곳에서 단시간에 구워 나와서 그런지 육즙도 풍부하고 무엇보다도 옷에 냄새가

안배서 좋았다.

구으면서 먹을때는 탄거도 먹고 너무 구어져서 딱딱한 과자로 먹을 때도 있고.

무엇보다도 굽다가 볼일 다 볼때도 있고.. 먹다보니 또 구워야 하고...

이런 고민을 싹 덜어준 곳...

그래서 자주 가게 되었다.

어느날 친구한테 전화왔는데 다른 친구랑 갔는데 없어졌단다.

무슨소리냐 왜 없어지냐 했더니 도무지 안보이더란다.

그래서 나랑 내기를 하고 . 있으면 친구가 한잔 쏘고 없으면 내가 쏘고..

결과는 내 승리...

당근 있지비 친구는 딴 골목에서 헤메고 있었던지라...

고기를 못먹는 사람을 위해서는 야채구이가 있는데 무지 푸짐하게 나오더만..

단 고기는 삼겹과 목등심이 생구이 또는 양념구이가 있는데 1인분에 8000원이라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니라서..

그리고 사진 또한 고기 먹느라 못찍었다. 갈때마다... 이 고기에 대한 열정..

다음에는 다시 찍어야지...

위치는 구 코아아트홀 정면 보고 오른쪽 두번 째 골목 들어가면 왼쪽으로 보인다.

그리고 계란찜 무한 리필이다..

긴거는 쏘세지가 아니고 바나나 오른쪽은 감자위에 야채랑 치즈 단호박과 파프리카도 보이고

 

버섯과 은행도 있고 떡도 보이고 하여간 이게 1인분 야채구이다...

담엔 꼭 고기도 찍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