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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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일담 **/* Into Seoul

잠깐의 남산산책...

싸장 2009. 10. 25. 21:16

 

점심먹고 그냥 들어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날이어서 잠깐 남산에 가기로..

이번엔 남산순환버스타고~난 싫은데 일행들이..

차에서 내려 n타워로 오르고 있는데 뒤에서 한차에서 웨스턴들디 나오더라..

단체관광객들인지 한국여자 한명이 인솔하는 듯 하는데 그중 한명이 앞에 가면서 담배를 마구 피워대신다..

그연기를 뒤에서 오는 나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이 마시고 싫어하는데도 앞에서 가셔서 못보시는지 이양반

손에 움켜쥐고 마구 피워대신다.. 저위에 흡연구역 따로 있는데..

가서 말하려고 하는데 말린다..

가이드분들 좀 말좀 해주길 바란다.. 남산은 금연구역이고 정 피고 싶다면 저 위에 흡연구역에서 따로 피라고 쫌~

 n타워에서 서울 전경... 연무현상이 나타났느지 좀 뿌옇다..저기 63빌딩이 보인다..

 

 아래 녹지부분은 용산쪽..

 

 저 회전 레스토랑에서 먹었던게 벌써 10년도 더 됬네..

 3시부터 3시30분까지 무술쇼?가 열린다..저 앞의분 창이 무거웠나.. 조금씩 다른분들과 박자가 .. 흠~ ㅎㅎ

 

 그래도 실전인양 무지 열심히들 하시더라.. 설명도 한국어 영어 나오고..

나중에 관광객중에 두명 불러서창으로 짚으로 된 목표물 맞추기 시연도 하고..

 타워루프로 올라가니 역시 저 자물쇠들..

우리나라 연인들이 저렇게 많았던가..

사실 맨위 3줄은 시야를 가린다고 부득이하게 철거한다고 해도 또 거기에 잠궈논 사람도 있고..

녹슬은 것들도 많고..

사실 조금씩 흉물스럽게 보이는 것들도 있다...

 여기는 남쪽 포토존.. 명동쪽으로 내려오면서..

 

 

 

 케이블카 타는 곳 옆에 저렇게 퇴계로쪽으로 내려가는 홍콩의 피크트램식으로 짧은승강기가 있었는데 다리아픈

일행들에게는 눈이 번떡하더라.. 역시 타봤다..

 천천히 내려가는 그 맛도 괜찮았다.. 좀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 하지만 공짜니까.. ㅎㅎㅎ

 사계절 내내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언제나 그자리에서 모든이의 근심도 보듬어 줄거 같은 남산..

난 남산을 너무 좋아하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