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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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신사역~교동전선생~비오는 날엔 뜨끈한 전과 막걸리가 최고~

싸장 2011. 7. 13. 07:30

 

 

 

또 신사역에서 모였네요..ㅎㅎ

이번에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동기랑 그때 안매운 갈비찜 시킨 선배랑..

그 근처에서 갑자기 전 냄새에 이끌려 간 곳..

하지만 이미 선배는 다녀왔던 곳으로 처음 간곳은 아니라고~ㅎㅎ

일전에 포스팅한 그 갈비찜집 근처입니다..

 

점심도 하는군요..

찾아보니 가수 박효신씨가 친구들과 하는 곳이라는데

지금도 주인인지는 모르겠구요..박효신씨 어머니가 한다는 소리도 있고.. 모르겄다..

 

 

 

 

뚫려있는 창가?에 앉고..

비올때는 분위기 있겠는데요..

 

 

 

 

 교동세트과 느린마을 막걸리.. 캬~

 

 

 

 

기본찬..

물김치인지 동치미인지 불분명한 김치와 오이깍둑무침~느끼할때 좋네요.

 

 

 

 

 

기본 간장..

역시 개운함을 주기 위해서인지 고추랑 양파랑..

 

 

 

 

셋트에 있는 도토리묵 무침..

여기 설명된 거 사진은 안찍었지만 지리산 구례인가 어디에서 나는 도토리로 쑨거라네요..

중국산 가루로 만든거는 아니니 맘 놓고 먹습니다..ㅎㅎ

들기름향이 괜찮네요..

채소도 많고.. 아삭아삭 씹히는게 뭉텅한 도토리묵과 잘 어울리죠..

양념도 매콤하니 괘안코.. 

 

 

 

 

요렇게..

촛점은 저 뒤에..

 

사실 이집이 어두운 편이라 나름 조절한건데..ㅎㅎ

 

 

 

 

드디어 전이 나왔어요..

보기에 일단 비쥬얼에 압도됩니다..

 

길게도 나와서 카메라에 다 안잡혀요..

 

 

 

 

같이 먹으라고 채소무침 나오고

 

 

 

 

큼지막한 완자전과 두부전, 가지전, 표고버섯전, 부침개,

단호박전, 깻잎전, 생선전,새송이전 휴~

전이 좀 기름져 보이긴하죠~

 

다 각각 고유의 맛이 좋은 재료들이죠..

 

 

 

 

다시봐도 침이~꾸~울~떡

밑에 한지를 깔아서 그런지 기름이 좀 빠지는 느낌???ㅎㅎ

더 빠져라 더빠져라~

 

 

 

 

헌데 막걸리 사진은 어디로 간게냐~

사실 오랫만에 만난 동기라 이야기하는 중에 카메라로 저혼자 찍기가 뭐하고

그 동안의 수다를 떠느라 이정도만 해두고 술자리 모드로 갔죠..ㅎㅎ

 

오랫만에 만나서 반갑고 괜찮은 전과 막걸리를 먹어서 또 좋고..

 

먹고 나오는데 역시 이 근처 사람들 어마어마 합니다..

신사역과 가로수길 사이에 가게들이 밖에 다 테이블을 놔서 그런가 더 많아보이고..

불야성이 따로 없네요..ㅎㅎ

 

 

 

 

 

 

요건 얼마전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서 2차로 간 한양대 근처 어느 전집..

이날도 비가 왔어요..

밖에서 비맞고 기다리다가 들어가서 참~나 전 먹겠다고~ㅎㅎ

 

 

 

 

윗집과 전 모양새가 좀 차이가 나죠..

이쪽이 지진 모양새는 더 깔끔하게 지져내는거 같고..

 

 

헌데 전 재료 퀄리티는 위 교동이 훨~좋다는 느낌..

 

 

 

 

역시 막걸리 빠질수 없죠..

쌀 90%로 만든 막걸리

 

 

 

크~이 한사발과 동창들과 전과 비..

 

 

 

지방에서 강의하고 올라온 교수동창을 부추켜 비오는데 굳이 한강으로 갑니다..

다들 취한게죠..

뚝섬근처서 돗자리 깔고 앉아서 우산쓰고 나즈막히 노래부른 사람들을 봤다면 저희입니다 ㅡ..ㅡ

노래소리 절대 안컸구요..빗소리에 묻혀서..저희 그런사람들 아닙니다 ㅋㅋ

 

비오는 날 전과 막걸리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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