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Lovely Life, Lovely who?

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外

제주중문~해송~일일 한정이라는 점심 회정식

싸장 2011. 11. 8. 08:00

 

 

 

 

중문에 있다보니 되도록 식사는 중문에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서귀포까지 나가도 됬으나 첫날 그 집의 안좋은 기억때문에 되도록 이 근처서 해결하자고 해서

점심이나 저녁으로 해결하려고 하던 중 점심으로 낙찰~

 

하얏트 야외 주차장에 세운 차가 뜨거운 햇빛에 항상 달궈집니다..

잠깐 나갔다 올거지만 가는 동안 뜨거울 거 같아서 픽업 요청합니다..

전날 밤에 픽업 요청하니 담날 아침에 다시 전화해 달라고 하네요 ㅡ..ㅡ ㅎ 픽업도 되고 데려다도 줍니다..

 

그리 멀지 않아요.. 씨에스호텔 보다 좀더 가면 나옵니다..

점심이 한정판이랍니다..ㅎㅎ 성수기면 몰라도 비수기에 가면 다 먹을수 있을거 같더군요~ㅎ

자연산회 전문이라는데 우리는 점심코스로 먹은지라..

 

 

 

 

아래 보이는 저거 수영장 아닙니다..ㅎ

횟감이 아닌 물고기들이 다니더군요..

 

 

 

 

위에선 내려가지만 밑에서보면 1층 룸으로 안내되고..

윗층은 홀입니다..

 

헌데 벌레들이 조금씩 있네요..

cesco마크도 있고 직원도 봤는데 물어보니 바닷가 앞이라 잡아도 잡아도 끊임이 없다며..

 

 

 

 

점심 특선으로 합니다..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듯 합니다..

 

 

 

 

장 3총사..

초장에도 고추냉이 넣습니다..ㅎㅎ

 

 

 

 

전복죽..

내장 넣은거겠지요? ㅎㅎ

 

 

 

 

샐러드.. 연어가 몇 점 얹혀져 있고..

샐러드는 뭐 평범합니다..

 

 

 

 

한치 초 회도 나오구요..

부드럽더군요..

 

 

 

아게다시도후.. ㅎ

이자가야가면 제가 잘 시키는 안주인디..

먹을만 하네요..

 

 

 

 

각종 해산물..

 

ㅎㅎ 다른건 눈에 안들어 옵니다..

갈치회만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갈치회나 고등어회가 스끼다시로 나오는데는 우리나라에 아마 제주도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일년을 기다렸다.. 너 먹으러~ㅎ

 

 

 

 

은 빛 떼깔 보소~ㅎ

스끼다시에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그 다음 모둠회

 

 

 

 

이 부위 정말 맛나죠.. 엔가와..

몇일 전 호텔 뷔페에서 이 엔가와 큰 한덩이 제가 다 먹었습니다..ㅎ

광어 없어요? 했더니 어떤 부위 드릴까요? 하면서 조리사가 이 큰 한덩이를 다 잘라서 주더군요..

제 얼굴보고 한덩이 다 준걸까요? 인상 안썼는데? ㅎㅎ tip 알려드린겁니다..ㅎ

 

 

 

 

뭔 돔이였더라..참돔이라고 한거 같기도하고.

두께도 적당하니 씹는 식감도 살아있고..

혹자는 간장에 고추냉이 넣지말고 이 고추냉이를 회에 살짝 올려서 회를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라고 하던데

이렇게 먹어도 코가 뻥할때가 있습니다..ㅎ

 

 

 

 

엔가와는 계속 먹어도 셋이 충분히..

초장에 살짝 찍는다는게 지저분하게시리.. 간장에도 찍어먹고 다양하게..

 

 

 

 

묵은지가 없다고 하길래 갈치회를 더 요청하니 이렇게 더 주시네요..ㅎㅎ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요거 리듬 타면서 하는거 아시죠~ㅋ

 

 

 

서울에서 이만큼 먹으려면~~ 휴~

 

 

 

 

앞서 나왔던 거보다 선도가 더 좋은거 같기도 하구요..

빛깔이 ~ 은갈치인거 인증.. 먹갈치랑 뭐가 다른지 아시죠..ㅎㅎ

은갈치는 낚시로 잡은거 먹갈치는 그물로 잡은거.. 그래서 갈치 비늘이 많이 벗겨지죠..

 

 

 

 

튀김.. 바삭은 했지만 비쥬얼은 조금 떨어지네요..ㅎ

조만간 튀김장인의 집에 가야 하는디~

튀김은 역시 뜨끈할때 먹어야죠.. 재빨리 흡입~

 

 

 

 

우럭탕수.. 큰 우럭은 아니지만 소스도 과하지 않고.

바삭한 식감 속에 속살이 부드럽네요..

 

 

 

 

 

빠지지 않는 꽁치구이..ㅎ

제법 깁니다.. 이렇게 잘라서 나오네요..

 

 

 

광어 초밥..

광어가 제법 길게~

더도 말고 딱 한점씩~~

 

 

 

 

매운탕은 먹어줘야죠~

처음은 밍숭한거 같은데 매운탕은 계속 끓여야죠..ㅎㅎ

많이 맵지도 않고 조금더 칼칼해도 되는데..나중에는 간이 점점 세지니 적당할때 먹어야죠~

 

 

 

 

미니 돌솥 알밥까지..

 

 

 

 

후식 매실.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친절해서 괜찮았지만 음식이 아주 빠르게 서빙됩니다..ㅎ

찬 음식이야 상관없는데 뜨거운 음식들은 나오자마자 바로 ㅎㅎ..

 

 

 

 

여기는 활어들이 담겨있는 수조..

 

 

 

 

펄떡 펄떡 하더군요..

 

 

 

관광지에서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들 친절하게 서빙한 편이구요..사실 위에도 말씀드렸고 앞서 포스팅한 그 기억하고 싶지 않은 집때문에

또 그러면 어쩌나 했는데..기우였네요..ㅎㅎ

 

제주 특성상 렌트카를 이용해야되서 술 못 드시는 분들 픽업 요청하시고 술 드셔보시길~ㅎㅎ

 

 

 

서귀포시 대포동 2356-1

tel : 064-738-4060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