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스페인 일주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2월 4일 화요일 ―▶ 12월 5일 수요일 마드리드 ―▶ 인천
드디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여행 마지막 날...
오늘은 아침 먹고 바로 한국으로 떠나는 날..
꾸역 꾸역 새벽에 일어나 아침식사 하러 식당에 내려가 보니
무슨 국제 군사 훈련들이 있는지 미군들이 내려와 밥 먹고 있다..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식사라는 생각에 한 점 정도 먹던 하몽도 몇 점 더..
그리고 스페니쉬 오믈렛도 큰 조각으로 덥썩~~
커피도 빼려 하니 앞에 먼저 있는 덩치 큰 미군이 또 양보..
에이~안그래도 되는데~~.. 결혼은 했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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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 또마떼도 또 한번 해먹고..
올리브 오일과 여기 토마토로 먹는 마지막 꼰 또마떼~~ 한국에서도 해먹어 봤는데 역시 그맛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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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로 입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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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하면서 정들었던 가이드한테 농담 한마디 던졌더니 빵 터졌다..ㅎ
내가 이리 웃긴 사람이건만~ㅎ
같이 여행했던 어르신들과도 미리 인사하고..
다음에 여행할때 꼭 연락하라신다.. 같이 가자고.. 말씀만으로도 어찌나 감사한지..
"정말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끊임 없는 배려에 감사하고 감동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겸손이 어떻게 배어나오는지도 배웠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면세점에서는 딱히 쇼핑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구경만 하고..
제부에게 줄 선물로 레알 마드리드 티셔츠를 보다 그냥 fc 바르셀로나 모자로 낙찰..
그리고 라운지로 고~~
Sala vip cib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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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여러 항공사와 같이 쓰는 라운지라 그런지 엄청 넓다..
아마도 pp카드로도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바뀌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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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출국 전에 술 한잔 하고 싶으나
워낙 한잔만 마셔도 불타는 강남역이 되나서리 혹여라도 내 얼굴색 때문에
비행기 입장 자체를 못하고 쫓겨 날까봐 항상 꾹 참는다. ㅋㅋ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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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단 말이지..
시간 좀 지나면 얼굴이 하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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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나 샌드위치는 시간이 지나면 또 채워 넣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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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료들도 한잔 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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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랑 커피 등으로 간단히 입가심하고..
여기 탄산수 확실히 쎄~~
마시면 바로 반응이 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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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창가 앞에는 내가 타고 갈 대한항공 비행기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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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할 때 좋은 자리 달라했더니 이렇게 앞자리 주시고..
다리 쭉 뻗고..
다리가 짧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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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식사는 비빔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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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간식 나올 때 집어온 피자..
항상 피자랑 새우깡 그리고 주먹밥..ㅎ 가끔 뻑뻑한 안흥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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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 식사
난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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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는 생선
동생은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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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전에 봤으나 기억이 잘 나지 않은 고전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 영화가 이렇게 긴 영화 였어???
중간에 두번 화장실 가는 시간 포함에 거의 4시간 본 거 같아..
그래서 한 편 보고 기절..
기장이 한국분이어서 그런가 새벽 5시도 안되서 인천에 떨궈 주니
예정 도착 시간보다도 1시간 이상 일찍이라 마중을 나오기가 만무하니 내리신 분들 각자 전화하기 바쁘다.
우리도 새벽에 자는 제부 깨워서 얼른 오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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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의 세번째 가족과 같이 한 스페인 여행은 끝이 났다.
언제 다시 스페인에 올 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 그 때의 추억으로 우리가 잠시나마 행복 할 수 있어서 그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 생각하니 더할 나위는 없다..
그런데 언제 다시 또 가 볼 수 있을까??
요즘 꽃보다 할배 편에서 간략하게 스페인에서 여행 한 지역을 보여줄 때
그때의 추억이 어찌나 스물스물 되살아 나는지.. 추억돋게 말이야~~
몇장의 사진을 꺼내 본다..
* 알 까사르 - 세고비아
알 까사르 - 세고비아
로마 수도교 - 세고비아
돈끼호테(돈키호테) 상 - 마드리드
뿌에르따 델 솔 광장 - 마드리드
마드리드의 상징 -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 마드리드
메르까도 데 산 미겔 (전통시장) - 마드리드
마드리드 왕궁 -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 마드리드
알깔라 문 - 마드리드
몬세라뜨(몬세라트)
투우장 - 바르셀로나
국립 까딸루냐 미술관 - 바르셀로나
몬주익 경기장 -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해변
포트벨 -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해변가
람블라스 거리 - 바르셀로나
성 가족성당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 바르셀로나
까사 밀라 - 바르셀로나
까사 바뜨요 - 바르셀로나
황금탑 (또레 델 오로) - 세비야
세비야 고고학 박물관 - 세비야
왕립 전시관 (빠뻬욘 레알) - 세비야
에스빠냐 광장 - 세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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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대성당 - 세비야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에서 내려다본 세비야
투우장 - 론다
누에보 다리 - 론다
론다
말라가
미하스
미하스
아랍인 거리 - 그라나다
알바이신 지구-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야경 - 그라나다
플라멩고 - 그라나다
꽃의 길 - 꼬르도바 (코르도바)
메스끼따 (메스키타)- 꼬르도바 (코르도바)
메스끼다 내부 - 꼬르도바
로마교 - 꼬르도바(코르도바)
똘레도
똘레도 대성당 -똘레도(톨레도)
산또 또메 성당 (산토토메) - 똘레도
비바 에스빠냐~
여행은 누군가에게는 잊혀지지 않은 추억을 주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꿈을 주는 거 같다..
다음에는 스페인에서 먹었던 음식을 가지고 마지막 한 편 마무리 하겠습니다.. ㅎㅎ
*** 곧 찾아 뵐께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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