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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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여행

요새 상추 키워요~

싸장 2009. 7. 4. 23:43

 

얼마전부터 우리집 베란다에 기본 화분외에 먹는 것들을 좀 심으라고 내가 하도 하니

울 엄니 방울 토마토 하나, 매운고추 2, 그냥고추 2,그리고 상추를 심으셨다.

상추 몇 씨알?은 엄마의 코치를 받아 같이 심었는데 요새보니 영 시원찮다..

다시 연구해서 또 심고 했는데 결과는 두고 봐야지...

지발 잘 나와다고~

요거이 방울토마토~

벌써 몇개는 내 배속으로~

 

저 노란꽃이 져야 열매를 맺는데 엄마 말씀이 이게 밖에 있어야 벌이며 나비들이 수정시켜주는데

베란다 안에 있으면 자가수분해서 열매들이 잘 안맺을수도 있단다..

 저건 베란다 밖에 심은 고추~

 

 왼쪽은 안매운 고추 오른쪽 2개는 매운고추..

확실히 밖에 있는 것들이 발육상태가 베란다 안에 있는 것보다 좋다

몇개는 엄마 요리속으로~

 

 요거이 베란다 안에 있는 고추~

잘 자라다가 잎이 약간 색이 변하더만..

어느날 회사갔다오니 이게 없어졌다..

울 엄니 왈 병든거 같다며 다른 화초들에 옮길수 있다고 가차없이 뽑으셨단다..ㅡ..ㅡ

울집 화분만 50여개다..ㅡ..ㅡ 모두다 울 엄니 작품들~

나도 뽑힐수 있나~울 엄니 무서버..

그자리에 앞전에 실패한 상추땜시 다시 씨 심고~이번에는 조금 깊게~

 

 저 수양버들같이 늘어진게 로즈마리 그뒤 하얀색 화분이 상추..뭥미 저것들~

 또 다른 화분에 있는 상추.. 이것들 지금은 다 나한테 뽑혔다..

울 엄니가 심으신 것들인데 그냥 씨에 흙만 덮어주셨단다..

원래 그렇게 하는 거라나.. 노지에서는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

이것들이 자라면서 심은 깊이나 짧아서 그런지 길이만 길어지다 그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옆으로 늘어지고 결국 마르더라..그래서 할수 없이..

다시 연구해서 또 심었다..

 

 

 

 

 울 엄니 이래서 상추 먹을 수 있겠냐면서..

우리가 산 씨랑 아파트 앞 부동산에서 화분에 키우는 상추가 탐스러 그 씨도 얻어와서 키우는데

확실히 밖에서 키우는 거랑 베란다안에서 키우는 것은 차이가 있더라..

다시 연구해서 심은 것들이 어찌 될지 계속 지켜보고 앞 전에 얕게 심어서 늘어진 것들 정리하고..

그래서 나의 하루 일정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