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12년 5월 9일~21일 중
2012년 5월 15일 화요일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Waikele premium outlet)
여행지에서의 아침은 한국에서의 눈 뜨는 시간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게 된다..
여행만 오면 부지런해지니.. 서울에서도 이래야 되는데..
난 아침형 인간이 될 수가 없다..ㅎㅎ 단 여행지에서만은 된다..
아침 먹으러 내려가니 이미 로비에서는 오늘의 체험행사인 하와이언 퀼트를 하고 있다..
연세 지긋한 할머님들이 정성들여서 하고 있는데 각종 아플리케 문양이 다양하다..
할머니들.. 목 아프실거 같아요~~
울 엄니도 이거 배우게해서 여기에다 취직시킬까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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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으로 낙점한 곳은
작년에도 갔었던 outrigger on the beach hotel에 있는 Duke's
바로 코 앞 길만 건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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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지런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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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만이구나..
리스트에 이름 올리자마자 바로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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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와 실내의 경계가 모호하지만 딱 진짜 경계의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더랬다..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께요..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담당 서버가 다른 서버를 데려오더니 trainee라며 소개시킨다..ㅎㅎ
하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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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와서 시간을 보니 아이쿠야 아울렛 가는 버스 시간이다..
급히 가까운 정류장으로 간다...
작년과 다르게 정류장이 바뀌었다..
작년까지는 하얏트 호텔 뒤에서 픽업 했으나 올해부터는 drop만 해주고 정류장은 조금씩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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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에 호놀룰루 커피 컴패니에서 아침 먹고 있는
영화배우 같던 젊은이? 발견하고 그 와중에 사진 찍는 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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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두번 갔나??
여기 커피랑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 그리고 시애틀 베스트 커피가 괜찮아요~입맛마다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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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에서 저렇게 거리를 보게 향하게 놔둔 의자는 항상 인기..
대부분 독서를 하는 웨스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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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는 항상 눈부시구나..
나 지금 와이키키에 있는데~~ㅎ
햇살이 그냥~여기는 와이키키다라고 영역표시 하듯이 내리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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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러 가는 중 또 보는 우리가족의 전세 트롤리인 핑크 트롤리..ㅎ
알라모아나 갈 때 이거 없었으면 어쩔뻔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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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니 갈때 버스가 예전과 다르게 큰 투어 버스가 온다..
와이켈레 가는 버스 돈 벌었나보다..ㅎㅎ
저 앞 스탭에게 가서 물어보니 예약했냔다...
뭔소리여~예약해야되? 올해부터? 작년까지는 그런거 없이 다녔는데...
잠시 리스트보더니 우리한테 너희는 럭키하다..
자리가 딱 3자리 남았다며 ~ㅎㅎ 역시 나는 럭키 걸? 이 아니고 그냥 여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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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커지다보니 사람들도 작년에비해 거의 2배다..
각 나라별 조사 끝내고? ㅎㅎ 기사 아저씨 마이크 다시 잡더니 이렇게 아울렛으로 갈거라며
갑자기 관광버스 기사가 되신다..
길거리에 있는 애플망고 나무는 따 먹어도 무방하나 가끔 주인이 있는 것들이 있으니 물어보란다..ㅎ
그럼 처음부터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여??ㅎ
하와이에 대한 간단한 스토리를 들려주며 이런 저런 설명을 하시는데
문제는 자기가 말하면서 2분마다 특이한 웃음소리를 내시며 간다..이~힝 이러면서..
도저히 글로는 표현이 안되는 특이했던 웃음...
처음에는 사람들도 재미있어서 웃을때마다 리액션이 있었으나 계속 되는 웃음에 다들 자기일만 한다~ㅎ
그렇게 설명을 죽 이어 가면서 보이는 펀치볼 국립공원에 대한 설명도 하고
죽 ~가다가 저 멀리 보이는 진주만과 아주 큰 함대를 보고 또 설명 삼매경...
의도치 않게 다시 하와이 아니 오하우에 대한 투어를 겸하게 됬다...
그렇게 설명듣다 오니 벌써 아울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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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오는 사람들 대부분 한번씩은 오게 되는 아울렛..
한 카페 회원분은 알라모아나에서 일반버스 타고 왔었단다..ㅎㅎ 대단한 분..
항상 하는 말이지만 유럽 아울렛 갔던 분들이나 신상물건이 더 좋은 분들은 여기오면 실망한다..
그리고 때 잘못 맞추면 물건이 좀 빠져서 원하는 걸 못 살때도 있고..
저 버스에서 내려서 다시 되돌아갈 시간을 선택해 시간표랑 쿠폰북을 받아놓고
가방을 뒤져서 아울렛 홈피에서 출력한 할인쿠폰을 찾아보니 아뿔싸 다른 거랑 헷갈려서 엉뚱한 것을 들고왔다..
여기서 주는 쿠폰북이랑 홈피에 나와있는게 약간 다른게 있는데
난 그것을 노렸는데 ㅜ.ㅜ
작년 와이켈레 아울렛 방문기 보시려면 ---->http://blog.daum.net/capri1/1283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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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폴로가 만만하다..한국에서는 비싸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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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군데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점심시간이다..
길 건너편 와이켈레 쇼핑 센터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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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Y'kele korean b-b-q에서 먹으려~
작년에도 갔었는데 뭐 먹을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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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뒷쪽에 이상한 눈빛으로 우리를 보던 남자 때문에 식사하는내내 불편했었다..
아래 남자 말고..
그 눈빛~어후야~그런 표정 가르치는 어디 학원 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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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항상 이렇게 태워나와서 울 엄니 꼭 저 플라스틱 칼 들게 만들고~ㅎ
탄 곳은 다 잘라내시는 울 엄니~
갈비정식이었나..
역시 반찬 네가지 정하면 고기구워서 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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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항상 시키는 돼지불고기..
야도 탔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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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oach매장 가니 역시 20% 할인 쿠폰 주는데도 살만한게 없다..
그래서 주로 오랜시간 있었던 곳이 작년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온 곳..
OFF 5TH~ SAKS FIFTH AVENUE OUTLET...
이 백화점 아울렛에서는 잘 찾아보면 좋은 물건을 착한 가격에 가져 올수가 있다..ㅎㅎ 잘 찾아야 함..
쇼핑하기는 쾌적하다...
사람도 별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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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경하다 피곤해져서 바로 옆 고디바 매장으로 갔더니
초코렛을 시식하라고 준다.. 낼름...
동생은 또 커피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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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으려다 말았다..ㅎㅎ
여기 하와이 딸기는 안단거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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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초코렛 음료 사서 엄니한테 안겨드리고
밖에서 쉬시라고 한 뒤 아울렛 내에 있는 비타민 매장에 가서 눈에 좋은 비타민 좀 산다..
주인이 한국분이셨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요새 나이들었는지 자꾸 눈이 침침해져서 꼭 챙겨 먹고 있다~ㅎㅎ 아이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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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벌써 갈 시간..
차에 탄 사람들 거의 얼마 시간 지나니 다들 상모 돌리기 시작하고...
다운타운쪽에 오자 기사 아저씨 바로 보이는 이올라니 궁과 카메카메하 왕 동상에 대해서 또 한 설명..ㅎㅎ
사람들이 자건 말건 열심히 설명중...
바로 와이키키 진입할때 즈음 트래픽에 걸렸다.
하와이도 출 퇴근 시간에는 트래픽이 있다..
그동안 한번도 걸려본 적 없는데
세번째 오니까 이렇게 맞이하는구나...
그 사이 차이나타운에 대해서 설명하시던 아저씨..
이왕 이렇게 된거 차이나 타운이나 구경하자며 핸들을 돌리신다..
야~호~ 우리야 땡큐죠~~~
헌데 거의 문을 닫은 곳이 많다...일찍 닫는 모양이다..
요리조리 잘 구경하고 와이키키에서 우리는 내린다..
호텔에 돌아가서 짐 좀 내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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