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많이 생기고 있죠~
청량리 롯데 백화점 역사 건물에도 있는데 명동에서 먹어봤네요.
명동 눈스퀘어 지하 영풍문고 위에 있어요.
원래 이자리가 빵집이었는데~
가격은 착하지 않아요..
떡볶이와 김밥의 고급화라고나할까..
원래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시작한 집이라죠..
가장 기본일거 같은 스페셜 마리 I 동생은 다른것을 추천했지만 제 주장대로..
매콤하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파고 국물 떡볶이 또 하나..
미국 LA에도 진출했더만..이런 한국 음식들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은 저뿐만은 아니겠죠..
L.A에서 먹던 순두부맛이 아직도 생각나요..
하지만 이름답지않게 학생들이 먹기에는 가격이.. 쫌...
기본 국물 나오구요.. 수저랑 젓가락의 소재가 언발란스하네요..
드디어 나왔다.. 스페셜마리I 멸치, 볶음김치, 참치..
헌데 저 왼쪽에 나온 마요네즈는 제가 요새 몸상태가 그래서 그런지 음식냄새에 민감하거든요.
저한테는 약간 오래된 맛이 나서 패쑤~
보기에는 흐믓하네요..
참치 먼저.. 참치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네요.
멸치.. 멸치스러운 꼬득한 맛..
볶음김치.. 볶았는데도 아삭하네요..
하지만 스페셜 마리 I은 단무지맛이 강해서 다른 재료의 맛을 많이 살리지는 못했어요.
단무지를 사오는게 아니면 식초나 간을 좀 약하게 하던가 단무지를 사오는 거라면 물에 살짝 담가놨다가 쓰시던지
아님 굵기를 조금 조절하면 더 맛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단무지가 거의 안들어간 김밥을 먹으려구요. 사진에 있더군요.. 계란으로 잘못봤나~ㅎㅎ
드디어 국물떡볶이..
마치 스튜를 보는 듯..
국물이 많으니 떠먹어야겠지요..
요거 괜찮네요.. 길거리 떡볶이처럼 물엿이 많이 들어간 그런 맛이 아니구요.
매콤한 양념 본연의 맛.. 단맛을 줄여서 칼칼하지만 자꾸 먹게 되는 맛..
이렇게 국무레 김밥을 찍어먹어야 역시~
떡볶이도 쫄깃하고...
길거리 떡볶이랑 다른 차별화된 맛과 분위기를 느껴보시려면 함 가셔도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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