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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2012.11~12 Spain

아침도 럭셔리하게 그리고 시작된 똘레도

싸장 2014. 1. 28. 08:00

 

 

 

 

 

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스페인 일주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2월 3일 월요일

 

똘레도

 

Toledo~똘레도

 

 

아침이 밝았다..

침구도 좋아서 아침도 편안하게 일어난 거 같다..

돈이 왠수지...ㅎㅎ

 

아침을 먹으러 내려가면서 편안한 하룻밤과 꿈을 꾸게 한 이 곳 호텔의 곳곳을 눈에 담는다..

 

조식은 어제 만찬장 바로 옆.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음식들이 한 가득..ㅎ

눈은 이 곳 저 곳을 스캔한다..

뭐가 있을라나~ㅎㅎ

 

 

 

여기 쿠키를 보는 순간.

어제 방으로 가져온 쿠키랑 같은 것이라는 걸 직감했다..ㅎㅎ

 

 

 

 

사실 더운 음식들이랑 채소랑 더 많은 음식들이 있었으나

대충 찍고 우아하게 먹자 다짐하곤 자리에 앉았다~ㅎㅎ

 

 

 

캡슐커피머신이 있어서 커피를 내리려고 하자 식당 매니저인 듯한 분인 친절히 직접 내려주고

가져다 주고 다른거 뭐 필요한거 없냐며 친절하게 이것 저것 챙겨 주신다..

마치 버틀러 서비스인듯한 인상을 주어서 더더욱 호감가는 이 호텔~~

그리고 테이블 위에 있던 올리브오일을 가르키며 자기네 이 오일은 굉장히 좋은 등급의 오일이라며

위장에도 좋다고 부추켜 결국 동생이 작은 컵으로 원샷하는 사태가~ㅎ

느글거린다면서 커피랑 쥬스로 입가심하고야 만다.ㅎ

실제 스페인에서 먹었던 올리브 오일맛이 서울에서 산 수입품에서는 그 맛이 안난다.

수입품들은 따로 한 공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맛이 덜한지도 모르겠다..

 

 

 

음식도 정갈하니 맛나다~~

이럴때는 위가 두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나이 먹으니까 양도 줄어서 그냥 입맛에 맞는거

몇가지만 잘 챙겨먹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일년에 몇번씩 위가 뒤집어 지곤 해서리~ㅎ

 

 

 

호밀빵에 꼰 또마떼를 해먹었다..

맛이 의외로 좋다..

이것만으로도 식사가 가능하겠구나~ㅎ

 

 

 

신선한 주스로 위를 먼저 달래고..

 

 

 

 

 

 

샐러드도 먹고~

비타민 섭쉬하려고...

 

 

 

신선한 과일은 기본으로 빵빵하게 먹고~

 

 

 

이것저것 다 넣은 오믈렛도 푸짐하게~

 

 

 

스페인 조식때마다 보인 저 초콜렛 묻힌 도너츠를 여기서 한 번 먹어보기로 한다..ㅎ

음~~

뻑뻑해~~ 쥬스를 부르는군~

 

 

 

그렇게 먹고 어제 밤이라 제대로 못 본 호텔도 구석구석 보고..

추운데 저 수영장에서 과연 누가 수영할까나~

 

 

 

따뜻한 느낌의 호텔이었다..

위에선 춥다해놓고..

 

 

 

 

 

그렇게 산책하고 다시 떠나기 위해서 로비로 내려온다..

 

언제나 다시 오려나~~

 

 

 

창밖으로 보이는 똘레도

 

 

 

 똘레도는 마드리드에서 남남서쪽으로 67㎞ 떨어진 지점에 있다.

1085년 알폰소 6세에게 점령당한 후 카스티야 왕국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사회적 중심지가 되었다.

그리스도교·아랍·유대 문화가 하나로 융합된 도시인데 그 대표적인 예로 13세기에 알폰소 10세에 의해 설립된

통역사학교인 에스쿠엘라데트라둑토레스를 들 수 있다. ~뭐이리 어렵노~~

1560년 펠리페 2세가 마드리드를 수도로 선택한 이후 시의 중요성이 쇠퇴했다.

 

고대부터 중세까지 지역의 수도였으며 로마제국과 서고트왕국의 아래 있을때도 스페인의 수도였다.

8세기의 무어인의 침입으로 담시 꼬르도바로 수도를 옮긴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스페인의 수도였으니

그 위용과 기세는 굳이 설명을 안해도 될 듯 하다..

 

 

 

 

톨레도는 스페인 문화를 가장 잘 대변하는 곳으로 간주되어 시 전역이 국립기념지로 선포되었다.

도시가 암석지대에 건립되었기 때문에 소코도베르를 중심으로 펼쳐진 시가지가 좁고 구불구불하며

경사가 가파르고 지면이 울퉁불퉁한 것이 특징이다.

 

 

톨레도에서 생산되는 강철과 특히 (劍)은 오랜 시대에 걸쳐 명성을 얻어왔는데,

이미 BC 1세기 그라티우스 '팔리스쿠스'의 키네제티카에 언급되어 있다.

톨레도에는 중요한 무기공장과 다마스크강(鋼), 조각용 금속판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무데하르의 전통양식으로 장식된 금속세공품을 생산하고 있단다..  ~출처는 브리태니커

 

그래서 더 중요했던 곳이구나..

사실 골목골목 이런 칼등의 세공품을 파는 곳이 많았다..

뭐든 다 이유가 있는 법~

 

나 역시 이 곳 똘레도는 스페인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에 한 곳이라고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고풍스러운 시가지가 주는 아우라는 여타의 다른 도시와는 다른 듯 했다.

아마도 오랜시간동안 스페인의 수도여서 그랬을라나~

타호강이 도시를 휘감고 있지만 이 도시는 암석위에 세워진 곳이다..

 

 

 

똘레도 구시가지를 볼 수 있는 뷰 포인트에서 이름 모를 화가분과 그냥 안부 인사랑 그림 이야기를 했다.

뭔 이야기였더라~ㅎ

 

 

 

언젠가 더 자유롭게 세상을 다닐 그날을 그려본다..

 

 

 

 

바로 시가지로 들어간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똘레도 여행시작이 되는 셈이다..

 

 

 

 

우리가 잠시 머물며 설명을 들은 소꼬도베르 광장 ~Plaza de zocodover.

레스토랑과 바가 아주 많은 곳..

 

 

 

아~햇살이 참 좋다..

지금도 느끼고 싶은 햇빛이 기억이 아른거린다..~왜이래~ㅎ

 

 

 

좁은 골목들 사이로 가는 우리들이 어색하지 않게 맞아 주는 이 느낌은~ㅎ

 

 

 

역시 금속세공품집이 단연 많다..

 

그리스도, 이슬람, 유대교등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 곳 똘레도의 모습은 또 어떨런지.

 

 

 

하나의 광장과 몇 골목만 지나쳤을 뿐인데 흥분되기 시작한다..

 

 

 

역시 빵집의 유혹에 그만 사진으로 남긴다~ㅎ

 

 

**스페인 여행, 스페인 일주 중 똘레도(톨레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