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투표일이죠..
권리이자 책임을 다하고 불평을 하더라도 해야죠..ㅎ
꼭 모두 하자구요~
예전에 놀이동산가면 가끔 사먹던 냉동 츄로스도 맛날 때가 있었죠..ㅎ
요새는 즉석에서 반죽해서 튀겨내는 이런 신선한 츄로스 집들도 제법 생겼습니다..
예전에 티브이에서 이태원에 생긴 이 '커피 츄'라는 곳을 보고 꼭 한 번 가봐야지 했더랬습니다.
그렇게 미루다 미루다보니 결국 명동에도 지점이 생기더군요.
기다리다보니 이렇게 지점에서도 맛볼 수 있는 날이~ㅎㅎ
물론 분위기나 음료는 좀 많이 다릅니다..
이태원의 이 곳은 카페이지만 여기는 거의 EXPRESS느낌이 더 많이 나는 곳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츄로스 반죽등의 레서피는 같으니 맛보면 되는거죠..ㅎㅎ
이 츄로스는 스페인이 원조입니다..
이번 스페인 여행가서 전문점에서 먹어보려 했지만 어디 그게 쉬워야지요..
그냥 호텔 뷔페에 나온 츄로스 먹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츄로스는 컵에 담아 나오는 초콜렛에 찍어 먹어야 제맛입니다만.. 스페인에서는 ㅎㅎ
명동 롯데 영플라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녀온지 꽤 됬지만 묵은지 포스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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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서 기계에서 반죽이 나오면서 튀겨지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츄로스안에 필링을 넣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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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것으로 시켜봅니다.
오리지널도 먹어보고 이집 인기 메뉴인 밀키보이랑 너티초코도 시켜봅니다.
원래 본점에서는 저 음료중에 라임 모히또가 꽤 큰 유리통?에 나오는데
여기는 그냥 음료컵에 나오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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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래처럼 한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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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리지널 들어봅니다..
비암 아닙니다~ㅎㅎ
눈으로 직접 반죽기에서 반죽이 튀김통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지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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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 속은 쫄깃..
그리고 뜨끈하고.. 놀이동산 냉동 츄로스하고는 식감이 다릅니다..ㅎ
하긴 그 냉동 맛도 이젠 기억이 안나는구나..
겉에 시나몬이랑 설탕가루의 향과 맛도 적당히 어우러지구요.
뭐 처음 드시는 분들은 뭐 밀가루 반죽으로 튀겼구만 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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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너티초코..
뜨거운 츄로스안에 들어간 필링이라 그런지 줄줄 흐릅니다.
한입 베어물면..ㅎㅎ
달콤한 초코렛맛이 뜨거울때는 몰랐지만 좀 식으면 더 달달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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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집의 최고 인기메뉴라는 밀키보이..
보기에는 연유덩어리처럼 보이지만 연유 맛이 강하다기보다는 크림맛도 나고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달달한 맛도 나구요..
디저트로 먹기엔 그리 부담은 안 될거 같습니다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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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성북동에 있는 츄로스를 초콜렛에 찍어 먹을 수 있는 디저트집 가봐야겠어요.
이게 더 스페인 정통에 가까운 거라 더 궁금해집니다..
그럼 두 집이 비교가 되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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