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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명동~MANO DI CHEF~연인끼리 먹으면 안될거 같은 피자

싸장 2012. 5. 14. 08:00

 

 

 

 

명동 유네스코빌딩에 작년에 생겼다고 해서 연말에 찾아갔다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최근에 다시 또 다녀온 집입니다..

난타 공연장 건물이기도 하구요. 11층에 있습니다..

강남점과 삼성점도 있구요..

 

 

 

 

이런 모토랍니다..

 

 

 

 

메뉴가 에피타이저부터 샐러드, 파스타 ,피자, 리조또, 스테이크까지 다양하더군요.

강남쪽은 맛이 괜찮다고 하는데 명동점은 어떨런지요..

 

 

 

 

요 런치셋트가 마음에 들더만요..

기존 파스타나 피자 가격에 3,000~4,000원 보태면

식전 마늘빵과 작은 샐러드랑 후식으로 커피 녹차 홍차중에 하나랑 수제 티라미스가 제공됩니다..

 

 

 

 

 

사실 해가 비춰서 명동 대로를 볼 수 있는 저 창문을 가렸지만

같이 갔었던 지인은 그뒤로 저녁에만 두번 더 갔는데

뭐 바깥 야경은 그냥 그럭저럭 볼만은 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산에서 보는 것 같은 그런 기대는 하지 마시길..ㅎㅎ

 

 

 

 

꽤 넓더군요..

 

 

 

 

레스토랑 앞에 와인이란 단어가 들어갈만큼 와인셀러가 입구에 떡하니 있구요..

 

 

 

 

저기 건너 보이는게  명동 앞 건물들 입니다..ㅎㅎ

창가로 가서 내려다 본 모습을 찍어야 포스팅 제목에 부합하거늘

귀차니즘을 핑계로 멀찌감치 구경만 합니다..ㅎ

 

 

 

 

오렌지 에이드를 시켰었나 봅니다..ㅎ

 

 

 

 

요거이 셋트에 나오는 마늘바게트(여기서는 돌체 바게트~벌꿀과 함께 구웠다네요)랑 작은 샐러드

빵은 뜨겁게 나와서 괜찮더군요..

샐러드는 새콤한 편입니다.. 발사믹을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안물어봤어요..ㅎ

 

 

 

 

빵은 갈때마다 느끼지만 뜨거워서 좋네요..ㅎㅎ

 

 

 

 

요것은 오징어 먹물 고르곤졸라 피자...

기대않고 먹었는데 괜찮았던 피자였습니다..

단 먹물 도우로 인해 입안에 넣고 씹을때 가끔 보이는 검은 물들이

이에 묻어서 웃으면 아주 보기 그렇습니다..ㅎ

실제로 지인과 저는 서로 보면서 처음에 깜짝 놀랬었습니다..

입과 치아에 검은 물들이...ㅎㅎ

 

 

데이트할 때는 못 먹을거 같아요..

한 두번 만난 사이는 더더욱ㅎㅎ

 

 

 

 

고른곤졸라 치즈의 특유의 향이 나긴 하지만 강하지는 않습니다..

 

 

 

 

짭조롬하면서 치즈맛을 느낄 수 있고 여기서 처음 맛본 피자가 괜찮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건 봉골레 비앙코 파스타..

메뉴에는 신선한 모시조개와 마늘을 넣고 올리브오일로 맛을 낸 파스타라고 되어있는데

약간 매콤하면서 메뉴에 써있는대로 비슷한 맛입니다..

어디가서 오일 파스타는 잘 안먹는데 여기는 괜찮더군요...

다른데는 오일관리는 어떻게 하는 건지 기름 쩐내 나는 곳도 있었거든요. ㅡ..ㅡ

 

 

 

모시조개의 맛과 올리브오일이 꽤 잘 어울립니다.

 

 

 

 

 

결국 다 먹었어요~ㅎㅎ

저 오일들... 어떻할껴? ㅎ 지중해식이라고 우겨봅니다..ㅎㅎ

 

 

 

 

 

후식은 커피로 달라고했어요.

 

 

 

 

작은 접시에 나온 요 수제 티라미스가 그냥 대충 만든거 같지는 않더군요..

헌데 양이 적어요~ㅎㅎ

 

위에 카카오 가루가 목메이지는 않네요..

 

 

 

 

이렇게 커피랑 먹으면 정상가는 꽤 높군요..

 

 

 

 

 

 

 

 

*** 시간의 순서대로 함 비교해 보려고 올립니다..

이건 얼마전 갔을때 약 5개월만이네요..

 

역시 런치셋트로

 

 

 

 

식전은 비슷해 보이네요..

 

 

 

 

그리고 swimming crab pasta

 

꽃게와 모시조개로 맛을 내고 날치알을 얹은 크림 파스타입니다..

 

꽃게와 모시조개로 맛을 낸 크림파스타라고 해서 크림파스타가 어디 가진 않겠지요..ㅎㅎ

그래도 마지막까지 꽤 괜찮게 먹었습니다..

 

 

 

 

오징어는 부드럽고 꽃게가 작은 것으로 두조각.

그리고 모시조개랑 날치알이 들었는데 약간 매콤한 맛이라고 표시되었지만 실제 많이 매콤하지는 않았습니다.

약 1단계? ㅎ 고추표시가 하나여서..ㅎ

 

 

 

 

 

콰트로 포르마지오 피자..

다른데서 이 피자를 꽤 괜찮게 먹어서 이집은 어떨까하고 먹어봤는데

처음에 너무 오버쿡되서 도우도 질기더라구요.

조금 먹다가 지인과 함께 도저히 안되겠어서 불러다 이야기하고 다시 받았습니다.

 

 

 

 

첫번째랑 많은 차이는 안보였지만 그래도 첫번째보다는 나아졌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던 피자였습니다..

치즈의 다양한 맛을 느끼기에는 다른 맛이 강했고 도우의 상태가 별로여서 그런가 맛도 반감된 거 같구요..

 

전에 먹었던 고르곤졸라 피자가 훨 낫더군요..

 

 

 

 

그래도 아까우니까 먹습니다..

서버가 와서 아까보다 어떠냐고 물어보니

지인이 아까 보다는 달라졌지만 그닥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고 했어요 ㅋㅋ

 

 

 

 

후식으로 제가 약을 먹고 있어서 커피대신 홍차를 주문했습니다.

 

 

 

 

이런~ 티라미스위의 카카오 가루가 예전보다 반만 뿌린거 같네요..

위에거랑 비교해보니..

위에 사진보면 티라미수 케이크위를 두껍게 뿌려져 있는데...

디저트 담당자가 바뀐건지 성의가 없어진건지는 모르겠어요..ㅎㅎ

맛은 비슷합니다..ㅎ

 

 

 

 

런치로  셋트로 기존 가격보다 좀 더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곳입니다..

지인말로는 저녁때는 대기를 해야하고 테이블마다 와인들을 다 마시고 있었다고 하네요...

명동 중심에 11층에 있어서 내려다보는 재미도 조금은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