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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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삼청동~몽중헌~괜찮은 딤섬을 맛볼수 있는집..

싸장 2011. 10. 14. 07:30

 

 

 

 

딤섬(點心, Dim sum)  이제 많이들 아시죠~

중국요리로 마음의 점을 찍는다라는 의미로 과자,간식 경식등을 모두 아우르는 음식입니다..

중화권에서는 오전에 주로 많이 먹기도 하죠..

 

 

저는 아이러니하게도 딤섬을 파나마에서 처음 먹어봤어요..그때가 1995년도 ㅎㅎ

파나마 운하가 건설될때 ~1900년도 초~ 중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한때 파나마 인구의 10%까지 육박했었습니다.

그러기에 당연히 이런 딤섬집들도 꽤 있었죠..

게중 잘한다고 하는데가서 처음 접한 딤섬의 세계는 우~아

그때는 수레에 끌고 다니면서 먹고 싶은거 고르는 형태였습니다..

처음 보는 딤섬의 종류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엄청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요 ㅎㅎ

 

그리고 그 맛을 못있다가 홍콩에가서 먹은 딤섬은 정말 딤섬의 맛에 눈을 뜨게 했더랬죠..

 

그당시만에도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 딤섬을 맛 볼수 있는데가 별로 없었어요..

 

요새는 여기저기서 잘한다고 하는 집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저의 첫맛과 눈을 뜨이게 하는 맛을 다시 느끼기에는

입맛도 많이 변했고 눈높이도 높아간 탓에 비슷한 맛 찾기가 어렵더군요..ㅎㅎ

 

 

하여튼간에 점 찍어 놓은 곳으로 가서 먹기로 합니다..

예전에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못 먹었거든요..

요새 브레이크 타임 하는데가 많아졌더만요 ㅡ..ㅡ

몽중헌(夢中軒) 꿈속의 집이랍니다.. cj계열이네요.ㅡ..ㅡ

 

삼청동 안국점에 갔습니다..

 

 

이번엔 제부도 같이..

주차할때 주차선에 맞춰서 주차하고 열쇠 줬더니 당황하며 다시 차에 타더니 10cm움직입니다..

왜저래?? 했지만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됬지요..

 

 

 

 

이렇게 밖에서도 중국요리사들이 열심히 딤섬 만드는게 보여요..

 

 

 

 

따뜻한 차~

 

 

 

 

코스를 먹을까하다가 이집은 딤섬이 더 훌륭하다기에.딤섬먼저

메뉴판 찍다가 말았어요 ㅡ..ㅡ 많기도하고 힘들기도 하고 ㅜ.ㅜ

더 자세한 메뉴를 보시려면 ---->http://www.cjncity.com/MongJungHeon/index.asp

불도장도 있던데.. 담에 이거나 먹어볼까~

콘지도 괜찮다는 의견이 많네요.. 중국식 죽..

 

 

 

딤섬 몇가지를 시켜봅니다..

 

 

  

 

1층에서는 조리를하고 2층 3층에서 식사를 할수 있어요..

 

 

 

 

입가심도하고..

 

 

 

 

땅콩 나오는데 오랫만이네요..

여긴 하얀무랑 쨔사이.. 홍콩은 땅콩 나와서 집어먹으면 돈내야해요..ㅎㅎ

 

 

 

 

하가우.. 메뉴판엔 하교로 되있어요..ㅎ

탱탱하고 쫄깃한 쌀피안에 메인격인 새우랑 해산물이 들어있죠..

새우살만 크게 보인다..

 

 

 

 

어우~ 주름이 이렇게 이쁠수도 있구나~

 

 

 

 

하나 집어서..

 

 

 

 

젓가락 감촉도 단단합니다.. 속을 꽉 채웠다는거죠..

재료가 신선하다는 건 딱 한입 베어무는 순간 알지요..

탱탱한 새우살과 해산물이 단단하게 뭉쳐져 있어서..

식감이 오득 아득..

 

 

 

 

이번엔 파채교..

보는 비쥬얼이 참 먹음직스럽죠~

그래서 많이들 선택하게 되는 딤섬인거 같습니다..

 

 

 

 

시금치와 새우살이 그냥 쫙쫙~씹혀요..

아~입이 행복해집니다..ㅎ

 

 

 

 

쇼마이..또는 샤오마이.. 여기는 소매

돼지고기 새우 표고 관자가 들어간거랍니다..

으~흐 쫄깃하고 터지는 식감이 ~ㅎㅎ

 

 

 

 

   으~육즙이~또 먹고 싶다..

 

 

 

 

마요네즈새우도 시켜봅니다..

동네에서는 제대로 된 것을 먹을수가 없어요~

예전에 한 중식당에서 맛나게 먹은 후 그런 맛을 내는 집을 못찾았는데.. 그집이 없어졌거든요 ㅡ..ㅡ

여기도 괜찮은 편입니다..

보통 크림새우라고도 하는데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아요..레몬도 들어가서 상콤하기도하고..

우리식구는 잘 먹어요..ㅎ

하지만 처음 드시면 좀 느끼할 수도 있겠죠~

 

 

 

 

그러고보니 오늘 시킨게 다 새우일세~

새우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식자재들 퀄리티가 다들 괜찮은 편이네요..

 

 

 

 

새우크기는 작지 않은데 마리수가ㅡ..ㅡ

안에 속살이 역시 탱탱합니다..

 

 

 

 

그리고 깐풍기..

보통은 합니다..

일반적인 중식 깐풍기지만 조금 깔끔한 편이고 약간 매콤할 수 있어요..

 

 

 

 

요것도 괜찮은 편입니다..

소스도 적당하게 버무려져 있고요..

헌데 나오자마자 바로 먹으니 뜨겁더군요~

 

 

 삼선짬뽕~

보시다시피 진한타입은 아닌데 개운하니 괜찮아요..

특이하게 숙주가 올려져있어서 식감도 괜찮았구요.

 

 

 

 

사천탕면..

 

 

 

 

둘다 칼칼하지만 다른 맛을 내구요..

시원한 맛도 나니 계속 국물을 먹게 됩니다..

앞에 아무래도 중식이 계속 먹다보면 좀 느끼할 수 있으니 요런게 더 당기죠~ㅎ

 

 

 

 

요건 계란 흰자 볶음밥..

노른자도 아니고 흰자여요..ㅎㅎ

 

밥알 하나하 고슬하게 기름에 잘 코팅되있고 그렇다고 기름지지도 않네요..

깔끔한편입니다..요리랑 같이 먹으면 딱입니다..

매콤한 후난식 볶음밥도 있지만 울 엄니가 매운것을 잘 못드시니..ㅎ

 

 

 

고슬한 자태..

 

 

 

 

후식.. 아이스 찰떡 맛이 납니다요..ㅎㅎ

 

 

 

다들 괜찮게 먹었다고..

다 먹고 아랫층 내려오니 열심히들 만드십니다..

계산은 울 엄니가~~ㅎ 엄니 많이 나왔지요~사위사주신다고 쓰셨습니다 ㅎㅎ

제부가 있으면 제부 먼저여요..ㅎㅎ

 

 

 

헌데 문제는 다 먹고 밖에서 차키 받으니 2천원 달라고 합니다..

뭔 돈이냐 했더니 주차비래요..주차를 우리가 거의 다 했으니 발렛으로 받아야하는데 명목이 묘한거죠..

처음부터 알아서 주차했으니..ㅎㅎ 빈칸이 보여서 넣은거 뿐인데

그래서 키받을때 당황하고 10cm옮긴거우?.. 그래서 행복하십니까?나이 더먹은 내가 참는다요~ㅡ..ㅡ

내 어디?갔다 오는 길이라 참았수다.. 아님 내 벌써 지점장 만나서 쏼라했지..

마지막 점을 찍었네요.. 마음의 점이 딤섬인데~ㅎ

 

청담점 인천공항점이 있는데 최근에 얼마전 포스팅한 한일관이 있는 페럼타워에도 생겼어요..

담엔 페럼으로 갈거다..흥~

 

정독도서관에서 헌법재판소 교차로 가는 길에 있어요..

 

 

** 제가 항상 오전에 글 걸어두고 출근한다음 오전일 본 다음에 이웃님들 답방하느라

글 발행시간보다 항상 많이 늦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방문해주시고 글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말을 언젠가는 꼭 해야지 했습니다~ㅎㅎ

 

댓글 주시면 언젠가는 달려갑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