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란트로는 고수를 말하지..
난 실제 고수는 잘 안먹어 향이 강한 것들은 비위가 좀 상하는 편이라..
그래서 셀러리, 고수, 미나리등은 좀 멀리하지..
나보다 더한 내 옛 직장동료는 오이도 못먹었어..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멀리하는 고수란 이름의 식당에 두번이나 가게 되다니~
일전에 갔던 실란트로에서 울 강여사님이 그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많이 못먹었다고 계~속
하소연 하시길레 ㅎㅎ 울 동생이 또 가자고하여 갔었는데 그 날도 날씨는 안좋았다.
왜 우리가 힐튼 갈때마다 날씨가 안좋은겨~
그날 테마가 지중해 음식이었는지 터키음식이었는지~
하여간 해산물외에 위의 음식들도 있었다.
이번에는 윗자리로~
음식도 가깝고 좋구만..
헌데 동생 또 방송국에서 낮에 횟집에 가서 거하게 회식했단다 ㅜ..ㅜ
쟤는 맨날 날 잡으면 낮에 꼭 회식이 있어~아까비~
서버들이 다녀서 전체 음식 샷은 또 못 찍고~
내접시만~
이게 무슨 터키식이었나 하여간 그런 스프였는데 약간 시큼하여 먹다가 패쑤~
일단 해산물로 열어주시고~
킹크랩 집게발 살은 역시~가리비며 회랑 이 저 뒤 작은 새우 싱싱하면서도 맛났다..
오히려 앞의 가재탈을 쓴 새우보다~
우리앞 테이블들~저 앞에 엎드린 분이 우리테이블 써버분 ~무척 유쾌하고 친절하셨던 분~
먹다가 밖을 찍어봤는데 흔들~
또 흔들~수전증~흑
내가 좋아하는 저 후추새우~
따뜻하면서도 저 새우 양념과의 적절한 조화속의 살은 탱글탱글~아 맛나
간만에 스테이크랑 살치살이랑 양갈비도~역시 양갈비는 안맞아 ㅡ..ㅡ
롯데 세렌느인가 거기 양갈비는 괜찮다고 했는데 먹어보니 거기서 거기~도찐개찐
달다구리한 것들..맨앞의 파스테르 같은 후식은 그리스의 전통 후식인가~이거 비슷한거
멕시코의 그리스 식당에서 먹어봤는데 무척 달았었는데.
티라미수 적당히 달지도 않고 괜찮았스~헌데 남녀가 첫만남에서 먹지 말아야 할 음식중에
티라미수가 있다며~가루가 엄청 묻긴 하지~
크림같음 푸딩이었나~오래되서~
이제 실란트로 말고 다른데도 가보자고 ~
'* 그녀가 먹어본 것들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시피대로 했는데 (0) | 2009.04.02 |
---|---|
꼬리한? 그맛 성천 막국수 - 동대문구 답십리 (0) | 2009.03.17 |
쌀국수의 전설~명동 태국 본토 쌀국수 먹어보자규~ (0) | 2009.03.08 |
나도 벨기에와플 먹었다ㅎㅎ -삼청동의 내 쉼터 wall paper두번째 (0) | 2009.03.04 |
진짜 과메기 먹어봤나? (0) | 2009.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