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한 곳입니다.ㅎㅎ 어딘들이요..ㅎ
우리나라 태국음식점들은 대부분 가격이 좀 나가더군요.
태국에서는 다양한 가격대로 즐길수 있는데 아무래도 물건너오면 달라지나봐요.ㅎ
그나마 명동에 예전에 가격이 좀 착한 태국음식점이 있었으나 얼마 못 버텼지요
~사실 맛이 아주 뛰어나진 않았습니다만~ㅎ
점심을 조금 약~~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태국음식점으로 가봤습니다..
청계천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 지하에 있어요..1층엔 제가 자주 갔던 카페 마마스가 있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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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약간 어두운 스타일이지만 깔끔한 느낌을 주는 태국 스타일의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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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이어요..ㅎㅎ
이런 거 값좀 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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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이렇게 인테리어하면 음식점 같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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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빼놓고는 다 국내산이네요..
메뉴가 많아서 다른 메뉴까지는 못찍고..
첫사진에서 보이는 런치메뉴에서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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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류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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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습니다..
팟타이꿍과 카오팟 꿍.. 모두 얌운센이 포함된 것으로 각각 13,000원과 14,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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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얌운센인데 당면에 새우나 돼지고기등을 넣어서 새콤하게 먹는 일종의 전채요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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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도 들어있었군요..
2인양이라 그런지 양이 섭섭지는 않더군요..
쫄깃한 당면발과 새콤한 소스가 어우러져서 침이 많이 나옵니다..ㅎㅎ
얌운센 잘못하면 태국에서도 비린내나요..
특히 돼지고기 들어간 것들은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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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 꿍.. 새우가 들어가면 꿍.. 돼지고기가 들어가면 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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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의 팟타이보다 좀 더 진한 맛입니다..
쫄깃한 면발의 느낌은 넓적한 면을 써서 그럴수도 있지만 적당히 잘 삶고 볶아야 그 탄력이 유지되죠.ㅎ
양념의 맛이 조금 진하긴 하지만 간간히 땅콩이 씹히면서 괜찮습니다.
양도 제법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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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이 고추를 먹어주면 매콤함이 싸하니 올라오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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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카오팟 꿍.. 역시 새우가 들어간 볶음밥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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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기름지지 않고 적당히 기름에 코팅되서 씹히는 맛이 괜찮네요.
요런 스타일 볶음밥 좋아라합니다..
쌀은 원산지에도 나왔듯이 국내산 태국산이 섞인 듯합니다.
적당한 찰기도 느껴졌거든요..
다음번에 옆 테이블에서 시켜서 눈길이 확~하니 간 '팟 카파오 무 쌉' 좀 먹어보려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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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 먹고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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