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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홍콩·마카오

정두~하유미씨 남편이 운영한다는 맛집으로 소문난 홍콩 식당

싸장 2013. 8. 6. 08:00

 

 

 

 

 

방문일시 : 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정두 (正斗)

 

홍콩에 가기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제가 2000년도 초반까지 홍콩에 다닐때는 없었던 거 같은데 그 이후에 생겼는지

많은 분들이 가셔서 드시고 올리시더군요..ㅎ

 

 

물론 하유미씨 남편분은 뵐수가 없지요~ㅎㅎ

 

 

 

기본 웨이팅 30분에서 1시간입니다.

아~정말 홍콩에서 이름있는 곳은 항상 웨이팅~~기다리는 거 정말 싫은데 말이죠..

 

 

홍콩섬 IFC몰에 있습니다.

미슐렝 가이드에도 나왔군요.

홍콩와 마카오에는 미슐렝에 나온 맛집들이 흔합니다..ㅎㅎ

 

 

 

음식을 잘 모르더라도 사진과 번호를 맞춰보면 얼추 알수 있습니다.

 

 

 

 

아~이 많은 음식중에서 뭘 시켜야 할까요??ㅎㅎ

 

 

 

사람들이 꽉 차있고 밖에는 여전히 줄 서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크 아웃해가는 줄도 따로 있습니다..

 

 

 

많이들 시킨다는 완탕면..

꼬들한 국수와 싱싱한 새우가 들어있는 완탕이 그리 느끼하지 않은 국물과 함께 괜찮네요.

헌데 양이 많네요.. 특히 국수가..

홍콩은 면 인심은 후한 듯..

 

깔끔한 국물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103 메뉴판에서

 

 

 

그리고 홍콩여행중 채소 결핍으로 인해서 메뉴중에서 채소만 있는 것으로 시켰는데

소스가 흥건하네요..ㅎㅎ 난 초이삼이 먹고 싶었는데..ㅡ..ㅡ

 

 

우리나라 상추쯤 되는 채소에 소스로 볶아냈는데 예상했던 거와는 조금 다르네요.

외국음식이 그렇죠 뭐..ㅎㅎ

이 소스가 익숙한 맛이 아니라서 다 못먹겠더라구요..

 

 

상상한대로 나오면 100% 성공이게요~~ㅋㅋ

이게 저 위 완탕면보다 훨~~비싸네요.. HK$90였던가?? 그럼 거의 두배네 ㅡ..ㅡ

 

 

 

완탕면 면발이 다소 라면스러웠지만 울 엄니는 워낙 면 킬러시라서 국물 베이스랑 상관없이잘 드십니다...

하지만 어느곳의 완탕면을 먹든지 항상 생각나는 거~~

김~~~치~~~~

 

 

 

 

소고기와 넓직한 면을 볶아낸 건데 사이드로 깔아놓은 초이삼이 더 반갑네요..ㅎ

홍콩 갔다 온 뒤 울 엄니 초이삼(채삼)이 한살림에서 보이면 사다가 볶아서 주십니다..ㅎ 맛나요..

 

 

이건 예상했던 맛입니다.

외국의 중국식당이나 홍콩의 여느 식당에서 파는 것과 거의 똑같죠.

야들한 고기랑 국수가 흥건한 소스에 묻혀 나옵니다..

약간 짭조롬한데 역시 우리는 김치가 생각날 뿐이고~ㅋㅋ HK$72??

 

 

 

면은 나중으로 갈수록 붇네요..ㅎ

 

 

 

항주식 볶음밥입니다.

고들고들 잘 볶아져 나왔네요..HK$90??

 

 

 

총 음식가격 : HK$340 ~한화 약 47,000원 돈이네요..

 

로칼스러운 맛이라기 보다는 좀더 세련되게 레시피화 한 집 같습니다.

한번쯤은 그 유명세 때문에 가게 되는 집이기도 하구요..ㅎ

다음에는 좀 더 다른 미슐렝 가이드 집 위주로 찾아볼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