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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신라호텔 파크뷰~점심뷔페 딤섬한다네요..

싸장 2009. 11. 9. 21:14

이번 뷔페 주제는 중국본토에서 온 주방장이 만드는 딤섬바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딤섬 좋아하시는 울 엄마 위해서 점심 예약~

신라호텔이 워낙 중식이 유명한 곳이지만 본토에서 왔다니 더 맛이 궁금..

이전에 워커힐에서 몇일간만 점심에 두 레스토랑에서 홍콩에서인가 중국본토에서인가 주방장이 와서 하는 역시

같은 테마인 딤섬뷔페가 열렸는데 예약하려니 모두다 차버렸다..너무나 아쉬웠었는데 이번엔 신라가 한다고하네요.

예전 울 엄니 첫 홍콩여행때 아침뷔페에 나왔던 딤섬 맛을 잊지 못하셔서 그뒤로 10년이 넘도록 다른 곳에서도

많이 드셨지만 그 맛만은 잊지 못하시겠다니...

하여간 출발..

미리 예약했더니 음식바도 가깝고 바깥 경치도 볼 수 있는 또 좋은 자리 ..ㅎㅎㅎ

이래서 신라가 더 맘에 든다..

 

 

 요기가 우리자리.. 저번 자리와 거의 반대.. 거기서도 바깥을 볼 수 있는 자리였으나 음식바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으나 여기자리는 음식바가 아무래도 가까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했지만

역시 그다지 거슬리지 않고 서버들도 아침 뷔페때보다 더 많다.. 

 헌데 아줌마들 모임이 무지 많았다..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우리옆 테이블 아줌마들은 이상하리만치 자꾸 우리 테이블을 너무나 많이 쳐다본다..

혹시 아는 사람인가했더니 모르는 사람들.. 게중 한 명이 유난히 더 본다..

식사하기가 불편하리만큼.. 남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은 좀 자제해야되지 않을까? 비싸게 주고 먹는데..

 첫번째 나의 찬 샐러드 접시.. 난 신라의 이 씨저샐러드가 너무 맛나다.. 참치 다다끼도 좋지만 연어도 역시...

 

 요건 내 동생.. 딤성과 회가 보이기 시작~ㅎㅎㅎ

 이건 킹크랩.. 한접시 가져와 발라 먹고 국수에도 넣어 먹고.. ㅎㅎㅎ

 맛있겠다.. 다시 봐도.. 살이 정말 탱글탱글...

 갈비도 맛나고 아스파라거스도 맛있고.. 중식코너의 따뜻한 음식들.. 밑에 껍질 얇은 게를 튀겨서 소스에 버무린 음식

맛이 독특했다...

 

 

 ㅋㅋ 드디어 나도 딤섬가져오기 시작.. 하가우,, 샤오마이,, 부추새우만두등.. 너무 맛나다..

특히 샐러드 코너랑 딤섬바의 새우의 그 탱글함이란.. 정말 한 입 베어물어봐야 안다..

 

 요건 또 내동생..

 

 

 동생이 가져온 국수.. 뭐 그럭저럭..

 요건 직접 도삭면을 요청하면 그자리에서 도삭해서 끓여서 매운소스랑 위의 우리가 먹는 자장소스중 택해서 먹을수있다

 도삭면 생각보다 무지 쫄깃하다...

 다시 울 엄니 갈비 가져오시고.. 불맛이 좀만 더 나면 좋았겠지만 이것도 맛나다...

 샤오롱바오 기다리다 받아왔다..

 이쯤되면 김치 생각나서 겉절이로..

 후식으로.. 이날 생각보다 많이들 못먹었디.. 잉 그럼 위에 먹은 것들은 다 뭔겨 ㅎㅎㅎ

 초코시트사이에 바나나가 콕콕..

 동생이 가져온 후식 코코넛우유가 베이스..

 

 과일도 좀 먹고 치즈케잌도 진해서 좋았고 저위에 초코렛 먹기 힘들더 초코 수플레 하는 곳에 가서 녹여달라고

요청하니 내가 그런 요청을 처음 한 사람인가 보다.. 좀 기다리라고 해서 나중에 가봤더니 먹음직스럽게 녹아 있더만 ㅎㅎ

 동생이 좋아하는 호두파이와 멜론...더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다...

 로비에서 휴식중..

 일본관광객들 정말 많았다.. 뷔페에도 있었고.. 엔화가 요즘엔 관광하러 오기 좋은 환율이니...

 

 

 신라의 로비는 여백의 미라고 해야하나.. 많이 비워놓은 듯한 분위기...

담에는 숙박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