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Lovely Life, Lovely who?

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2012 */2012.11~12 Spain

귀족처럼 지낸 힐튼에서의 꿈같은 하룻밤과 만찬

싸장 2014. 1. 21. 07:30

 

 

 

 

 

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스페인 일주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2월 2일 일요일

 

그라나다―▶꼬르도바―▶똘레도

 

 

 

 

그렇게 약 4시간을 달려 우리는 천년 고도의 도시 똘레도(TOLEDO)에 도착한다.

도착한 시간이 저녁시간이 다되서 바로 호텔로 들어간다.

이번 호텔은 특전에 포함되 있던 두번째 특급 호텔 중 마지막 호텔.

 

들어가보니 여행사명의 사인도 있고.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여행사가 이 호텔 일년치 방값을 다 물었단다.

단독 계약이라 하던데.. 돈 많네...

 

실제 똘레도에는 시내안이랑 바로 강건너 언덕 위 이 힐튼까지 힐튼이 두개나 있다.

지내고 보니 살짝 언덕에 있는 이 호텔에서 시내를 바라보는 전경도 나쁘지 않았다.

 

 

 

 

 

 

로비를 들어가니 고풍스러운 분위기지만 어둡지 않고 밝은 중세 분위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로비가 나온다.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트리도 보이고.. 분위기 나네..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괜히 더 부러워 진다..

 

 

 

방으로 들어가자 우아~

실제는 사진보다 더 우아하고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같이 가신 분들이 너무 좋다며 오늘 하루는 왕이 됬다가 내일이면 신데렐라가 되는 거 아니나며

재미있게 말씀들 하신다..ㅎㅎ

 

 

 

옷장도 특별하게..

 

 

 

화장실도 욕조랑 샤워부스가 분리되어 있다..

 

 

 

 

어메니티는 언제나 힐튼스러운 느낌..ㅎㅎ

하와이에서도 이 제품이었나~

 

 

 

 

저녁먹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리고 리셉션으로 가서 혹시나하고 물어본다..

우리 힐튼 어쩌구 멤버인데 사실 직접 예약하지는 않았고 여행사 통해서 했는데

그렇게 해도 뭐 어떤 혜택이 있을까? 했더니..ㅎㅎ

멤버쉽 카드 확인하고 쿠키랑 물 그리고 뭐 또하나 선택하란다..ㅎㅎ

그 기억나지 않는 무언가는 그때 당시 받아놓아봤자 쓸데 없을거 같아서 쿠키를 선택했건만..ㅎ

그래도 이게 어디냐하며 감사해했다..

 

그리고 여기 인터넷 무료라고해서 야호하고..ㅎ

 

 

 

로비에 있는 바로 가서 저 쟁반위에 있는 샴페인 한잔씩 가져가란다..

개인적으로 스파클링 와인 좋아라 한다..

 

 

적당한 단맛과 산도의 톡쏘는 이 와인을 들고

로비 한쪽에 있는 갤러리로 향한다..

 

 

 

저녁 먹기전 이 갤러리에서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작품 감상하는 시간이란다..ㅎㅎ

 

다들 기분이 업되어서 귀족놀이에 빠진다..ㅎ

 

 

 

우리밖에 없어서 그런가 재미있게 그림감상하며 한잔씩 드링킹 한다..ㅎ

 

 

 

그리고 마련된 만찬장으로 향한다..

 

 

 

여기 내자리~~

 

 

 

오늘의 코스 메뉴~

 

 

그리고 새로운 와인 등장..

 

이날 우리가 마신 와인이 적지 않았다..

모두 여행사가 낸단다..ㅎㅎ

 

 

 

샐러드..

1인분 양이다..

이걸로도 배부르겄네~

 

 

 

푸짐하게 나오니 기분이 더 좋아진다..

아~단순해..

술과 음식이 나오니 그냥 모든게 풀어진다..

호텔도 좋고..ㅎ

 

 

 

그리고 나온 메인요리..ㅎ

 

 

약간 달큰한 소스와 사과 카르파초와 구운 토마토를 곁들인 이베리안 SIRLOIN

 

 

 

사실 메인은 분위기 때문에 먹었다.ㅎㅎ

아주 맛나다라는 표현보다는 분위기에 한번 먹고 들어가는 맛~

 

육질은 부드럽고 꽤 정성스러운 음식임에는 틀림없었다..

 

 

 

후식 티라미수까지..

이때 다들 자기 이야기들하고 서로 궁금하거 물어보고 재미있게 보냈는데

나는 이 여행때 하마터면 시집 갈뻔 했다..

일행 중 친구부부끼리 오신 분들중에 나를 이쁘게 보신 분이 당신 아들이랑 어떻게 해보려고 했는데

실제 나이 듣고서는 깜짝 놀라시더라~ㅋㅋㅋ

3~4살 많은 것도 아니고 내가 그보다 더 많이 먹은걸 확인하시고서는 포기하셨다.. ㅎㅎ

저는 괜찮은데~~ 어머님이라고 부를수 있어요~~~~

 

 

 

그렇게 재미있게 식사를 마치고 호텔도 구경하고 늦게들 올라가신다.

우리는 동생이랑 일행중 제일 막내인 남자?랑 같이 로비 바로 온다..

 

 

 

스페인이니 샹그리아 많이 마시고 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샹그리아 시키고

나머지 사람들은 먹고 싶은 걸로.

계산은 이 셋중 제일 나이 많고 시집갈 뻔한 내가 계산하고..ㅎ

 

 

 

방에 도착해보니 아까 리셉션에서 말한 그 쿠키가 와있었다.

오~ 신경 많이 썼는데..

 

 

 

그리고 먹기 아까웠던 병속에 담긴 물..

 

 

 

그렇게 우리는 꿈같은 하룻밤을 이 곳에서 지내게 된다..

아~꿈에서 깨고 싶지 않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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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님들~그동안 또 여러일이 있었습니다.

그런일들이 저를 또 단단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좌판앞에 않았네요. ㅎ

곧 여러분에게 인사드리러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