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Lovely Life, Lovely who?

따뜻함이 좋아집니다.

*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경동시장~안동집~소문난 대박 배추 칼국수를 먹어보니

싸장 2010. 10. 21. 11:16

 tv에 나온 집입니다.

티브이를 보다가 마침 회사에서 멀지도 않아서 점심 때 찾아가봤어요.

 

 

 

경동시장 신관 지하입니다.

저 길이나 장소 아주~잘~찾습니다. ㅎㅎㅎ

 

 

 

 

요기로 들어갑니다.

 

 

 

가장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자리잡은 곳은 뭐 썩 좋은 자리는 아닙니다만

여기가 다가 아니라 윗 사진에 보면 주인 뒤로 보이는 꽤 넓은 가게도 이집입니다..

 

 

 

 

원래 정통 안동국수는 아니고 안주인 친정 어머니가 배추를 넣어서 끓여 먹다가 나온 국수라고하네요..

그리고 칼국수를 직접 뽑는데 콩가루를 넣어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민감하신 분들은 국수나 국물을 먹을시 좀 특이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느꼈구요..ㅡ..ㅡ 하지만 많은 분들이 드시니 저처럼 느끼는 사람외에는 보편적인 맛이 되겠죠..

 

 

 

 

 이렇게 조밥과 배추가 같이 나오는데요..

이때 배추가 한참 비쌀때 였어요.. 한통에 15000~18000원 할때..

헌데도 모자르면 더 달라고 하라네요.. 미안해서 못그랬어요...

 

 

 

 

 

조밥이 생각보다 맛났어요..

 

 

 

이 겉절이도 맛나고..

이집은 항상 그때 그때 싱싱한 배추를 사와서 밥하고도 내고 겉절이도하고 국수에 넣기도 합니다..티브이에서 그랬어요.

 

 

 

한번 싸먹어 봅니다..

의외로 별미입니다.

 

 

겉절이하고도 싸먹어 보고..

 

 

 

 

드디어 칼국수가 나왔어요..

콩가루를 넣어서 반죽한 칼국수에 배추를 넣어서 끓인 변형 안동국수라고나 할까요...

 

 

 

 

 양념장을 뿌려서 먹어봅니다..

아까 밥하고 같이나온 마늘 다진거랑 고추도 넣구요..

 

 

 

 

국물 맛을 처음 보았을 때 특이했어요..

그 콩가루 넣은 반죽 때문인가봐요..

 

 

 

배추하고 먹으니 텁텁한 맛이 커버가 되면서 야들한 면발이 괜찮네요..

하지만 콩가루 특이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좀 그럴수 있지만 겉절이랑 같이 먹으니 또 괜찮구요.

좀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요. 이 홀이랑 가게랑 계속 사람들이 드나들더군요..

색다른 안동국시 배추넣은 칼국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