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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ISE HAWAII */2012.5.3rd Hawaii

세번째 하와이~와이키키 호텔 앞에서 낚시가 가능해?

싸장 2013. 3. 22. 08:00

 

 

 

 

Hawaii, Ohau  -하와이, 오하우여행

여행기간 : 2012년 5월 9일~21일 중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그렇게 바닷가에서 놀다보니 이제 좀 지쳐간다..

호텔 수영장에서 좀 쉬어야겠다..

수영장에서 쉬긴 뭘 쉬냐 할테지만 쉐라톤 인피니티 풀에서는 가능하다..

먼저번에도 설명했듯이~ㅎ

 

 

 

그래서 들어가려는데

어라~저기 일본 청년들이 물이 거의 가슴까지 차오르는데까지 가서 뭘 하고 있다..

자세히보니 낚시를 한다..

 

 

 

아니 저 청년들이 왜 저기까지 가서 저러고 있지? 했는데 곧 의문이 풀렸다..

 

 

 

 

나처럼 궁금한 사람들과 이미 누군가 호텔앞에 쳐놓은 낚시대.

그래고 뜰망을 가지고 대기하고 있는 처자들..

 

뭘까?????

 

 

 

 

 

일본계 아저씨가 이미 낚시로 건져낸 물고기..

이 것을 보고 낚인? 청년들이 들어간거다~~ㅋㅋ

 

 

나처럼 신기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줄서서 보고 있다..

 

 

 

난 아저씨께 이거 진짜 여기서 잡은거냐고 물었더니 ~~그렇단다..

 

 

 

그래서 물고기 한번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하니까 흔쾌히 물고기를 들어서 보여주신다..

 

 

그리고 물고기 이름을 물어보니까 알려줬는데..

까먹고 말았다.. 무슨 일본 요리 이름과 비슷했는데~~오코노미야키는 아닐거고~~ㅡ..ㅡ

 

 

뭔 마끼였나?? ㅎ 도통 기억이...

 

입질의 추억님이 이 포스팅 보시면 부디 알려주시길~~~~

 

 

 

샤워기에서 대충 씻은 뒤 바로 인피니티풀에서 저 둥둥의자에 몸을 싣고 쉬려는 거다..

 

 

 

 

 

저 튜브도 아닌 것이 요상스런 물건은 물에 뜨게 만들었는데 모양은 내 맘대로 할 수가 있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서 힘들지만 몇번 뒤집히면 잘 앉을수 있다~~ㅎ

 

 

 

이것이 바로 신선놀음...

 

 

나로 저렇게 타서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저 장소에서...저들처럼......

 

 

 

 

 

그렇게 놀다보니 점심 먹을 시간..

사실 더 놀다 풀바에서 간단한 샌드위치를 먹고 싶었으나..

오래전부터 찜해뒀던 레스토랑으로 가야했기에 샤워하고 준비중..

빨래는 당연히 또 세탁실에 넣어두고..

이젠 힘들어요.. ㅡ..ㅡ 엄니거 까지 하려니~~

 

 

 

 

바로 Taormina...

런치를 2시까지 착한 가격에 하는 괜찮은 레스토랑...

물론 포스팅은 나중에..

하와이 사시는 분이 추천한 곳인데 정말 괜찮았다..

그분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그분은 네이버 블로거이신데 로그인 한사람에게만 덧글을 허용해서 쓸 수가 없었어요..

감사하다는 말을~~전 그쪽 계정이 없어서리~~

 

 

난 이렇게 얻은 정보에 대해 감사를 잘 하는 사람인데 말이지...ㅎㅎ

 

 

 

 

서빙하던 브라질 아저씨 덕분에 재미있었고 잠깐 창피했던 거 잊혀지지가 않는다..ㅎ

정말 코스가 괜찮았던 곳...

요즘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데 조금만 기다려줘...

올해 또 갈테니까~~~

 

 

 

 

 

뭐 와서 먹어도 괜찮다는 자랑질~ㅎㅎ

 

 

 

 

그렇게 돌아와서 빨래도 찾고 아직 안가본 호텔 구석구석 돌아다닌다..

쉐라톤은 물론 쉐라톤 계열에 묵으면 내야하는 리조트피에 여기는 가족사진 찍어주는게 있네..

 

 

그래서 냅다 찾아가 사진 찍어 달라고하니

이곳 저곳 배경을 달리해서 찍은 뒤... 하나를 고르란다..

그럼 한시간 뒤에 사진으로 준다고..

 

그래서 역시 이쁘게 나온 사진 찾아서 지금은 우리집 액자에 고이 모셔놓은 중~~

 

 

 

그리고 또 와이키키를 헤집고 돌아다닌다~ㅎ

 

아~휴양지에서 별로 쉬어본 시간이 없네~

 

 

 

 

저 트롤리가 일명 핑크 트롤리~쇼핑 트롤리라고도 하는 거..

 

2013년 3월 31일까지 무료였는데 올해도 연장했을라나~~

그냥 타면 편도 $2이라는 거.. 자꾸 자꾸 알려줘도 또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헌데 느낌이 올해도 또 할거 같긴 한데 아무튼 이 것때문에 돈 많이 굳었다...

 

 

 

 

아~여기와서 저 험머차 많이 본다..

꼭 운전해보고 싶은 차~~

 

 

 

정녕 내일 나는 한국으로 가야한단 말인가~~ㅎ

 

 

 

총쏘고 싶으신 분들~

저분들한테 말혀봐요~~사격장으로 친절히 안내할테니까...

 

딴사람한테 겨누면 안된다는거~~ㅎ

 

 

 

괜히 샵에 들어가 먹을거 쳐다보고..

거지인줄 알겠네~~

 

 

 

추잡스럽다고 면박받고~~

 

 

 

잠시 쉬러 Island vintage coffee 샵에 들르고..

역시 2년동안 친절하게 해줬던 그 언니야 그만뒀나봐..

저번에도 안보이더니...

 

 

 

망고였나~ 망고+파인애플이었나~

 

시원하게 드링킹 해주시고..

 

 

 

또 바로 옆 로얄 하와이안 센터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오늘은 엘비스 프레슬리 닮은 꼴 아저씨가 나와서 정말 맛만 보여준다..

 

그리고 티켓 끊어서 오라고... 새로생긴 쇼~~홍보

 

 

 

무슨 공연만 열리면 사람들이 저리도 많이 몰린다..

 

 

 

하지만 이런 공짜공연이 더 좋다네....

 

 

 

원래 저녁을 Roy's에서 먹으려 했지만 예약을 못해서리~ㅡ..ㅡ

그냥 이 센터 푸드코트로~~

 

따끈한 파니니랑..

 

 

 

yummy에 가서 육개장 시키고..

 

 

 

맛은 빼어나진 않지만 뭐 한식이 이상하지는 않으니까...

 

 

 

역시 네가지 반찬 골라서 밥과 함께..

이렇게 마지막 저녁을 먹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쩌겄어....

다음을 기약하면 되지...아~쿨해

 

 

 

또 한번 와이키키를 헤집고 돌아다니다 정말 호텔방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와이키키의 야경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고..

짐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아쉬운 하와이의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