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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명동~구디구디~착한 가격의 호텔 스테이크를 시키면 샐러드뷔페는 덤

싸장 2011. 8. 5. 07:30

 

 

 

 

이번에 소개할 데는 좀 재미있는 집입니다..

 

명동에 자주 나가는 저는 골목골목 다 다니는 편인데 명동 중심에 떡하니 있는 호텔인 사보이 호텔에 있는

유일한 레스토랑 구디구디라는 이름이 몇년전부터 참 웃기는 이름이다라고 그리고 그냥 지나쳤는데

어느날 언뜻 보이는 메뉴판에 각 스테이크를 시키면 샐러드바가 무료라고 되있더라구요..

어라 가격도 호텔치고는 착한편이고.. ~별 갯수는 적어요.. ㅡ..ㅡ

일본인들이 많이 묵는 호텔이죠..

 

그리고 우연히 검색하다가 인터넷쇼핑몰에서 외식권으로 팔는걸 보고 한번 구입해서 먹어보자 했죠..

정가보다 안심스테이크는 10%정도 나머지는 30%정도 싸게 팔더라구요..

그래서 안심스테이크 하나 햄버거스테이크 하나 구입해서 예약하고는 갑니다.

사실 예약이 거의 필요없더만요 ㅡ..ㅡ

 호텔치고는 안심빼놓고는 이리 할인 많이 해서 외식권 파는데는 처음봐요..

그래서 좀 재미있다고 느끼기도 했구요.

 

 

 

 

호텔에 입점한 식당이 아닌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와인 bar도 겸하고 있어요..

요렇게 지하로 내려가셔야 나옵니다..

 

 

 

원 가격은 이렇습니다..

 

 

 

bar가 있어서 그런가 레스토랑분위기 보다는 bar분위기가 더 강한 듯 합니다.

 

 

 

 

중앙에 오렌지쥬스가 이렇게 있구요.. 음료는 달랑 하나..

 

 

 

나이드신 지배인인듯한 분이 와서 바로 어디서 외식권 사셨냐고 하더라구요..

그냥 와서 먹는 사람은 거의 없나봐요..

문자로 외식권 번호 확인하십니다..

오랫동안 몸에 배인 서비스가 호텔은 호텔이구나 했어요..

 

안심은 어떻게 하냐는 말에 미디엄 웰~던..

 

샐러드뷔페를 보러 갑니다.

바로 옆인데 몇가지는 안되요..

 

 

 

 

저 채소 자체는 신선한데 나머지는 뭐 그럭저럭..

그래도 저가 샐러드 뷔페보다는 퀄리티는 약간  나은거 같고..

수박이 참 달았는데..

이 당시 집에서 사먹었던 수박들이 다 안달아서 몇 개 더 가져다 먹어부렀어요~ㅎㅎ

본전뽑자하는 마음에~

 

 

 

 

왼쪽 아스파라거스 같던데 누구는 비슷한 다른거라하고..

 

 

 

 

스프는 감자스프

괜찮아요.. 직접 만든 듯한..

 

 

 

 

소금 후추통..

 

 

 

 

샐러드류좀 가져다 먹고..

 

 

 

 

빵도 좀 가져다 먹고..

 

 

 

 

햄버거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조명이 어두운탓에 이게 뭐다냐~

 

 

 

이렇게 찍으니까 쪼매 낫네~

 

 

 

햄버거스테이크처럼 보여요??ㅎㅎ

 

 

후레쉬 터트릴 수도 없고~

요건 안심 스테이크

비쥬얼은 햄버거 스테이크가 더 낫구나 ㅡ..ㅡ

 

 

 

 

 

 

햄버거 스테이크는 괜찮았어요..

가격이 11,000원대 치고는 잘 나온 편..

맛도 이정도면 괜찮고..

 

 

 

밑에는 파인애플이 숨겨져 있고..

 

 

 

이번엔 안심스테이크..

역시 밑에는 파인애플 한조각..

그런데 안심스테이크나 햄버거 스테이크나 가니쉬도 똑같고

 헌데 두  소스가 똑~같다는 거~ㅡ..ㅡ

약간 매콤한 소스인데 왜 다른 두 스테이크 소스가 같냐구요~

 

 

미디엄 웰던은 적당히 미디엄이 괜찮지만 좀 더 미디엄이었으면 좋긴 한데

각자 취향이니..

 

 

 

 

호주산이랍니다..

맛이 나쁘진 않지만 가격대비~ 할인해서 \17,000원대 ~햄버거 스테이크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커피는 저기에서..

 

 

 

 

 

 

수박이 거의 없길래 가져다 달라고 하니 웃으면서 잠시만 기다리라던 바 여직원도 친절하고..

음식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샐러드 가짓수는 좀 더 줄이더라도 퀄리티를 좀더 올리면 어떨까했구요.

스테이크도 안심스테이크 소스는 좀 다른 걸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계속 할인할거면 기존 가격자체를 낮추는 것은 안되는 것인지~

 

포스팅하려고 보던중 헉~모 싸이트에서 할인을 더해서 파네요 ㅡ..ㅡ

아 ~보지 말걸~ ㅜ.ㅜ 햄버거 스테이크가 9,900원. 에이~ㅜ.ㅜ

 

* 명동에서 데이트할때 그래도 호텔에서 뭣 좀 먹어야지 하시는 분들

* 특급호텔이 아니어도 괜찮다시는 분들

* 스테이크정도는 썰어야지 폼 좀 난다시는 분들

*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아도 분위기는 쪼매 내고 싶은신 분들이면

한번쯤 가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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