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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명동~별난 할배집~특허받은 기술로 만드는 뜨끈한 고추장찌개

싸장 2012. 2. 1. 08:00

 

 

 

 

명동에서 날씨가 추울때 그냥 밥과 찌개가 먹고 싶어서 다시 한번 가 본집입니다.

약간 묵은지 포스팅이네요..ㅎㅎ

명동 비빔밥집 고궁에서 위로 좀 더 올라가면 나옵니다.

 

 

 

그 전년도에 여름에 한 번 다녀왔는데  그 때 먹었던 냉만두국과 고추장두부찌개가 나쁘지 않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냉만두국은 만두가 충분히 안식었는지

냉육수가 만두덕?에 미지근해져서 감흥이 크지 않았었습니다.

 

 

찌개에 들어가는 고기를 냄새 안나게 잡는 기술이 특허 받은 거라네요..

 

 

 

 

 

 

이번에는 고추장두부찌개만 2인분과 손만두 추가.

반찬은 뭐 일반 백반집 반찬..

그닥 감흥이 크지는 않습니다..ㅎ

여기 반찬이 대체로 좀 짠듯 합니다. 예전 기억도 그렇고..

 

 

 

 

 

 

 

여기 고추장 두부찌개는 1인분도 판다는 점..

전에는 1인분 시켰었는데 이 때는 2인분 시켜봅니다..

 

 

만두도 같이 시켰는데 따로 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원래 찌개에 같이 나와야 맛이 어우러진다고 하네요..

할 수 없죠 뭐...

 

 

 

 

 

 

약간 배고플 때라 그런지 그리고 돼지고기가 들어간 찌개를 좋아하는 지인때문인지

 고기가 좀 모자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ㅎ

저희 같은 사람때문인지 그래서인가 추가 고기가 있나봐요..

 

 

국물은 고추장찌개지만 텁텁하지 않아요..

비법육수랑 고추장 비율때문이라고 여자 사장님이 말씀하시는데 고추장은 시판 모 브랜드 쓴다고 하더라구요.

 

 

 

 

 

 

뜨끈한 밥..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매워도 좋겠지만 개인 취향이니까..

그리고 이집 찌개가 좀 짭니다..

짜다고하니까 물을 좀 더 넣고 끓여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전에도 짜서 물을 넣어서 더 끓여 먹었는데..

역시 이번에도 물을 좀 더 넣어서 끓여 먹었습니다..

찌개라고 하지만 걸죽하지도 않습니다..

전 너무 걸죽한 찌개는 텁텁해서 별로인데 여기는 맑은 찌개정도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두부구이를 서비스로 내주셨네요..

바로 지져서 주니 좋긴한데 메뉴판 다시보니 정식메뉴에도 있더군요..

저희는 괜찮다고 했는데 사실 배도 부르고 주신거 남기기도 그래서..

 

 

 

 

 

 

명동에서 뜨끈한 찌개랑 밥이 먹고 싶을때 6,000원으로 한 끼 식사 먹기에 나쁘지 않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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