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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外

속초에서 온 밥도둑 꽃새우 또는 홍새우장을 아시나요~

싸장 2011. 2. 23. 11:00

홍새우라고 하시나요..

전 꽃새우로 알고있는데 홍새우라고도하나봐요. 또는 독도새우라고도하고..

강원도 고성 그리고 독도주변에서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양식이 안되는 새우중에 하나~

 

사전에는 꽃새우로 나와있구요~

 헌데 이걸로 만든 장이 있다네요.. 새우간장이라고 불리기도하는데 백화점에 가면 게장 그리고 이옆에 전복장

또 이옆에 대하장이 있는 것을 보고 새우로 만들면 더 맛날까 살이 연하니까 더 맛날까하는 생각만하고 게장만 열심히

먹었더랬는데 친절하고 좋은글 쓰시는 쌀점방님이 추천해주신 이 새우장을 보고 당장 시켰지요.

쌀점방님 글 보시려면 --->http://blog.daum.net/aqa3213/565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다른 장처럼 부피가 적으니까 아주 꽉 꽉 넣으셨더라구요.

새우 크기가 그리 크지를 않고 게중에 큰것 작은 것 섞여있으니까 입맛에 따라 골라 드시길~~

어제 받아서 바로 밥상에 놓고 먹기시작~

이 한놈 건졌습니다.ㅋㅋ

머리떼고 머리 쪽쪽 빨아먹고 이 몸통 밥에 얹어서 바로 입으로 슈~웅 츄~릅 정말 맛나네요~

또 한번 얹어서 먹습니다.

어흐~응 너무 맛있어요..

이번에는 껍질떼고~껍질 떼기도 쉬운데 껍질 자체가 얇아서 그냥 먹어도 더 간간하니 맛나더만요.

게장 전복장하고는 질감 차이가 다르고 간장 양념이 너무 맛나요.

조미료는 일절 안쓰신데요~

밥에도 국물 비볐는데 밥 자체가 잡곡밥에다 저희는 밥 지을때 엄마가 헛개달인물을 넣어서 색이 간장색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지금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됬는데 밑에 새우가 꽉꽉 채워져 있어요.

이걸 보고 울엄니 밑에 양파랑 이런거 섞여있을줄 알았더니 이렇게 꽉 꽉 채워서 뭐 남는대니?

칼칼하고도 달큰하고 간장양념의 배합이 잘되서 이 꽃새우장 너무 맛있어요.

가격도 착하게 이 한통에 만원~단돈 만원~세상에 사장님 남으시나요~택배비는 별도..

 

오늘 아침에도 입맛 없어서 밥 덜어냈는데 이 새우장하고만 먹었어요.

저녁에 동생 먹여보고 몇 통 더살지 의논해야겠어요..

쌀점방님이 알려주신 주문전화는  010-9415-8599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가진항구.. 횟집이라고 써있던데..

감사인사드리고 또 주문하러 갑니다.

여러분 맛난 점심드세요~어흑 또 먹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