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소공동~살롱 드 떼~특별하게 즐기는 오후의 사치 애프터눈 티

 

 

 

 

이전에 조선호텔 라운지 '써클"의 애프터눈 티에 실망하고 잠시 잊고 있다가

좀 더 나은데를 찾아보자하고 있던차 멀리 가기가 싫어서 바로 옆 롯데 호텔로 갑니다..

 

 

신관 14층 '살롱 드 떼'

이름 자체에 차가 들어가 있네요..

본관 1층에서도 애프터눈 티를 즐길수 있다고 하는데 두 곳 분위기가 달라요..

 

조선호텔과도 분위기가 완전 다르네요...

여기는 북 카페 분위기도 나고 살롱이나 클럽 느낌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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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사진빨~ㅎㅎ

헌데 거의 비슷하게 나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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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앉은 창가는 마치 실내정원을 보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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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내 안쪽은 이런 분위기..

왠지 떠들면 안될거 같은 곳??ㅎ

하지만 안쪽 룸 비슷한 곳에서는 간간히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뭐 대충 떠들어도 될거 같기도 하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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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실내라서 그런가 꽉차지 않아서 좋더만요.

저 서가에 있는 책을 빼서 읽어도 된다는데 그러지는 못해봤네요.

 

분위기가 아늑한게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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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게 나온답니다..

우린 두사람이라 커플세트..

차 종류는 따로 안찍었는데 종류가 다양하더군요.

역시 써클과 비교됩니다..

 

차종류도 로네펠트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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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그릇도 이쁘네요..

설탕은 라빠르쉐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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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접시 어디서 봤는데..

독일제 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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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접시가 나옵니다..

조선호텔 서버와 달리 좀 더 나이가 있는 듯한 서버 언니?들의 원숙함이 느껴지는 서비스였습니다.

조선호텔 '써클'과 비교되는군요..

써클의 그 여자분은 응대좀 바꿔야 해요..

다음에 마주치면 한소리 할까봐~~ㅎㅎ

 

 

맨위는 역시 달다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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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랑 트레이가 크니까 자리에 앉아서 사진 찍으려니 이게 최선이더군요.

그렇다고 테이블에서 나와서 각도 조절하고 그렇게 찍지는 않아요.. 제가 ㅎㅎ

 

누가 그러더군요.. 제 사진 찍는게 마치 사진기 없듯이 찍고 금새 내린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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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뜨거운 물수건이 나와서 손도 한번 더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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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잼과 버터도 나오고

이런 티팟도 나옵니다.

 

차는 다즐링 썸머 골드로 시켰고 darjeeling summer gold

그리고 나머지 한잔은 커피로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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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티팟과 워머는 들은 풍월에 의하면 독일제 로네펠트 제품이랍니다.

그릇은 당체 잘 몰라서 이런거 잘 아시는 분들 많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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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은 독일산 로젠탈이라고 했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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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모래시계는 거꾸로 떨어지는데 다 떨어지면 차 마시기 좋은 때랍니다.

이것역시 로네펠트 제품이라는데 모르겄습니다.ㅎㅎ

 

 

3분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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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 샌드위치 종류들이지요.

조선호텔 써클은 안주같은 것들이 나왔었지요..ㅎㅎ

 

 

모둠샌드위치입니다..

치아바타랑 오징저 먹물빵등을 이용해서 3가지 샌드위치가 나왔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빵맛도 다 다르고 안의 내용물도 훈제 소고기(파스트라미), 연어,게살등

빵과 알맞게 연결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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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단은 스콘과 그의 친구들~~ㅎ

 

스콘 두종류에 마카롱과 마블 휘낭시에랑 초코렛까지..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 구성에 신경쓴듯하게는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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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맨위칸

타르트, 무스케이크, 인삼배 글라스, 사브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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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애프터눈 티를 따라가려고 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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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나씩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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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조금만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합니다.ㅎ

각자의 스타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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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요 빵 조금 부드러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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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도 강하지 않고 향도 은은하니 꽤 괜찮더군요.

그래서 이거 이름 하나 외웠어요.ㅎㅎ

 

이 베이커리류들과 어우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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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은 보통이었지만 나머지들은 차랑 같이 먹기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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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최고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리고 자주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아주 가~~끔 럭셔리하게 즐기는 애프터눈 티 어떠실런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