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스페인 여행 Spain.. Espana 스페인 일주 여행기간 : 2012년 11월 26일 (월)~12월 5일 (수) 마드리드 in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몬세라트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 미하스- 그라나다 - 꼬르도바 - 똘레도 - 마드리드 out 12월 2일 일요일 그라나다―▶꼬르도바
꼬르도바 Cordoba ~영어식 코르도바
유대인의 거리 ~일명 꽃의 길
우리가 꼬르도바에서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은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지나서
또 다른 골목길로 들어가면서 나타난 꽃의 길..
또 한편으로는 유대인의 거리 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거기로 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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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사도' 하는 집이네..
아르헨티나 아사도는 정말 일생에 한번은 맛봐야 하는 음식인데..
난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맛 본 그 맛을 절대로 네버~ 잊을수 없다..
그 아사도를 다시먹기 위해서 아르헨티나로 간다고 해도 이상할리 없다..
아사도의 원조는 아르헨티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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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쪽 지방의 건물 색감은 중부나 북쪽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예전에는 못 느끼던 것을 나이가 드니까 조금씩 몸이 느껴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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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여성분이 서 계신 곳이 어디인가 간판 봤더니 ㅎㅎ
보석가게였구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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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도바 최초의 대학이라 했던가~~
알면 어떻고 또 모르면 어떠리..
그 감성이 살아나고 기억이 얼추 맞춰지면 그걸로 족한 것을..
그럼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은???
372년 고구려의 소수림왕이 세운 '태학'이라고 나오네.
최초의 근대대학은 1924년 설립된 경성제국대학..
종로 조계사 뒤에서 본 것도 같고.. ~ 국사 공부 다시해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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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다보니 나타는 한 흉상.
MOHAMED AL CAFEQUI ~모하메드 알 카페키??..
스펠링이 맞나 몰라..
하여간 최초로 백내장 수술 하신 분이라고..
그 당시 마취하고 수술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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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도바를 점령한 이슬람은 종교에 대하여 관대한 정책을 펴서
원래부터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유대인들에 대하여 원래 살던대로 살게했고
그들은 메스키타 사원의 북서쪽 지역에 집단촌을 이루어 살고 있었다.
그 이후에 카톨릭이 점령한 후 카톨릭으로 개종하지 않은 그들은 쫒겨났다.
그러나 그들이 살던 지역은 지금까지 이어져서 꼬르도바에서 특이한 아름다운 지역으로 남아있다.
좁은 골목과 하얀 벽, 그리고 예쁜 꽃들로 장식된 골목들.
이 골목들은 천년이 지난 골목이지만 여전히 그 시대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 듯하다..
길가에는 각종 기념품점과 레스토랑들이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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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하얀 집들의 벽에는 각종 꽃들을 장식해 놓아 일명 꽃의 길 또는 꽃의 거리라고도 불리운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아름다운 PATIO 빠티오(안뜰)도 볼수 있는데 해마다 5월에 빠띠오 축제를 열고
1등한 집은 의무적으로 안뜰을 개방해야 한다고 한다..
상금은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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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없는 집들이 없다..
더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 안달루시아 사람들은 꽃과 화초등을 가꿨다고 한다..
이 유대인의 거리 역시 세계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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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양색과 하얀벽이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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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및 각종 세공품을 파는 가게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덤이다..
가죽제품이 많은 이유는 예전에 코도반 이라는 가죽제품으로 유명했던 도시가 이 코르도바이다.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고..
이탈리아에 피렌체가 가죽으로 유명하다면 스페인은 코르도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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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타난 길..
꽃의 거리.. 꽃의 길
CALLEJA DE LAS FLORES
하얀색벽과 세상의 모든 꽃들은 아주 무척 잘 어울리는 듯하다.
아니 그자체로 한세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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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만한 길 양쪽 집 벽에는 각종 꽃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12월인데 말이지..
우리 앞에는 일본팀 중국팀들이 이미 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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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 기둥이 있는 분수대가 있고 여러 기념품가게가 있다,
그리고 이 곳은 집으로 둘러싸여 있는 막다른 곳이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오는지 한 가게에서 한글로 적힌 몇 백년된 우물이 자기 가게안에 있다고 구경하라고
공짜라는 전단지스러운 코팅된 글귀를 보여준다..
이내 몇분이 가지 말라는 가이드 말을 뒤로하고 들어가신다..ㅎㅎ
저 앞쪽이었나..
구경하고 나오신 분들은 공짜로 구경한게 미안하다고 뭐 하나씩 사셨다..에이구..ㅎ
그걸 노렸구나,, 그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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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 사이로 보이는 저 메스키타 사원의 종탑을 찍는다고..
이따가 꼭 가봐야할 꼬르도바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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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좀 더 크게 보인다..ㅎ
남들 하는건 일단 다 따라서 보거나 해본다..
우물 구경하는 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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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안녕~
우리 동선이 비슷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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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가는 거의 모든 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 조금만 더 공부했으면
더 쏙쏙 들어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여정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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