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의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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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먹어본 것들/서울

밀레니엄 힐튼~실란트로 금요 해산물 뷔페 두번째

싸장 2009. 3. 12. 21:58

실란트로는 고수를 말하지..

난 실제 고수는 잘 안먹어 향이 강한 것들은 비위가 좀 상하는 편이라..

그래서 셀러리, 고수, 미나리등은 좀 멀리하지..

나보다 더한 내 옛 직장동료는 오이도 못먹었어..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멀리하는 고수란 이름의 식당에 두번이나 가게 되다니~

 

일전에 갔던 실란트로에서 울 강여사님이 그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많이 못먹었다고 계~속

하소연 하시길레 ㅎㅎ 울 동생이 또 가자고하여 갔었는데 그 날도 날씨는 안좋았다.

왜 우리가 힐튼 갈때마다 날씨가 안좋은겨~

 

그날 테마가 지중해 음식이었는지 터키음식이었는지~

하여간 해산물외에 위의 음식들도 있었다.

 

이번에는 윗자리로~

음식도 가깝고 좋구만..

헌데 동생 또 방송국에서 낮에 횟집에 가서  거하게 회식했단다 ㅜ..ㅜ

쟤는 맨날 날 잡으면 낮에 꼭 회식이 있어~아까비~

 

서버들이 다녀서 전체 음식 샷은 또 못 찍고~

내접시만~

 

이게 무슨 터키식이었나 하여간 그런 스프였는데 약간 시큼하여 먹다가 패쑤~

 일단 해산물로 열어주시고~

 킹크랩 집게발 살은 역시~가리비며 회랑 이 저 뒤 작은 새우 싱싱하면서도 맛났다..

오히려 앞의 가재탈을 쓴 새우보다~

 우리앞 테이블들~저 앞에 엎드린 분이 우리테이블 써버분 ~무척 유쾌하고 친절하셨던 분~

 먹다가 밖을 찍어봤는데 흔들~

 또 흔들~수전증~흑

 내가 좋아하는 저 후추새우~

 따뜻하면서도 저 새우 양념과의 적절한 조화속의 살은 탱글탱글~아 맛나

간만에 스테이크랑 살치살이랑 양갈비도~역시 양갈비는 안맞아 ㅡ..ㅡ

롯데 세렌느인가 거기 양갈비는 괜찮다고 했는데 먹어보니 거기서 거기~도찐개찐

 달다구리한 것들..맨앞의 파스테르 같은 후식은 그리스의 전통 후식인가~이거 비슷한거

멕시코의 그리스 식당에서 먹어봤는데 무척 달았었는데.

티라미수 적당히 달지도 않고 괜찮았스~헌데 남녀가 첫만남에서 먹지 말아야 할 음식중에

티라미수가 있다며~가루가 엄청 묻긴 하지~

 크림같음 푸딩이었나~오래되서~

 이제 실란트로 말고 다른데도 가보자고 ~