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에 주인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혹 이글보고 가시는 분들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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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5.18이네요..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짬뽕하는 중국집들은 많지만 짬뽕 잘~하는 집들을 찾기란 어렵죠~
블로거님중에서 짬뽕만 올리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전 요새 배달 중국음식은 잘 안먹구요..
홀에서 먹을 수 있는 중국집으로 간답니다..
그러던 중 간만에 제대로다 싶은 중국집을 찾았어요..
이 집 역시 배달은 안해요..
알고보니 화상이시네요~
제기역 3번 출구로 내려와서 롯데캐슬 1층입니다.
먼저번 올린 아키타 옆입니다..
친친이 중국말로 아주 친한 친구라는데 맞나요~ㅎㅎ
메뉴판이에요~
코스가 당겨서 물어봤더니 3인이상이어야 한다는 거 ㅡ..ㅡ
해물짬뽕과 마파두부밥 시킵니다..
실내는 아주 깔끔합니다..
뭔 뜻인지 모르겄다~
짜샤이..
그녀 말했지요..
짜샤이 주는 집 좋은집~ㅎㅎ
차도 나오구요~
마파두부밥이 먼저 나왔어요~
국물도 짬뽕 국물말고 예전 어릴적 중국집에서 주던 달걀국이 나왔네요..
요새 이런데 별로 없더만요.. 시내에 나가야 줄까~
여기서 마파두부가 어떤 것인지 살펴볼까요?? ㅎㅎ 저도 하달이님처럼 한 번 해봤어요~
마파두부(麻婆豆腐, 중국어: mápó dòufu)는 중화요리중 사천요리에 해당하는 요리중 하나이다.
저민 고기, 빨간고추, 초피, 두판장 등을 넣고 볶은 다음 닭고기 육수에 두부를 넣고 찌는 요리로
빨간고추의 매운 맛과 초피의 얼얼한 맛이 특징이다.
본고장 사천의 마파두부는 혀가 마비될 정도의 아주 강렬한 매운 맛이 나므로,
한국과 일본에선 초피를 넣지 않는다던가 약간만 넣어 매운맛을 조절한다.
사천성에서는 완성된 요리위에 초피를 뿌려먹기도 하는데 표면이 새까매 질 정도로 많은 양을 뿌리기도 한다.
얼얼한 맛과 매운 맛, 둘 중 하나가 부족해서는 본고장의 마파두부라는 평을 얻을 수 없다.고 위키백과에서
유래 ~
청나라 동치제 때 사천성 청두 북쪽 만복교(萬福橋) 근처에 사람들이 요기를 하며 다리를 쉬어 가는
작은 가게가 있었다. 가게 주인은 얼굴에 곰보 자국이 있는 여인이었는데,
남편의 성이 진(陣)씨인지라 사람들은 그녀를 진마파(陣麻婆, 곰보얼굴 진씨 아줌마)라고 불렀다.
이곳을 찾는 손님은 대부분 민중으로 노동자들이었다. 이들 중에는 기름통을 메고 다니는 노동자들이 있었는데,
하루는 시장에서 두부 몇 모를 가져와 소고기 약간과 통 안의 기름을 조금 친 다음 진마파에게
음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잘 먹지도 못하고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들을 안타깝게 여기던 진마파는 성의껏 음식을 만들었다.
소고기를 다져 기름에 순식간에 볶아내고, 식욕을 돋우는 고추와 초피등을 넣은 뒤
다시 육수와 두부를 넣고 조리했다.
진씨 부인이 만든 요리는 노역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환영을 받았다.
마파두부는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혈액 순환을 좋게 해 피로 회복 효과가 있었다.
이 맛있는 두부 요리를 맛본 노동자들이 다니는 곳마다 진마파의 두부요리를 입소문낸 덕에
진마파의 마파두부는 금방 유명해졌다.
진마파가 가게를 성도시내에 열게 되자 더욱 많은 사람이 마파두부를 먹을 수 있게 되었고,
마파두부는 중국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중국에선 문화대혁명이후 한때 마랄두부(麻辣豆腐)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마파두부라고 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역시 위키백과에서..
마파가 곰보얼굴을 가진 아줌마라는 뜻이었네요~
마파두부밥 일단 비쥬얼은 합격입니다..
달걀국도~
음 괜찮네요~
첫 맛은 매콤하고 고소함이 감돌고 동시의 두부의 부드러움이 아우릅니다.
적당한 농도의 소스가 뜨거움을 지속시키고 과하지 않은 양념맛이 괜찮네요..
이어 나온 해물짬뽕
일단 해물들이 실해보여요..
그저 그런 냉동 해물들과는 달리 보입니다..
아마도 선도랑 크기에 신경쓴 듯 보입니다..
새우는 대하급이었어요..
그래서 손 댑니다. ㅋㅋ
국물을 먹어보니 역시 매콤함이 감돌구요..
불맛이 느껴집니다.. 그녀 불 맛 무지하게 사랑합니다..ㅎㅎ
그리고 국물에서 맑은 닭육수 맛이 나는 걸 보니 지대로 하는 거 같네요..
다른 해물도 씹어보니 괜찮습니다..
어디가서 짬뽕 먹을때 홍합이니 조개니 이런거 안 먹거든요....ㅡ..ㅡ 대부분 실망스러운 수준이 많아서..
국물에서도 개운함이 같이 느껴지네요...
새우를 돌리다가 눈이 마주쳤어요~ㅡ..ㅡ 미안해~
평소 짬뽕 먹을때 이런거 안 발라 먹는데 손 댔네요.. ㅎㅎ
모처럼 제대로 하는 짬뽕집을 만나서인지 그 뒤로도 자주 가는 식당중에 하나가 되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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