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스페인 일주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2월 2일 일요일 그라나다―▶꼬르도바―▶똘레도
그렇게 약 4시간을 달려 우리는 천년 고도의 도시 똘레도(TOLEDO)에 도착한다.
도착한 시간이 저녁시간이 다되서 바로 호텔로 들어간다.
이번 호텔은 특전에 포함되 있던 두번째 특급 호텔 중 마지막 호텔.
들어가보니 여행사명의 사인도 있고.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여행사가 이 호텔 일년치 방값을 다 물었단다.
단독 계약이라 하던데.. 돈 많네...
실제 똘레도에는 시내안이랑 바로 강건너 언덕 위 이 힐튼까지 힐튼이 두개나 있다.
지내고 보니 살짝 언덕에 있는 이 호텔에서 시내를 바라보는 전경도 나쁘지 않았다.
로비를 들어가니 고풍스러운 분위기지만 어둡지 않고 밝은 중세 분위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로비가 나온다.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트리도 보이고.. 분위기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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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괜히 더 부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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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들어가자 우아~
실제는 사진보다 더 우아하고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같이 가신 분들이 너무 좋다며 오늘 하루는 왕이 됬다가 내일이면 신데렐라가 되는 거 아니나며
재미있게 말씀들 하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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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도 특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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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욕조랑 샤워부스가 분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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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는 언제나 힐튼스러운 느낌..ㅎㅎ
하와이에서도 이 제품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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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리고 리셉션으로 가서 혹시나하고 물어본다..
우리 힐튼 어쩌구 멤버인데 사실 직접 예약하지는 않았고 여행사 통해서 했는데
그렇게 해도 뭐 어떤 혜택이 있을까? 했더니..ㅎㅎ
멤버쉽 카드 확인하고 쿠키랑 물 그리고 뭐 또하나 선택하란다..ㅎㅎ
그 기억나지 않는 무언가는 그때 당시 받아놓아봤자 쓸데 없을거 같아서 쿠키를 선택했건만..ㅎ
그래도 이게 어디냐하며 감사해했다..
그리고 여기 인터넷 무료라고해서 야호하고..ㅎ
로비에 있는 바로 가서 저 쟁반위에 있는 샴페인 한잔씩 가져가란다..
개인적으로 스파클링 와인 좋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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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단맛과 산도의 톡쏘는 이 와인을 들고
로비 한쪽에 있는 갤러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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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기전 이 갤러리에서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작품 감상하는 시간이란다..ㅎㅎ
다들 기분이 업되어서 귀족놀이에 빠진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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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밖에 없어서 그런가 재미있게 그림감상하며 한잔씩 드링킹 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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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련된 만찬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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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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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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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로운 와인 등장..
이날 우리가 마신 와인이 적지 않았다..
모두 여행사가 낸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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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1인분 양이다..
이걸로도 배부르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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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게 나오니 기분이 더 좋아진다..
아~단순해..
술과 음식이 나오니 그냥 모든게 풀어진다..
호텔도 좋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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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메인요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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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달큰한 소스와 사과 카르파초와 구운 토마토를 곁들인 이베리안 SIRL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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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메인은 분위기 때문에 먹었다.ㅎㅎ
아주 맛나다라는 표현보다는 분위기에 한번 먹고 들어가는 맛~
육질은 부드럽고 꽤 정성스러운 음식임에는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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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티라미수까지..
이때 다들 자기 이야기들하고 서로 궁금하거 물어보고 재미있게 보냈는데
나는 이 여행때 하마터면 시집 갈뻔 했다..
일행 중 친구부부끼리 오신 분들중에 나를 이쁘게 보신 분이 당신 아들이랑 어떻게 해보려고 했는데
실제 나이 듣고서는 깜짝 놀라시더라~ㅋㅋㅋ
3~4살 많은 것도 아니고 내가 그보다 더 많이 먹은걸 확인하시고서는 포기하셨다.. ㅎㅎ
저는 괜찮은데~~ 어머님이라고 부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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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재미있게 식사를 마치고 호텔도 구경하고 늦게들 올라가신다.
우리는 동생이랑 일행중 제일 막내인 남자?랑 같이 로비 바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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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니 샹그리아 많이 마시고 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샹그리아 시키고
나머지 사람들은 먹고 싶은 걸로.
계산은 이 셋중 제일 나이 많고 시집갈 뻔한 내가 계산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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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도착해보니 아까 리셉션에서 말한 그 쿠키가 와있었다.
오~ 신경 많이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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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먹기 아까웠던 병속에 담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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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꿈같은 하룻밤을 이 곳에서 지내게 된다..
아~꿈에서 깨고 싶지 않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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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님들~그동안 또 여러일이 있었습니다.
그런일들이 저를 또 단단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좌판앞에 않았네요. ㅎ
곧 여러분에게 인사드리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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