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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여행

우리집 베란다에 있는 레게선인장 구경좀 하실래요~

싸장 2011. 4. 28. 09:31

 

꽃과 화초를 좋아하시는 울 엄니 한때 베란다를 화분으로 가득 채워 놓으셔서 밀림에 있는 줄 알았다는. ..

요새는 많이 줄었는데요.

제가 나이가 들었는지 이제는 이런 초록색 화분들이 좋더라구요.

 

아래 무화과는 4년째 열매를 못 먹고 있어요..

처음에 열렸을때 비온다고 베란다 밖에 내놓았는데 아뿔싸 아침에 보니 다 떨어졌더이다..

 

그 다음해는 3개가 열려서 이제는 먹어 볼 수 있겠구나 했는데 여행갔다 와보니 다 떨어져서

썩고 있었구요. ㅡ..ㅡ

 

그 다음해에도 또 같은 일이 정말 우리는 키워서 먹을 수 없는 관계이더냐하며 그랬는데

올해는 하나만 열렸는데 기다려 볼랍니다.

이번에도 여행갔다 와보니 잎들이 시들시들..

그래도 열매는 건재 합니다.

아래보다는 열매가 훨 커져 있구요..

 

 

요 아래 흰 꽃은 향기는 거의 없지만 꽃이 화려해요..

헌데 이름 들었는데 또 까먹었네요..

누구 아시는 분~

 

 

깨끗하니 이뻐요~

 

 

아래가 제목의 그 선인장입니다.

꼭 레게머리처럼 생겼어요 멀리서 보면..

울 엄니도 이름을 까먹었답니다..

이거 이름 아시는 분~

항상 신기한 선인장입니다.

마디마디 특이한 열매인지 꽃인지도 핀답니다.

 

 

 

요건 후식 과일로 많이 나오는 리치..

울 엄니 심은지 4년 되가는데 아직도 키가 이만큼..

기후가 안맞아서 그런가봐요..

동남아 날씨에 맞는 열매이니..

이거 심은 사연은 비밀입니다요~ㅎㅎ 울 엄니는 문익점..

 

 

이쁘죠? ㅎㅎ

식물은 역시 햇빛과 땅 물이 있으면 자기 역할을 다 하는 거 같아요..

군자란입니다.

여행가기전에 이쁘게 피었는데 다 졌구요..

 

 

색이 어쩜 이렇게 나올 수 있는지..

 

이거 말고도 많은 화분이 있는데 요즘에 꽃피는 몇종류만 사진에 담아봤어요..

꽃이 주는 즐거움을 알기 시작한 걸 보니 나이든게 맞나 봅니다. ㅎㅎ

 

그리고 2년여간의 시험끝에 베란다에서 상추 잘 키우는 방법을 터득한 뒤 탐스럽게 자라난 상추 입니다.

이건 다 제 작품들이어요..

처음에는 키만 크고 옆으로 크지 않더니 많은 시행 착오 끝에 먹는 상추로 거듭 난 제 새끼들입니다 ㅎㅎ

벌써 5번이나 따 먹었어요..

상추의 장점은 한 번 자라면 계속 따 먹을 수 있다는거..

 

 제 눈물이 여기에 흑흑..

 

 

요런 씨앗 사다가

 

 

그냥 있으면 씨앗이지만 물과 흙과 햇빛이 만나면

 

 

이렇게 자라는 상추..

 

 

보기만해도 흐믓합니다.

가기전에 다 따먹었는데 또 이만큼 자랐어요..

 

 

전에는 쉽게 봤는데 결코 쉬운게 아니었던..

그냥 심으면 나는게 상추가 아니라는 걸..

노력과 공부가 뒤따라야 원하는 걸 얻는 다는 걸 또 배웠습니다..

여러분도 화분 하나에 상추 씨 하나 심으시면서 도 닦는다면 너무 거창한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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