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내 The ninth gate grille
일전에 스테이크 프로모션 할때 그리고 SPG회원 할인 해줄때 계타서 맘 먹고 갔습니다~ㅎㅎ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했다고 써있네요..
다 그렇게 했겠지요? ㅎㅎ
세트 메뉴 각각 시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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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보고 갔어요..
한창 고기가 당길때였는데~
그냥 설명만 보면 뭐 굉장한 고기가 나올거 같이 써놨네요....
역시 광고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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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메뉴도 있는데 또 흔들렸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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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오면 분위기는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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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단이 보이네요..
이 입구에서 요 앞 장식과 함께 사진들 많이 찍는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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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창가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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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서 보는 환구단의 느낌이 좀 다르네요..
예전에 이 근처에서 회사 다닐때는 그냥 환구단이네 하면서 매일 지나쳤는데
밥을 먹으면서 보는 환구단은 저 문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계가 있을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도 잠깐 해보고.ㅎ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이니까 좀 더 신성시해 보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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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셋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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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새우맛이 나는 애피타이저..ㅎ
바삭하니 과자 먹는다는 느낌으로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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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즉석에서 구워 나온 빵..
뜨끈하니 허브향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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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터 발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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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흐야~맛나다..ㅎ
물론 리필 되지만 고기를 위해서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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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주년 기념 셋트에 나오느 시저 샐러드
전 샐러드중에 시저 샐러드 사랑합니다..ㅎㅎ
짭짤한 치즈랑 바싹 구운 크루동 그리고 신선한 로메인이 식전에 입맛을 돋우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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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3가지 비프 스페셜에 나온 샐러드
그릴에 구운 깔라마리랑 계절 채소 그리고 레몬 비네그레트..
레몬 비네그레튼 소스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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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이 나는 깔라마리 괜찮네요.
야들하니 보드랍고.
원래 깔라마리는 한치종류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작은 오징어도 다 그렇게 부르는거 같기도 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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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스프입니다.
요런형태 오랫만에 먹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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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진하고 시원하지만 오래먹으면 살짝 느끼함이 올라오기도 하는
예전에는 요런거 가끔 먹었는데 요즘은 통~~~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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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닭뼈 육수로 맛을 낸 크림스프
부드러우면서도 라이트하니 샐러리향도 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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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99주년 기념 셋트에 나오는 국내산 한우 등심스테이크
미디엄으로 주문했지요.
헌데 거의 웰던으로 나왔습디다..
지배인 불러서 이야기하고 다시 바꿔서 나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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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 좔좔 흐르지만 안이 너무 익어서 원하는 익기가 아니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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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등심 스테이크..
미디엄 스럽게 나오긴 했습니다.
헌데 가니쉬가 바뀌었네요.
그래서 가니쉬가 바뀌었다고 감자도 빠졌다고 하니 원하는게 있으시냐고
그럼 매쉬 포테이토는 어떠냐고.
헉~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니쉬인데~ㅎㅎ 그래서 그럼 그렇게 해달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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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말해서 뭐합니까~
육즙 팡~고기도 질도 좋고...
여기 스테이크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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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온 레드소스
거의 안먹었네요.
고기 자체가 맛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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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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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
고소한 육즙이 계속 나오면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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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매쉬 포테이토.
원래 조선호텔이 매쉬 포테이토 잘 나오거든요..
지금은 없어진 예전 펍에서도 요거는 정말 맛나게 나왔었는데..
정말 괜찮은 매쉬 포테이토..
그리고 미안하다고 나온 자몽쥬스..ㅎ
왜냐면 다시 구워 나오느라 시간이 지체되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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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로모션 세가지 비프 스페셜
왼쪽부터 한우~설명에는 A++ 국내산 소고기 안심이라고 되있었구요.
중간에는 호주산 ~마블등급 8등급 와규 등심... 이런 등급도 있나보네요.
오른쪽은 미국산~프라임급 미국산 채끝 등심~사실 조금 찝찝했지만 여기서는 좀 좋은거 쓰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ㅋ
그래도 프라임등급이니까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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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 참 죽입니다~ㅎ
계속 맛봐야지요..
국내산 안심 맛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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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미국산 채끝이 호주산보다 나았네요..
왜그러지.. 호주산 와규는 조금 냄새가 났어요..그래서 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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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없어진 스테이크들..
누가 다 먹은겨~~
그리고 후식 자몽 젤리, 요거트 소르베..
새콤하고 상큼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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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니 좀 웃기긴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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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드벨벳 케이크랑 아이스크림
금가루 고이 발라 드시고..
레드벨벳이 사실 그렇게 환상적으로 맛난 케이크는 아니라고 생각하기에..ㅎ
여러곳에서 먹어도 난 사람들이 마구 추켜세우는 맛을 잘 모르겠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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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입가심할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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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당연히 또 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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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 방송국 아나운서들과 모 기자들도 잔뜩보고.. 이날 여기 뭐 있었나..
여긴 서버들 응대도 좋고 스테이크 맛도 괜찮네요.
The ninth gate grille (조선호텔 로비층)
p.s :
저번주 금요일 다음뷰에 계속 접속이 안되고 ~희한하게 블로그는 접근이 되는데 뷰만 안되더군요.
그리고 예약송고한 글은 내글에서도 안보이고..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건지..
이웃님들 바로바로 못찾아 뵜습니다.
빨리 익숙해져야 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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