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우래옥~65년 전통의 평양냉면의 진수를 맛보다

 

 

 

 

제가 수차례 평양냉면 매니아라고 말씀 드렸었죠..ㅎㅎ

역시 또 평양냉면 먹으러 갔구요~

사실 평양냉면 처음 드시면 뭐 이래 하시겠지만 계속 드시다보면 중독됩니다~ㅎㅎ

저는 제가 먹어본 평양냉면 중에는 우래옥을 최고로 칩니다..

 

그래서 우래옥으로~

 

외관은 변한게 없네요..

명절전에 가면 꼭 문닫아서 발길 돌린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평일날 주로 찾아갑니다..

주교동 본점으로 갑니다.. 강남에도 분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리 오래되었네요..

 

 

 

 

사실 여기는 고기도 좋다고 하는데 주구장창 냉면만~ㅎㅎ

다음엔 불고기 꼭 먹어봐야지~

 

 

역시 가격도 가볍게 만원넘어주시고~

아~평양냉면 한그릇에 11,000원..

한국인의 밥상이란 프로그램 보면 아주 예전부터 이 평양냉면이 고급 음식이었고 가격도 비쌌다고 하는데

다들 좀 내려주시면 안될런지.. 돈들도 많이 버셨던데~

 

 

 

 

평양냉면과 육개장 시킵니다..

메밀원산지가 또 궁금해진 그녀~

종업원 붙잡고 묻습니다.. 원산지가 어디여요?? 최대한 예쁘게~~ㅎㅎ

섞어요~ㅡ..ㅡ

 

 

2층에서 바라본 인쇄골목

 

 

 

면수가 나왔구요..

전 육수보다 면수 주는데가 좋습니다.

구수한 면수로 입안도 깨끗이 비우고 맛 볼 테세로 준비~

 

 

 

 

소금이 나와서 약간 의아해했는데 나중에 의문점이 풀렸지만~

 

 

 

아마도 육개장 때문에 이 김치들이 나온 듯 합니다.

 

 

 

나왔다~육개장~

 

 

보기보다 덜 매워요..

그리고 간이 싱거운 편입니다..

그래서 소금이 나온거였어요..

 

 

깊은 맛이 나긴 합니다..

헌데 나중에 다 먹어 갈때 즈음 밑에서 국물을 떴을 때 약간 꼬리한 냄새가 났는데

기본간을 액젓인지 새우젓인지로 한거 같더라구요.

자잘한 새우가 섞여서 올라온걸 보니..

 

 

 

 

드디어 내사랑~ 나의사랑~ 김경진 말고 평양냉면~

 

 

 

오~호 여기 얼마만이더냐~

 

 

 

국물부터 맛을 봅니다..

육수의 깊고 진한맛 아~시원하네요..

간은 약간 있는 듯한데 아마도 여름이라 그런건지 먹다보니 잘 모르겠지만~

 

티브이에서 보니까 이 평양냉면 육수를 슴슴하게 내는게 더 어렵다고 하네요..

여기 우래옥은 한우로 엉덩이살과 다리살로 육수를 낸다고 하던데 그 슴슴하고 깊고 진한맛이 저는 좋습니다.

 

 

 

면도 푸석하진 않지만 예전의 면발 그대로네요..

헌데 메밀국수와는 달라요.. 그런 면발이 아니라서 순메밀로 도전할까 하다가 그냥 예전대로 먹습니다.

 

 

계속 먹습니다..

아니 흡입하는 중입니다 ㅎㅎ

 

 

 

먹어도 또 먹고 싶은 슴슴하고 깊고 진한 육수맛의 평양냉면

그 중에서 우래옥의 맛은 계속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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