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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명동~스타차이나~깔끔한 중식당에 가고 싶을때

싸장 2013. 7. 17. 08:30

 

 

 

 

 

 

오랫만에 올리네요..ㅎ

여행갔다가 아직 여독이 남아서 그런가 머리가 띵하네요..

나이가 이젠..ㅎㅎ 쉽게 회복되는 그런 20대의 체력은 아니기에..ㅎ

 

 

 

 

역시 묵은지네요..ㅎㅎ

 

찜해둔 식당들은 많은데 언제 다 가보려는지..

게 중 한 곳이었습니다..

 

 

 

명동 롯데 애비뉴얼 레스토랑층에 있는 곳이구요..

늦게 갔음에도 사람들이 많더만요..

 

 

 

원산지 확인부터 했구요..

요새 왠만하면 닭까지 다 수입산을 많이 쓰는데가 많아서 이런 국내산 볼때마다 왠지 그냥 좋습니다.ㅎ

 

 

 

해물탕면 낙점..

 

가격은 좀 있네요..

일단 깔끔한 분위기랑 인테리어 그리고 원산지 값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ㅎ

 

 

 

 

지인은 마파두부밥

워낙 좋아하는지라...

 

 

 

 

개인별 피클과 짜사이가 나옵니다..

요런건 좋네요..

뭐든지 개연별로 나오는게 저는 더 좋습니다..

차도 나오구요..

 

 

 

 

양념병..

저거 문지르면 지니가 나오려나~~

 

 

 

 

조금 사람들이 빠진 뒤 한쪽면만 찍어봅니다..

안쪽으로도 자리가 있구요..

 

 

 

또 들어왔구나.. 손님들이~ㅎ

 

 

 

먼저 마파두부밥이 나왔네요..

비쥬얼은 괜찮아 보입니다..

 

 

 

같이 나온 국물..

그냥 맑은 국물..

 

 

 

마파 두부밥은 동네에서 먹기가 쉽지 않아서 가끔 밖에 나오면 먹기는 하지만

잘하는데가 많지는 않아요..

어떤 곳은 너무 느끼하고..

여기는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이 두부의 연함과 찰랑거림을 유지하면서 볶기도 좋고

 

 

 

강한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심심하다고 느낄수도 있겠습니다만

여름에 가면 혹시 좀 더 짜질수도 있겠네요..

저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해물탕면..

일반적으로 생각한 그런 얼큰한 해물탕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ㅎ

 

 

 

송이들도 많이 보이구요..

 

 

 

각종 해물들은 대체로 실한편이었습니다.

부드러운 갑오징어며 새우선도도 괜찮았구요..

 

파도 듬뿍..

간장베이스 국물에 후추맛이 좀 많이 나면서 끝맛은 약간의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오히려 진한 우둥국물에 가깝지만 그것과는 또 조금 다른 맛..

 

이집만의 맛이라고 생각하기고 했습니다..ㅎ

시원한 맛이 나구요..

저는 요런맛도 좋아합니다..

 

 

 

 

ㅎㅎㅎ 송이..

사랑합니다..ㅎ

면발도 꼬들하니 괜찮네요..

 

 

 

 

후식으로 나온 것인데 처음에 나온게 뭔가 묻어서 서버한테 말했더니

이 아가씨 어설프네요...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다시 가져오기도 했구요..ㅎ

 

 

 

 

대체적으로 음식 나오는 그릇이며 셋팅 다 깔끔합니다.

맛도 떨어지는 건 아니구요..

몇 번 더 가볼 생각이 있습니다.. 여름 냉면 먹어보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