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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명동~나인스 게이트 그릴~품격있는 곳에서 괜찮은 스테이크가 먹고 싶을때

싸장 2013. 7. 2. 08:30

 

 

 

 

 

조선호텔 내 The ninth gate grille

 

 

일전에 스테이크 프로모션 할때 그리고 SPG회원 할인 해줄때 계타서 맘 먹고 갔습니다~ㅎㅎ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했다고 써있네요..

다 그렇게 했겠지요? ㅎㅎ

 

세트 메뉴 각각 시켜봅니다..

 

 

 

요거 보고 갔어요..

 

한창 고기가 당길때였는데~

 

그냥 설명만 보면 뭐 굉장한 고기가 나올거 같이 써놨네요....

역시 광고가 무서워~~

 

 

 

일반 메뉴도 있는데 또 흔들렸네~~ㅎ

 

 

 

안으로 들어오면 분위기는 밝습니다..

 

 

 

환구단이 보이네요..

이 입구에서 요 앞 장식과 함께 사진들 많이 찍는다고 하시네요.

 

 

 

우리는 창가옆

 

 

 

 

창가에서 보는 환구단의 느낌이 좀 다르네요..

 

예전에 이 근처에서 회사 다닐때는 그냥 환구단이네 하면서 매일 지나쳤는데

밥을 먹으면서 보는 환구단은 저 문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계가 있을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도 잠깐 해보고.ㅎ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이니까 좀 더 신성시해 보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기본 셋팅입니다.

 

 

 

살짝 새우맛이 나는 애피타이저..ㅎ

바삭하니 과자 먹는다는 느낌으로 조금만..

 

 

 

그리고 즉석에서 구워 나온 빵..

뜨끈하니 허브향도 솔솔

 

 

 

이 버터 발라서리

 

 

 

어흐야~맛나다..ㅎ

물론 리필 되지만 고기를 위해서 참자~~

 

 

 

99주년 기념 셋트에 나오느 시저 샐러드

전 샐러드중에 시저 샐러드 사랑합니다..ㅎㅎ

짭짤한 치즈랑 바싹 구운 크루동 그리고 신선한 로메인이 식전에 입맛을 돋우게 하지요.

 

 

 

이건 3가지 비프 스페셜에 나온 샐러드

 

그릴에 구운 깔라마리랑 계절 채소 그리고 레몬 비네그레트..

레몬 비네그레튼 소스구요..ㅎ

 

 

 

 

불맛이 나는 깔라마리 괜찮네요.

야들하니 보드랍고.

원래 깔라마리는 한치종류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작은 오징어도 다 그렇게 부르는거 같기도 하고.ㅎ

 

 

 

양파스프입니다.

요런형태 오랫만에 먹네요..ㅎ

 

 

 

아주 진하고 시원하지만 오래먹으면 살짝 느끼함이 올라오기도 하는

예전에는 요런거 가끔 먹었는데 요즘은 통~~~ㅎ

 

 

 

요건 닭뼈 육수로 맛을 낸 크림스프

부드러우면서도 라이트하니 샐러리향도 나고..ㅎ

 

 

 

 요거이 99주년 기념 셋트에 나오는 국내산 한우 등심스테이크

미디엄으로 주문했지요.

 

헌데 거의 웰던으로 나왔습디다..

지배인 불러서 이야기하고 다시 바꿔서 나오는 걸로..

 

 

 

육즙 좔좔 흐르지만 안이 너무 익어서 원하는 익기가 아니었어요..ㅎ

 

 

 

새로 나온 등심 스테이크..

미디엄 스럽게 나오긴 했습니다.

헌데 가니쉬가 바뀌었네요.

그래서 가니쉬가 바뀌었다고 감자도 빠졌다고 하니 원하는게 있으시냐고

그럼 매쉬 포테이토는 어떠냐고.

헉~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니쉬인데~ㅎㅎ 그래서 그럼 그렇게 해달라고..ㅎㅎ

 

 

 

아우~ 말해서 뭐합니까~

육즙 팡~고기도 질도 좋고...

여기 스테이크 괜찮네요..

 

 

 

 

같이 나온 레드소스

거의 안먹었네요.

고기 자체가 맛나니까..

 

으흐흐흐

 

 

 

아~하하하

고소한 육즙이 계속 나오면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나온 매쉬 포테이토.

원래 조선호텔이 매쉬 포테이토 잘 나오거든요..

지금은 없어진 예전 펍에서도 요거는 정말 맛나게 나왔었는데..

정말 괜찮은 매쉬 포테이토..

 

그리고 미안하다고 나온 자몽쥬스..ㅎ

왜냐면 다시 구워 나오느라 시간이 지체되서리..

 

 

 

그리고 프로모션 세가지 비프  스페셜

 

왼쪽부터 한우~설명에는 A++ 국내산 소고기 안심이라고 되있었구요.

중간에는 호주산 ~마블등급 8등급 와규 등심... 이런 등급도 있나보네요.

오른쪽은 미국산~프라임급 미국산 채끝 등심~사실 조금 찝찝했지만 여기서는 좀 좋은거 쓰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ㅋ

그래도 프라임등급이니까 한거죠..

 

 

 

비쥬얼 참 죽입니다~ㅎ

 

 

 

 

계속 맛봐야지요..

국내산 안심 맛났구요.

 

 

 

의외로 미국산 채끝이 호주산보다 나았네요..

왜그러지.. 호주산 와규는 조금 냄새가 났어요..그래서 감점..

 

 

어느새 없어진 스테이크들..

누가 다 먹은겨~~

 

 

 그리고 후식 자몽 젤리, 요거트 소르베..

새콤하고 상큼한 맛..

 

 

 

 

위에서 보니 좀 웃기긴 합니다.ㅎ

 

 

 

그리고 레드벨벳 케이크랑 아이스크림

금가루 고이 발라 드시고..

레드벨벳이 사실 그렇게 환상적으로 맛난 케이크는 아니라고 생각하기에..ㅎ

여러곳에서 먹어도 난 사람들이 마구 추켜세우는 맛을 잘 모르겠더이다.

 

 

 

그리고 마지막 입가심할 커피..

 

 

 

ㅎㅎ 당연히 또 리필..

 

 

 

이날 모 방송국 아나운서들과 모 기자들도 잔뜩보고.. 이날 여기 뭐 있었나..

 

여긴 서버들 응대도 좋고 스테이크 맛도 괜찮네요.

 

The ninth gate grille (조선호텔 로비층)

 

 

 

p.s :

저번주 금요일 다음뷰에 계속 접속이 안되고 ~희한하게 블로그는 접근이 되는데 뷰만 안되더군요.

그리고 예약송고한 글은 내글에서도 안보이고..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건지..

이웃님들 바로바로 못찾아 뵜습니다.

빨리 익숙해져야 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